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변기가 막혀 뜷다가 늦어서 출근했거든요
야근하고 집에와서 변기뚫다가
울고싶은 심정으로
내 인생은 왜 이모양인지
포기하고 한동안 넋놓고 앉아있다가
그냥 내일 사람 부를려고 검색하면서 생각하니
돈도 아깝지만 사람 부르는 것 자체가 너무 번거롭고 싫은 거에요
그 상황이 너무 비참하고 짜증나고요
마음속으로 울면서 뜨거운 물 들이부었더니
드뎌 뚫렸습니다
물 내려가는 소리에 너무너무 기뻐 괜히 몇번 더 내려보고요
행복하네요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웃기고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지만
세상이 달라보이고요
맥주한잔 해야겠어요
막힌 변기 뚫고 너무 행복해요
힘을 내자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9-02-11 22:28:27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19.2.11 10:31 PM (49.167.xxx.131)그기분 이해해요 ㅋㅋ
2. 축하합니다.
'19.2.11 10:32 PM (42.147.xxx.246)뻥!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3. 음
'19.2.11 10:38 PM (223.38.xxx.35)미스터펑 검색해보고 한번 써보세요
이거 들인 이후로 변기 막히는거 걱정안해요4. ㅠㅠ
'19.2.11 10:42 PM (1.244.xxx.146)제가 지금 뜨건물붓고 기다리는중인데요
원글님 부럽네요 ㅎㅎ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래요 ㅠㅠ5. 123
'19.2.11 10:45 PM (14.40.xxx.74)윗님, 희망을 잃지 말고 힘을 내세요
전 린스도 좀 풀어넣었어요6. . . .
'19.2.11 11:05 PM (218.237.xxx.136)전 쓰리펑도 추천합니다
7. 다음엔
'19.2.12 2:29 AM (68.174.xxx.175)주방용 세제나 샴푸를 풀어서 붓고 몇시간 방치해 놓아 보세요.
몇시간 기다리고 있다가 뜨거운 물 내리면 뚫리기도 합니다.
우리 딸 변비가 너무 심해서 변기 뚫는 전문가가 다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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