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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둘만 외식

조회수 : 4,348
작성일 : 2019-02-09 21:42:23
주말 집밥 지겹기도 하고 영화관이나 마트 다녀오다 남편이랑 가까운 곳 아니면 맛집 찾아 외식해요 아이는 예비 고3이라 같이 외식 거의 없고요 아까도 식당에서 식사하다 생각했는데 우리 부부처럼 대화없이 밥만 먹는 테이블이 없어서 좀 뻘쭘했어요ㅎ 전 술이 있어야 좀 흥겨워지고 남편은 술 한잔 못하고 재미 없는 사람이고..
그냥 항상 그래왔던 식당에서의 모습인데 오늘은 그냥 남들에게 내 생활을 들켜버린 느낌ㅋㅋ
IP : 118.217.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19.2.9 9:44 PM (1.237.xxx.200)

    영화더 보시고 사이 좋으신데요 ~~

  • 2. 대화는
    '19.2.9 9:44 PM (223.38.xxx.1) - 삭제된댓글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영화본 얘기라도...
    답답해서 어떻게 같이 다녀요?

  • 3. ???
    '19.2.9 9: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서로 눈치껏 챙겨 주고 편안한거.
    그게 진정한 부부 아닐까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런 cf광고도 있잖아요.

  • 4. ?
    '19.2.9 9:5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말하지 않아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속터져요.

  • 5.
    '19.2.9 9:58 PM (112.153.xxx.100)

    님만 와인이라도 곁들이 던지
    칵테일 한잔 시키심 되죠. 어짜피 남편분은 운전 해야 되니까요.
    저희도 별 말이 없지만
    대부분 한국 중년 부부들 다 비슷하던데요.
    일부러 예의상 멘트 안날려도 되고
    전 더 편하던데요. ^^

  • 6. ...
    '19.2.9 9:58 PM (14.47.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래요..어떨 때는 둘이 각자 휴대폰만 보면서 밥만 먹고, 대화는 거의 하지 않고 나올 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그냥 편한대로 사는 거죠..대화를 하면서 식사할 때도 있고, 휴대폰만 보고 밥먹을 때도 있고..

  • 7. ....
    '19.2.9 10:08 PM (59.15.xxx.141)

    같이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실 정도면 사이가 나쁘지는 않으시네요. 근데 대화 없이 밥만 먹는다면 좀 재미 없을것 같은데요. 영화 얘기도 하고 자꾸 화제거리를 찾아서 노력을 해보세요. 부부간이라도 대화 안하는게 습관되면 대화 하는게 어색해질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관계일수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부러라도 자꾸 얘깃거리를 찾아서 대화를 시도해요. 최근 읽은 책 얘기 요즘 뉴스 얘기 암거나 해요. 얘기도 자꾸 해야 얘깃거리가 더 늘어나요. 앞으로도 수십년을 더 같이 살아야 하고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인데 노력해 보세요 ㅎ

  • 8. 굳이
    '19.2.9 10:13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굳이 말을 해야 하나요.
    그리고 저는 술 한모금도 입에 못대고 남편은 적당히 술 즐기는 편인데
    남편은 와인 한잔 시키고 저는 주스라도 시켜서 같이 이야기 합니다.

  • 9. ...
    '19.2.9 10:41 PM (58.148.xxx.122)

    그게 가족이죠.
    가족끼리 밥 먹으러 가면 정말 밥 자체가 목적인지라 나올 때까지 다들 폰 보고...
    모님에서 식사하러 가면 모임이 목적이니까 말이 많아지고..

  • 10. moioiooo
    '19.2.9 11:05 PM (211.187.xxx.238)

    중년 남녀가 밖에서 애틋하게 대화하면
    오히려 불륜 의심 받잖아요
    그냥 침묵을 나누는 게 부부죠

  • 11. ㅎㅎ
    '19.2.10 2:48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저희는 불륜 오해 많이받어요
    남편이 자상한편이고
    제가명랑한편이라서요

  • 12. ㅠ ㅠ
    '19.2.10 4:24 AM (121.191.xxx.194)

    평소 집에서도 두분이 아무 대화도 없나요?
    우린 요새 시사 얘기. 책본 얘기. 직장에서 일 얘기. 사람 얘기.
    이거저거 다 얘기하면서 지내요.
    외식할때 말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평소에도 부부가 아무 대화도 하지 않는다면
    뭔 재미겠어요.

  • 13. 저희는
    '19.2.10 11:42 PM (61.74.xxx.177)

    외식하거나 같이 차 타고 가거나 할 때
    아까 신문애서 본 재미있는 기사 이야기라도 하면서 깔깔거리며 다니는데요~
    제가 옆에서 재잘재잘거리고 남편은 말수 적지만 듣는 거 좋아하고 맞장구를 잘쳐서
    오히려 저 없이 혼자 다니는 거 싫어하더라구요. 심심하대요 ㅎㅎ

  • 14. 우린
    '19.2.11 1:06 PM (112.186.xxx.45)

    남편이 제게 물어요.
    김경수 지사 구속건 어떻게 생각해?
    서울대 도서관 기계실 노조 파업으로 도서관 난방 끈거 당신은 어떻게 봐?
    좋은 노래 있으면 저보고 같이 듣자 하고요.
    자기 직장에 누가 어떻다고 얘기하고요.
    저도 남편에게 얘기 많이 해요.
    우린 깔깔 거리고 노는게 아니고 늘상 이렇게 말을 하고 살아요.
    뭐 다 쓸데 있는 얘기가 아니라 쓸데없건 있건 하여간에 머리속에 떠오르는 거 말하고 산다는 거죠.
    원글님네는 외식할 때 말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소통부재가 문제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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