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친정어머니가 폐암1기 판정받고 수술뒤 폐렴합병증으로 5월에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로 친정아버지와 극심한 갈등속에서 오늘 아침에도 한바탕 전쟁 치루고 상의할곳이 없어서 이런글을 씁니다
두서없고 긴글이 될것같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십년전부터 이혼은 안한 별거 상태로 친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 사망하시던 그날 같은 시간에 시어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사실을 친정 동생한테 아이 아빠가 연락을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십년간 아무 연락도 없이 지냈기에 고민은 했지만 친정어머니 장례식준비도 시작하기 전에 시어머니 장례식장에 찾아갔고 아이아빠의 거절로 인사만 드리고 다시 엄마 장례식장으로 다시 오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염을 하기전에 친정동생이 절차상 문제가 있으니 저더러 시댁에서 염을 치루길 권유해서 등떠밀려 다시 시어머니 장례식장을 갔고 거기서 다시 거부당한채 친정어머니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친정동생은 그후로 장례 치루는 내내 저를 불편하게 대했습니다
화장터에서 다시 시댁식구들과 불편한 대면을 했습니다
장례식 다음날 친정아버지가 바로 저에게 친정집에서 당장 나가달라고 하셨습니다
또 다음날 되니 당분간 자기를 도와서 집뒷정리 하라고 말을 바꿉니다
친정어머니 중환자실에 계실 때가 돼서야 친정아버지 명의의 빚이 1억 5천넘게 있다고 실토를 하셨습니다
친정어머니 수술비도 한푼 없는 상태여서 우선 외숙모가 주신 천만원으로 하게 된거였고
중환자실 입원부터는 돈이 바닥이 나서 동생이 그후 보태게 되었고
장례식 끝나고 생활비가 막막한 상태였고 친정집은 당장 집을 내논 상태여서 이사준비를 같이 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집은 40년 된 재건축추진만 몇 년째 답보중인 노후아파트에서 20년째 살고 계십니다 당장 팔릴지 의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머니가 폐암 진단 받기전 각종 검사를 할때부터 방광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을 30분마다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수술하는 6시간 내내 화장실 들락거린다고 인정머리가 없다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엔 단순 방광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생활비는 십년간 친정어머니가 하신 주식을 증권회사에 제가 가서 사망진단서 제출하고 계좌정리 하니 1800만원이 되어서 간신히 그 돈으로 충당하고 그 돈이 바닥나기 전에 집이 팔려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수입이 전혀 없다시피 하는데 의문투성이입니다
사망신고 하는 한달동안 정말 매일 아버지 일처리를 제가 일일이 해야 했습니다
우체국 보험 타는 서류부터 우체국 3번 방문, 자동차 명의 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난적의료비지원금 알아보고 신청서류 발급하기 ,상속인 금융거래 통합조회서비스 신청등을 했습니다
정수기 수리 ,냉장고소음수리,건조기 작동불량 AS신청 등등 정신없이 한달 지나가고 나니
사망신고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친정을 나가라고 고함치십니다
그때 저는 화장실을 1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대중없이 가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나가라고 했다가 다시 병원을 가라고 재촉하십니다
병원비도 걱정이 되어서 망설였습니다
처음엔 동네 비뇨기과 한달 방광염 치료하고 그래도 상태가 그대로라서 대학병원 진료예약하는데 대기 기간만 한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했습니다
9월에 추석인데 동생은 일년전에 모임에서 단체로 예약한 해외여행에 가야한다고 참석못한다고 해서 역시 저혼자 합니다 추석 나물 다듬다가 비염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례지내는 저한테는 온갖 시비입니다
아들한테 여행경비 50만원 보냈다고 합니다
저는 차례 장보는 비용 동생이 30만원 보내준걸로 장만하고 아버지는 생활비 9월부터 안주십니다
그런데 추석 다음날 저녁부터 저는 갑자기 화장실에 5분마다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준 소변일지에 도저히 5분마다 간다는 것을 쓸수가 없엇고 별도로 종이에 써야 했고 의사선생님께 저같이 5분마다 가는 환자케이스가 있냐고 물었는데 답변은 못들었습니다 초음파검사 하고 결과는 정상이라고 하면서 일단 한달치 약 주더군요
아무튼 한달동안 약 먹는 동안 아무 효과 없었고 한달동안 아버지는 너무 힘들게 하셨습니다
한달뒤 최종결과 나오는 날 11월 15일 아버지가 병원에 따라 가셨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먹은 약이 효과가 없으니 다른 약으로 처방을 부탁하니 의사가 단호하게 다른 약은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소변줄 다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먼저 처방해준 약을 제가 부작용이 있어서 거부하니 다른 약은 없다고 하십니다
진료실 나오는데 아버지는 당장 소변줄 달고 집에 가자고 하십니다
저는 멘붕이 와서 일단 집에 가서 생각해보고 다시 오자고 했고 아버지는 무슨 생각이 필요하냐고 그러시고 주차장 와서도 계속 소변줄 안달면 니 우짤낀데 이러십니다
저도 아직까지 이상황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의사도 약이 없다고 해서 다른 병원에 갈지도 망설여집니다
매일 화장실 가서 죽을까 살까 울고 있습니다
저는 친정에 온지 일주일만에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했고 그 후로 쭉 정신과를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10년째 치료중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고민 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이겁니다
십년동안 친정에서 부모 체면 깍인다고 죽은 듯이 외출도 못하고 겨우 살았습니다 정신과 약을 먹어야 정신을 차리고 제집으로 돌아가야할거 아니냐고 하십니다
인터넷도 못하게 하십니다 도저히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이상황에 제가 인터넷말고 할게 없습니다
이러고 이번 설날 일이 터졌습니다
동생네가 서울에서 내려와서 음식장만 하는데 저는 화장실을 여전히 10분마다 가는 상황이라는 것은 동생내외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해 구한다고 했더니 동생은 냉정하게 말합니다
자기가 친정집 팔면 1억5천을 아버지한테서 받아서 줄테니 그돈 받아서 6개월내로 나가달라고 합니다 제가 돈을 바라고 친정에서 개긴다고 합니다
누나는 과민성방광으로 엄살부리는 것에 지나지 않고 돈만 바라고 일을 전혀 안하고 있다고 몰아부칩니다 제가 핸드폰만 들고 시간만 체크하고 일을 전혀 안하고 있으니 올케 혼자 일하는데 도우랍니다
심지어 십년전 제가 동생집 팔아서 저 달라고 했다고 제가 하지도 안했는 말을 이제와서 했다고 합니다 그땐 동생은 광명 새집사서 이사한 직후였는데 수원집 팔아서 달라고 했답니다 제가 정신과 치료 한다고 이런 식으로 사람잡습니다
너무 할말을 잃어서 일단 빈방으로 피신했고 거기서 아버지 따라 들어오셔서
설날 기분 잡치게 하지말고 일 안하고 이방에 있을꺼면 당장 설날에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오늘 아침에 또 아버지 난리이십니다
도저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아무 생각도 안듭니다
당장 소변줄 달려고 해도 다른 병원에 다시 가야합니다
그런데 당장 하루하루 이런식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저도 친정에서 나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당장 돈 한푼없이 10분도 외출을 할수조차 없는데 직장없이 집도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글도 화장실 10분마다 쓴다고 무슨 정신으로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