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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비커밍" 읽어보셨나요?

버럭 오바 마!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9-02-08 21:45:15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녀를 보면서, 정말 키 크네, 덩치 장난 아니다. 눈매는 왜 저렇게 사나운 거냥,,,대체 오바마는 그녀의 어디를 보고 반했을까, 좀 촌스럽기도 하지......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굉장한 학벌과 이력을 갖고도 일하지 않는게 아깝고요.

그녀의 회고록 집어든 순간, 아휴, 돈 엄청 벌겠군, 뭐 그런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그녀 책 앉은 자리서 다 보고 곧바로 그녀의 남편 버락 오바마의 "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까지 빌려 보고 있습니다.


어찌나 남편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던지 얼레리 꼴레리. 우리 여사님 떠올랐고요. ㅎㅎ

정직하고, 분별력있고 자존심 강하며, 품위있는 여성을 보게 되어 큰 힘이 되더라구요.

트럼프에 대해 욕을 한바가지 퍼붓는 것도, 야무진 우리네 50대 아줌마의 입담과 비슷해서 시원했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그녀가 그토록 그리워한 자유과 익명성을 저는 넘치게 갖고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물론 아쉬운 점도 많았어요.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물론 의미 부여 나름이지만, 쌀국 역시, 싶고)

이슬람 세력과의 전쟁에 대한 태도 역시 근본적 성찰이 부족해보이고(그녀는 미국의 최전방에 선 사람이라 설령 자신 입장이 있다하더라도 밝히기 어렵지요.)


이성적이고 계획한대로 해내고야 마는 알파걸이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그 결혼으로 인해 전혀 예기치 못한 삶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이 책 보신 분들 있나요?

IP : 223.62.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2.8 9:47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익명성 이부분 자세히 설명해주면 고맙겠습니다

  • 2. ...
    '19.2.8 9:58 PM (221.167.xxx.128)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바마가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라면 우리나라, 참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네요...

  • 3. --
    '19.2.8 9:58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그렇지 않아도 오늘 남편이 제가 장바구니에 넣었던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책 사면서 미셀 오바마의 비커밍까지 같이 샀길래
    (책이 넘쳐서 요즘엔 전자책을 주로 사고 남편과 계정을 공유합니다. 한쪽이 사면 자연히 알게되죠)
    왜, 나더러 당신 대통령 만들어 달라구? 하고 웃고 말았는데 원글님 후기 읽으니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유명인들 자서전은 흥미가 없는 편이라 그냥 패스하려 했거든요.

  • 4. ㅇㅇ
    '19.2.8 10:00 PM (175.114.xxx.176)

    재미있죠~~ 솔직하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면서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향해 움직일 줄 아는 현명함이 보였어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돋보이고요. 힐러리는 그야말로 권력지향적이고 클린턴과의 관계도 비지니스적으로 보였는데 미쉘은 남편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좋게 보여요

  • 5. 비호감
    '19.2.8 10:17 PM (110.11.xxx.28)

    너무 비호감이예요, 특히나 브로콜리 들고 춤출 때 코딱지만큼 남아 있던 호감이 똑 떨어졌어요.
    안티질 똑바로 하려면 자서전 정도는 읽어 줘야하기에 읽긴 할건데 내 돈 주고 읽기가 너무 싫어서 ㅡㅡ;;
    내 돈은 한푼도 그 사람들 주머니에 넣어 주기 싷은 마음.

  • 6. 읽다
    '19.2.8 10:19 PM (219.249.xxx.47)

    말았는데 마자 읽어야겠네요.
    영어판도 도전하려고 샀는데....

  • 7. ㅡㅡ
    '19.2.9 6:15 AM (115.23.xxx.69)

    비호감 2222222

  • 8. 네 읽었어요
    '19.2.9 9:03 AM (61.74.xxx.177)

    성공을 향해 돌진한 개룡녀 느낌이더군요.
    인간적인 매력이 거의 없었어요. 요즘애들 말로 진지충?
    자기 합리화 지나치고, 후원자들로부터 금전적 도움 받은 이야기는 쏙 빼고 뭐든 자기들이 이룬 것처럼 썼더군요.
    그리고 애들 어릴 때는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이지 왜 대통령을 해서 아이들 양육 문제로 징징거리는지 그 당시에도 이해 안되었어요.
    당시 미국 언론에서도 해외순방을 애들 방학에 맞춰 데려가는 걸 보고 국비 체험학습이라고 비아냥거렸었죠.
    의무를 특권으로 바꾸는 용한 재주가 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넘 사랑하고 존경하는 건 그냥 일기장이 적으면 좋겠어요 ㅎㅎ 공유할 것도 아니면서 자랑은, 칫!

  • 9.
    '19.2.9 9:13 AM (222.102.xxx.245)

    읽다 말았어요
    공감 제로인 상황들

  • 10. 원글
    '19.2.9 10:42 AM (1.219.xxx.145)

    맞아요.
    재수없기도 하지요.
    인종 말고 자신들이 가진 어두운 면에 대해서 철저히 미화시키고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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