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돼 = 되어'의 준말이에요.
그러니까 '안 되어요 -->> 안 돼요'이고 예삿말은 " 안 돼"가 맞아요.(아예 외워 버리세요)
'의사는 되고 싶지 않아!', '돼(되어)먹지 못한 놈', '밥이 다 됐(되었)네': 맞는 표현이에요.
그러니까 "됬네"라는 말은 없어요!!!!!!!!!!!!!!!!!!!!!!!!!
2. 부정문의 경우 : '안'과 '않' - 실제 문법에서도 1), 2)로 나눠요.
1) 짧은 부정문 : 공부 안 해요.(아래 문장보다 짧지요? 그러니까 받침도 'ㄴ'으로 짧아요)
2) 긴 부정문 : 공부 하지 않아요.(윗 문장보다 길지요? 그러니까 받침도 'ㄶ'으로 길어요)
---> 헷갈리면 예문을 외워 버리세요.
--->> '공부(가) 안 돼요', '공부(가 )되지 않아요'를 외우시면 1,2가 함께 해결 될 듯....
3. ' ~할게, ~줄게, ~ 먹을게, ~갈게....'가 맞춤법에 맞아요 : 1988년에 바뀐 거랍니다.
이건 된소리 법칙과 관계되는 건데... 그냥 외우세요 ㅋㅋ
4. 띄어쓰기 : 모든 품사는 다 띄어요. 단, 조사만 앞의 말에 붙입니다.
그런데 모든 품사가 좀 어렵나요?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 우리말은 이렇게 9품사인데 '띄어쓰기'는 관형사에서 잘 틀려요.
관형사에는
"이, 그, 저, 요, 고, 조, 한, 두, 세, 네, 새, 헌, 첫, 옛, 몇, 어느, 무슨, 온갖, 모든, 다른,
여러, 무슨..."등이 있어요.(학생들 보고는 꼭, 꼭 외우라고 해요)관형사도 하나의 독립된 품사니까 꼭 띄어야
지요. 요 정도만 유의하시면 될 듯하네요.
5. "띄어쓰기", "여름방학" .... 등의 띄어쓰기는?
: 문법적으로 모든 품사는 다 띄어야 하니까 "띄어 쓰기", "여름 방학"이지만... 이렇게 많이, 자주 쓰이는 단어는
그냥 "띄어쓰기", "여름방학", "우리집", "국어시간".... 처럼 붙여 쓰는 것이 많아요.
국어 교사에요, 하지만 지금은 휴직 중(해외)이라 학교에서 딴 짓(?)하는 것 아니니 염려마세요. ㅋㅋ
오늘 마침 국어공부에 열폭하시는 것 같아 올립니당!
(음... 지금 한국은 퇴근 후겠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