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성향의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반대성향의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궁금해요^^

평화^^ 조회수 : 9,322
작성일 : 2011-09-22 15:32:03

음..

궁금해요^^;

남자와 여자..결혼할때..어떤 성향끼리..결혼하는게 좋은가요?

같은 성향?

반대성향?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자기마음에 맞는 사람이 정답이겠지만

 

 

경험해보신분들께..여쭤보고싶어서요.

물론..취미나 함께할수 있는 뭔가의 공통점이 있어야하는건 분명하고

성격적으로요.

내가 조용하면..상대방이 활발한 사람을 만나야 할런지

내가 조용하면..상대방도 조용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진짜 정답은 없겠지만..

어떻게 생각들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사실..엄청 소심하고 조용한편이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수다쟁이가 되고 활발해지지만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자를 만나길 원했거든요.

그런데 주변의 사람들을 보아하니..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자는 나한테만 적극적인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살짝쿵..여러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끼도 보이는것 같구~ 이런건 절대로 싫은데ㅠㅠ

 

 

그런데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자중에도 한사람에게만 올인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테지만..그런 훈남 인기많겠져??

조용한 사람이 더 믿음직스러워보인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조용한 사람중에 끼가 없을줄 아나?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히려 조용한 사람이 한사람만 바라보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워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는 곰과의 여자인데..그렇다고 완전히 곰탱이는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 딱봐도 곰..

제 생각으로 %로 매겨보자면..곰인 면 85% 여우면10%~15%

소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면은 적극적이지만 그렇지않은건 소극적이고 별관심없고

자신감없고

사랑받는걸 좋아하고 관심받는것도 좀 좋아하고^^;

남자를 어려워하고,

자상한 사람 좋아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요.

남자다운 남자가 좋고 그리고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요^^;

그리고 성격좋은 사람을 완전 좋아하는데..

그런 훈남은 인기많을듯..^^;ㅠㅠ

 

 

어떤 사람이 저를 보고 말하길

순수하고..

끼도 없고 그러니까 남자를 꼬실 능력?이런거요. 

그런것도 없다네요. 그래서 연애도 결혼도 늦을꺼 같다며ㅠㅠ

그리고, 꾸밈도 없고 그렇다네요.

 

이런 사람은 어떤 스타일의 성향의 남자를 만나야 할까요?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면 된다는데

남자..만날 기회가 없네요^^;

저도 좀 연애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모태솔로..더 외로워지는것 같네요.

 

 

인생선배님들께서

좋은남자 구별법? 좋은남자 알아보는법도 좀 설명해주세요~

좋은남자란 어떤 사람인지두 궁금하구요^^;

 

 

이야기를 너무 주저리주저리 써서 저 무슨말을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혼란상태..머릿속이요ㅠ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답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2 3:34 PM (121.130.xxx.78)

    제가 반대 성향의 남자랑 살고 있는데요.
    결혼 전엔 그게 매력이었는데 살다보니 힘든 점도 많고
    후회된 점도 많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건
    역시 그 반대 성향인것 같아요.

  • 2. ㅇㅇㅇ
    '11.9.22 3:37 PM (121.174.xxx.177)

    남녀간에 같은 기질이나 성격, 동향, 성향, 취미 같은 것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고 그것은 그다지 큰 변수가 아니에요.
    하지만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는 함께 살 수가 없어요.
    그것을 봐야 합니다.

  • 3. 롤리폴리
    '11.9.22 3:53 PM (182.208.xxx.128)

    그렇죠. 가치관을 봐야죠.

  • 4. ..
    '11.9.22 3:56 PM (116.37.xxx.46)

    저도 곰과에 조용한 사람이예요
    유머러스하고 말 많고 주목 받는 님이 말하는 인기있는 훈남..
    아니면 나쁜 남자 스타일 이런거 좋아했었는데

    신랑이 조용하고 다정하면서도 책임감 강하고 남자다워요
    처음 사귈땐 좀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침묵이 흘러도 어색하지 않고 편하고 정말 좋아요
    서로 상호보완적인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모자라는 부분 모난 부분 서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요

  • 5. 음//
    '11.9.22 5:01 PM (123.212.xxx.170)

    그게 취향은 비슷한 사람이 좋구요.비슷한 맥락으로 가치관이 같은 사람이여야 하죠..
    성격은 좀 다른 사람이여도 괜찮아요..
    일단 천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전제로..

    천성은 바뀌지 않는 거지만.. 성격은 바뀌는거니까요..
    어떤 계기로..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요..

    전 제가.. 좀더 사교적이고.. 애교과이고..
    남편은... 단답형의 사람인데...

    다들 심심하지 않을까 하지만... 재미있고 좋아요.. 상호보완이 되거든요..

    하지만.... 장점이 단점으로 바뀌는것도 한순간이긴해요...
    ㅋㅋ

    일단.. 남자친구가 될 사람의 재목을 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더불에 난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도요..

    전... 제 맘데로 제 멋대로... 살아야 겠다 싶었던 사람이여서.. 결혼도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마침 남편을 만났고.. 남편은 여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지요.

