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경험하다 보니
정말 소설같은 일도 많고 영화같은 일도 많고 드라마보다 더한 일도 많아서
도가니
이 영화를 보고도 싶고
참고 넘어가고도 싶다
그 가슴아픔과 먹먹함이 오래 갈 껄 알기에
한숨 쉴 일이 많아 소설이나 영화로나마 행복함을 경험하고 싶다고 할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나는 세상과 담을 쌓고 싶은가 보다.
그냥 이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살고 싶은가 보다
저도 많이 고민중입니다
영화를 보는게 두렵기까지 하네요
내일 아침 조조...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공유의 눈빛연기도 궁금하고 ..가끔은 마음이 먹먹함을 느끼고 싶을때도 있더라구요..
영화 평이 좋던데.
영화 잘 만들어지고 공유연기도 좋았다고..
그런데 전 책 읽을때도 너무 힘들었던지라 영화를 선뜻 보러가진 못하겠어요.
앓고 있는 여동생이 있어서
며칠 전
매일 다니는 수영장에 지적 장애가 있는 듯 보이는 아가씨들이 인솔교사와 여러 명이 왔었는데
흑단같은 머리결과 통통한 어여쁜 몸매들...
여동생이 생각나서 자꾸 돌아보았네요
장애우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 계기가 되었었답니다
책은 주문해 놓았는데
저도 가슴 저릴까 영화는 엄두도 못 내는데 책도 내용이 많이 무겁다면 ..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읽으면서 좀 짜증났던 내용이라..화가 났다라는 표현이 맞겠죠?
영화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선뜻 보기가 어렵네요..
도가니.. 다음에 연재할때 읽으면서 분노로 가슴이 오그라드는, 한 회 한 회 넘겨질때마다 망설여지기도 했었지요. 그런 도가니가 영화로 나오고 어제 개봉이었지요. 오늘도 조조로 볼까, 다음회로 볼까 하다가 활자로 접한 도가니도 가슴이 오그라들 정도였는데 영상으로 보는 도가니는.. 눈에 박혀서 한 참종안 아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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