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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외출장 가니 넘 편해요

맞벌이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9-02-12 11:31:30

사람이 이런 마음이 들면 안되는데

남편이 해외출장 가니 오롯이 내 몸만 챙기면 되서 넘 편하네요.

퇴근후 집에 가서도 내가 뭘 해야 한다는 부담없이 혼자서 편히 있고

아침도 내가 먹고 싶으면 먹고, 안 먹고 싶으면 안 먹고

주말에도 내내 편하게 뒹굴뒹굴 하다가 맘 내켜서 밖에 나가서 운동하고 왔어요.

저녁밥은 내가 먹고 싶은거 요리해서 뽀대나게 먹었고요.

남편이 없으니 너무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나도 종종 1주, 2주, 1달 짜리 여행한 적 있었는데

남편도 아마 나 없을 때 무지 편히 지냈겠구나 싶으니 좀 서글프네요.

우린 참 사이 좋은 부부인데도 이러니.. ㅠ ㅠ

IP : 112.186.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12 11:33 AM (49.170.xxx.40)

    평소에 둘이 있을 때 더 희생하는 쪽이 ..한쪽이 없으면 편하죠...그 반대는 불편하고...........

  • 2. ㅋㅋ
    '19.2.12 11:35 AM (118.43.xxx.244)

    다들 그렇죠뭐..남자들은 챙겨주는 사람 없으니 며칠 지나면 불편하대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자유~~그렇게 가끔 각자의 시간 갖는거 너무 좋아요^^

  • 3. 근데
    '19.2.12 11:41 AM (220.85.xxx.184)

    평소에 뭘 그렇게 챙겨주시길래요?
    맞벌이면 둘 다 마찬가지인데.
    저는 오히려 집안에 소소하게 손 봐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장 보면 무거우니 같이 들 사람 없어서 불편하던데...
    보고싶은 마음은 그닥 없지만. ㅎㅎ

  • 4. ..
    '19.2.12 11:51 AM (180.66.xxx.164)

    5일일정으로 출장간 남편 이틀만에 온다네요ㅜㅜ

  • 5. ㅎㅎ
    '19.2.12 11:58 AM (223.39.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딸내미 기숙사됐다고해서 너무 좋아요
    집에서 다닌다해서 깜깜했어요

  • 6. 신혼때
    '19.2.12 12:16 PM (122.60.xxx.209)

    생각이 나네요, 남편이 일년에 몇번 당직서느라 집에 못오는날이 있는데...
    일단 비디오가게 가서 제 취향의 로맨스물 신프로비됴 두개 랑 잡지책 한권빌리고 먹거리사서 밤새 비됴보고 책보고
    밥도안하고 뒹굴거리다 다음날 오후까지 늦잠 잤던때가 있었어요.

  • 7. ㅎㅎ
    '19.2.12 1:58 PM (39.7.xxx.83)

    저도 지금 남편 2주 출장중인데..
    마침 제가 어딜 좀 다쳐서 요양하기 딱 좋네요
    애만 챙기면 되니까..
    결혼 20여년 생활중 제일 좋았던 시기가
    아이데리고 반년정도 기러기하던 시절이에요
    삶이 빛나는구나 싶던
    요즘은 서로 출장이 번갈아가며 있다가
    저는 아이땜에 좀 줄였는데 남편 출장 언제가나~
    가면 시차적응에 업무에 힘든거 아는데
    솔직히 저는 편해요..^^..

  • 8. 그니까요..
    '19.2.12 2:16 PM (112.186.xxx.45)

    내가 평소에 뭘 남편을 그리 챙겼다고 이렇게 편한지 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식사도 내 취향, 휴식 시간도 내 취향대로 이렇게 지내니 진정한 휴식이 따로 없네요.
    집에 신경쓸 일이 1/10 정도로 줄어든 느낌이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내 취향대로 아침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와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내 취향대로 저녁해먹고
    잠도 푹 자고 이렇게 지내니 너무 좋아요.
    남편 오면 당신 없는 동안 내가 넘 편했는데 나 여행 갔을 때 당신도 그랬냐 물어봐야겠어요.
    그래서 우리 둘다 편하게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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