    정말 제 맘데로 다해도 화 한번 안내고 다 받아주는 사람이예요... 원래가 화를 안내는 사람이래요..ㅎ
    12년 넘게 보지만.. 거의 화낸적 없는...ㅋㅋ

    그덕에 제가 아기를 하고 싶음... 아빠가 되어주고... 제가 마님을 하고 싶음... 돌쇠가 되어주네요.
    그간 노력도 없지 않긴했지만.... 기본 재목이 중요한거 같아요..

    변할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남편에겐 가끔 그래요...
    나 말고 원래 당신 계획데로... 35 넘어서 선봐서 결혼햇더라면.... 그래도 남편은 잘 살았을 거라고..
    그런데.. 아마도 재미는 없었을 거라고...조용하고 참한 여자랑 살았을거 같다고...ㅎ
    나처럼 버라이어티한 사람 만나서 안해보던일 다 해보니... 재미있지 않냐고...ㅋㅋ우기는 수준..ㅋ
    남편은 너무 좋데요...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서로서로 맞춰가는 과정이겠지요.. 다만... 그 과정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조금의 노력만 있음 되는거구요.

  • 6. 비슷한..
    '11.9.22 5:36 PM (121.138.xxx.31)

    제 친구들은 보면 비슷한 성향과 사는 사람이 잘 살더라구요. 반대와 결혼한 친구는 별로 행복하지 않아요. 결혼은 대체로 경제력이 좋은 남자와 살면 행복한 편인데도.. 반대성향과는 힘들고 비슷한 성향과는 즐겁게 살더군요.. 제 친구는 통통하고 성격이 좋은데 남자도 통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과 했어요 또한 가족이 단촐해서 늘 속상해했는데 남자도 가족이 단촐하더군요. 잘살고 있고요. 다른 친구는 남자는 아주 부자. 본인은 아주 평범. 대신 본인은 좋은 학교 좋은 학벌 남자집은 학벌 평범. 그렇게 결혼했는데.. 친구 무난한 성격인데도 힘들게 살아요. 뭐 딱잘라 말하시는 힘들지만 제 주변은 보면 그렇네요..

  • 7. 일단
    '11.9.22 7:05 PM (182.209.xxx.241)

    정치적 성향은 같은 게 절대적으로 편합니다.
    이거 안 맞으면 정말 골치 아파요.
    많은 대화끝에 절충해 가는 과정도 참으로 힘들더군요...

  • 8. 결정이 힘드실때는
    '11.9.22 8:57 PM (58.225.xxx.84)

    "평생 친구"로 하고 싶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41 김범수.. 제발 춤 좀 안 췄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6 이글루 2011/09/30 2,433
18340 박원순 변호사의 생업은 무엇인가요? 3 ... 2011/09/30 1,845
18339 영국에서 소녀시대, 빅뱅 팬인 외국 소녀들을 만났네요. 4 0000 2011/09/30 3,149
18338 오늘은 익명이에요 흑흑 2011/09/30 1,262
18337 급질)올해 땅사도 취등록세 50%할인인가요 2 aka 2011/09/30 1,849
18336 까사미아랑 한샘 가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8 학생가구 2011/09/30 4,689
18335 재산세 30만원씩 한번이나 2번내면 공시지가는 7 얼마 일까요.. 2011/09/30 5,089
18334 장동건씨 기부를 보고 야구광 2011/09/30 1,854
18333 공짜 토렌트 검색기에요 3 악마적본능 2011/09/30 2,842
18332 문재인님 북콘서트에 당첨되었는데요... 축하 좀 해주세요 4 ... 2011/09/30 1,462
18331 차는 얼마나 오래 타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가요? 7 차는 2011/09/30 2,875
18330 사외 이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2011/09/30 1,149
18329 중앙대 근처 숙박 2 강물 2011/09/30 2,437
18328 이제품 냉장고 정리 용기 쓰시는 분 있나요? 좋은가요? 1 53 2011/09/30 1,900
18327 mb "도덕적 완벽정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7 흠... 2011/09/30 1,798
18326 다이아몬드요~ 궁금 2011/09/30 1,187
18325 맛있는 호박고구마 어디서 살 수있나요? 6 꿀뚝뚝 떨어.. 2011/09/30 2,423
18324 저 댓글 많이 달았어요~ 제게도 도움을~~ 9 오늘은 익명.. 2011/09/30 1,469
18323 ★명진스님법회 ★ 동국대에서 약속파기하다. 1 사월의눈동자.. 2011/09/30 1,227
18322 지옥도 등급이 있었음 좋겠네요 8 도가니 2011/09/30 1,375
18321 서울시 버스-지하철 200원인상 ! ... 2011/09/30 1,154
18320 녹차케이크 맛있는 곳 아세요??? 2 케이크 2011/09/30 1,588
18319 시동생이 집 사준다고 14 에스프레소 2011/09/30 4,932
18318 내일 연대앞에서 점심 먹을 수 있을까요? 5 논술보러.... 2011/09/30 1,556
18317 경희대 국제캠퍼스 가는 방법? 3 준은맘 2011/09/30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