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13년차고 작년 연봉 6500만원받고 있는
그저그런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저 입사할때 동기들 서울근무지 기준
학력은 서울 중위권~중상위권이 많았어요.
스카이도 있었는데 많지는 않았구요.
최근 입장이 달라졌어요.2010년정도부터??
중경외시 정도는 평범하고
sky 출신 그것도 상위권학과에 어린 신입사원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신입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취업난이 심각하고, 요즘 아이들 안정적인걸 원해서
공기업에 많이 몰린다고 하네요.
심지어 저희 자회사(무늬만 공기업, 연봉낮음)에도
서울 중상위권 출신자들이 신입으로 들어와요.
한달 몇백씩 들여 학원보내고 공부시킬 필요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 웃긴이야기 해들릴까요??
정부에서 직고용 어쩌고 해서
외주업체 직원들 직접고용 꽤 많이 했어요.
인사 담당이라 이야기좀 해봤는데
알바하러 들어왔다가 얼떨결에 들어온 친구들도 있고
학력이 좀..... 많이 그렇습니다.
직고용 덕분에 저희회사 채용인원은 그만큼 확 줄었구요.
학력으로 사람 판단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안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