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모으기만 하려고 적게 쓰고 최대한 바득바득
모으고 왔어요
몇 년은 이렇게 살다 보니 어느 정도 원하는 목표에 다다랗었요
이젠 주변을 돌아 볼 수 있게되었어요
저흰 팔 남의 대가족인데요
다 커서 결혼했지만 사는 건 그만그만해요
그나마 저희가 조금 여유가 있다고 이젠 언니 오빠
조카 용돈이나 생활비도 간간이 보태주고 가전도
하나씩 바꿔 주고 살 수 있게 됐네요
제가 막내고 나이가 어리다 보니 마음에
더 여유가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은 안쓰고 모으고만 살아서 이런 기분 몰랐는데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게 이렇게나 기분이 좋고
뿌듯한 일인지 몰랐어요
오늘은 저희꺼 영양제 사면서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 오빠네는 어떤게 좋을지 물어보면서
안부도 한 번 더 챙기고하니
참 좋네요
남들에게 돈 쓰고 사는 거 재미있네요
......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9-02-12 11:27:23
IP : 223.39.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직히
'19.2.12 11:28 AM (118.221.xxx.161)남한테 눈치보면서 얻어먹는 것보다야 여유있어서 남에게 베풀고 사는게 훨씬 좋지요
2. 햇살
'19.2.12 11:40 AM (175.116.xxx.93)친구들 맛있는거 사주는거 기분 좋아요
3. ᆢ
'19.2.12 11:43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여유있어 남들 챙기는거 엄청 행복할것 같아요
저도 돈있다면 친오빠네 집이라도 사주고 싶네요
궁금한게요 목표액이 채워지면 만족이 되던가요?
몇십억대가 아닌이상 돈에 만족은 없던데요4. ......
'19.2.12 11:50 AM (121.179.xxx.151)118님
제 특징이 그거인거 같아요.
제 한계를 잘 알기때문에 그 한계에 상응하는 목표치를 세웠어요.
물론 과하게 세우지 않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그 목표에 닿으니 더이상의 욕심은 과욕이라고 생각들었어요.
이 상태에서 한계를 모르고 더 나아가기만한다면
그건 성취가 아니고 탐욕(?)이겠거니 생각들었어요.5. ..
'19.2.12 11:5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여유만 있다면 돈쓰고 베풀며 사는게 너무 좋죠~
6. dlfjs
'19.2.12 1:07 PM (125.177.xxx.43)좋은거 있으면 더 사서 나눠주고 반찬 해서 주고
밥 사주고
주는 맘이 더 기쁨이 커요7. ㅡㅡ
'19.2.12 3:40 PM (211.202.xxx.183)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쁘시네요
형제가 무언지 회의가 드는
날인데 마음이 울컥하네요8. 세상이
'19.2.12 5:46 PM (175.123.xxx.2)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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