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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성형..

40대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19-02-11 15:31:32
대학 졸업하고 미국 유학가서 학위 하느라 20대를 다 보냈고

30대에는 미국에서 취업하고 자리잡고  돈벌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하느라 다 보냈고

이제 정신을 좀 차렸더니 벌써 40대 중반이네요.

그동안 외모는 제 우선순위가 아니였어요. 거기까지 생각하기에는 다른 할일이 정말 너무 많았고, 그리고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처럼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제 직업이 극극 남초인 분야이다보니 더욱더.. 

그런데 요즘 왜 이렇게 슬프고 억울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그 꽃같이 젊고 이쁜 20대는 정말 추리닝 바지에 티셔츠로 다 보냈고 30대에는 아이 둘 육아 하느라 씻기만 해도 감사한 시절이었고, 그리고 이제는 늙어버려서요. 눈밑이랑 뺨이 쑥 꺼져서 정말 해골 같아요. 이마는 도대체 왜, 그리고 언제부터 이렇게 울퉁불퉁 해졌는지 기억도 안 나고 눈꺼풀은 쳐저서 눈모양도 세모나요. 얼굴에 살이 없어지니 원래 매부리코였는데다 이제는 정말 제 얼굴은 만화에 나오는 마귀할멈 같은 느낌이에요. 

외모때문에 우울했던적이 제 일생에 한 번도 없었는데 요즘은 정말 너무너무 우울하고.. 저 우울한 사람 아니었거든요. 에너자이저라고 불릴만큼 활발하고 쾌활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의 저는 정말 완전 다른 사람이 돼버렸어요. 

40대 중반에도 성형 하나요? 남편은 제가 너무 우울해하는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는 입장이에요. 매부리코 이런거 이 나이에 성형 해도 제대로 잘 아물까요? 혹시 40대에 성형해보신 분 계신가요? 아..제 주위에는 정말 한 명도 없어요.... ㅜㅜ
IP : 128.90.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1 3:34 PM (106.102.xxx.40) - 삭제된댓글

    성형 말고 시술하고 미용실 자주 다녀서 헤어스타일 세련되게 잡고 옷에 신경 써보세요. 성형은 40 이후에 처음으로 손본 사람들은 제가 본 케이스는 다 별로였어요.

  • 2. 저도
    '19.2.11 3:37 PM (221.153.xxx.221)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애키우고 일하다가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거울 깨버리고싶은나이
    쌍꺼풀은 효과 본사람 많이 봤고
    코는 절대하지마세요
    빨리 뭔가 바꾸려하지말고 천천히 해보세요
    뭐든 빨리바뀌는건 빨리 부작용 오더라구요
    저도요즘 이것저것 알아보고있어요

  • 3. 그런데
    '19.2.11 3:4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님말씀대로 정말 그렇게 살았으면 같이 살았던 남편도 대단한거네요
    실상은 그렇게 흉하지 않은 보통 40대중반 외모일텐데
    너무 자학이 심하신거 아니예요?
    40대 성형 하기는 하는데 돈들인만큼 효과도 없고
    차라리 운동해서 몸 만드는게 더 만족감 있을거에요

  • 4. ,,,,
    '19.2.11 3:54 PM (220.127.xxx.135)

    하세요 전 적극추천입니다.
    요즘 성괴들 아니고 컴플렉스인 코만 하고 꺼진부분은 필러만으로 살짝 채우는걸로
    82는 성형하면 무슨 큰일나느줄 아는 그런 분위기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물론 성괴들 제외)
    저희 엄마가 50대에 컴플렉스인 코를 하셨는데 지금 85세
    옛날이라면 옛날이고 지금보다 성형도 발달 하지 않을때인데
    딱 컴플렉스인 코만 하고 잘 지내신답니다.

  • 5. 음..
    '19.2.11 4:05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주변에 외모에 정말 1도 신경 안쓰는 사람들만 있으면
    성형, 시술 이런거 대화 잘 안하지만

    사람들 자주만나고 직장다니다보면 주변에서 깜쪽같이 살짝살짝 변화를 주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주름당기기는 기본이고 눈꺼풀 올리기
    피부관련 주사
    보톡스
    이런건 걍 해요.

    대대적인 수술보다 쁘띠성형, 시술 이런거 걍 자연스럽게 합니다.
    친구들끼리,자매들끼리 우르르르~방문해서 같이 하구요.

    외모에 관심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뭘 했는지도 모르죠. 관심이 없으니까
    그러니 다들 본인처럼 안한줄 아는거죠.
    실상 다들 조금씩은 합니다.

    안하면 주변에서 난립니다. 왜 안하냐고
    조금만 하면 좋아지는데 왜 안하냐고
    ㅠㅠㅠ

  • 6. 코가
    '19.2.11 4:25 PM (139.193.xxx.171)

    기본....
    코가 이쁘면 눈성형보다 더 나아요

    그리고 필러 맞으세요 티도 안나고 그나마 안전
    10년째 께속 필러 채워 넣고 있는데 만족해요
    부작용 운운....그거 믿을것도 못되고 재수 없는 케이스인거죠

  • 7. 청순마녀
    '19.2.11 5:25 PM (61.73.xxx.36)

    제 나이 46....저도 볼이 쑥 꺼져서 해골처럼 보였어요.
    작년에 거울 보면 너무 우울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스컬트라 3회 했더니 볼살이 자연스럽게 채워졌어요.
    사람들이 저보고 예뻐지고 어려진 듯 하다고 말하는데 정확히 어디가 달라진 지는 모르더라고요.
    스컬트라 추천합니다.

    제 눈도 점점 세모로 변하고 있는데 내년이나 내 후년 쯤 상안검도 하려고요...
    상담 받았더니 상안검이랑 쌍꺼풀까지 하라고 하는데 그건 인상이 너무 변할까봐 최대한 버티다가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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