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일 제가 아는 일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학교에서 그런 일은 아니었고요. (별로 안 비슷한가? ㅎ)
그냥 비슷하다 느낀게,
1.원래 그다지 친분있는 관계가 아니다.
2.여자쪽은 결혼할 남자 or 남편이 있었다.
3.술 마시고 벌어졌다.
는 얘기//
(아는 사람이 있을까봐 살짝 각색함)
1. a(남)와 b(여)는 같은 회사 동료.
a는 노총각이고 b는 타 회사 다니는 약혼자가 있는 상태.
둘이 회식후 술을 엄청 마시고 나서 a가 혼자사는 b를 데려다 주러 갔다가
b가 a를 집 앞에서 붙잡음..
b는 a에게 잠깐 집에서 차한잔 하자고 함.. a는 그냥 들어갔다가
b의 유혹에 넘어감..
but.. 불행히도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a는 그날 발기가 되지 않아
거사를 치르지 못하고 그 직전까지의 깊은 스킨쉽만 함..
그래도 착실한 면이 있었던 a군은 친한 친구에게 심각하게 그 상황을 상담하고
그 여자를 그 남친에게서 빼앗기로 결심...
그러나 그 여자는 그 사건을 잊어달라고.. 없었던 일인듯 행동함.
그리고 여자(b)는 약혼자와 결혼..
친한 친구와 내린 결론은 그날 밤 거사가 치뤄졌으면 뭔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
(아마 a는 어느정도 마음이 있었던듯)
2. c와 d도 직장 동료. d는 어린 직장 상사 (남) 이고 c는 나이 좀 있는 부하직원 (여) 이자 유부녀.
그녀에겐 착하지만 능력이 별로인 남편이 있었음.(하지만 시댁은 빵빵해서 생활비를 시댁에서 원조받음)
c와 d가 회식 후 집에 가는 길에 매우 오랫동안 딮 키스를 하는 것을 다른 직장동료인 e가 발견..
e는 그날따라 예감이 이상해서 그들의 뒤를 밟았다고 함.
.
너무 오랫동안의 진한 스킨쉽이 좀 그래서 e는 미친척하고 그들을 갈라놓음..
c는 술 취한 척하고 집으로 가버림..
그 뒤 c와 d의 사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고 e만 상사에게 열라 깨졌단 소문.. (다행히 e가
얼마 안되 다른 곳으로 옮겨서 ㅡ 옮길 예정이었던 듯ㅡ 그 뒤 무탈하게 살고 있음)
아 그리고 그 몇년 뒤 c는 남편이 잘 풀려서 집에서 주부로 애기낳고 잘 살고 있다고 해요.
그 당시에 그런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받았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어른들의 세계는 어려운 듯..
문제가 되거나 논란이 있으면 지울께요.
그냥 심심해서 써본거고, 상황을 약간 각색해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