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이민호,신동엽이랑 사귀더군요.....ㅎㅎ

기분좋은 밤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1-09-22 15:00:20

어젯밤 꿈에 제 남친은 이민호더군요....ㅎㅎ...저 별로 팬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신동엽이랑 우연히 길을 같이 걷고 있는거에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같은 사이였어요.

한참 같이 걷다가 보니 저에게 사랑고백 비스무리하게 했는데,그 뒤로 가벼운 스킨쉽을

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희미해요.

 

그러다 헤어지고 집에 오니 제 원래 남친인 이민호가 전화를 한 거에요.

누구랑 있었냐고 물어서 신동엽이랑 같이 있었다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자기가 그럴줄 알았다고 그러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는거에요...너무 속상하다고.

속으로 이 남자가 나를 이렇게 좋아하나? 질투가 엄청 불같군...이러면서도 은근 기분이 엄청 좋은거에요.

그래서,제가 이민호를 잘 달래주다가 이민호는 저랑 통화하다가 술김에 픽 쓰러져 자버리고 저는

제 남친 이름을 부르면서 깼네요...

깨보니 옆에는 실제상황인 제 남편이 코를 드르렁드르렁....ㅎㅎㅎ...

 

꿈이라도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안 까먹을려고 엄청 노력했네요....

 

연예인 꿈 해몽 찾아보니 길몽이네요....조만간 능력을 인정받고 주위사람들이 모두다 좋아해준다는....

 

지금 직장인데 뭔 일이 있을까요? 오늘 오전에 일이 잠깐 잘풀린게 있었는데,설마 그게 다는 아니겠죠?

 

아....가을날 바람도 좋고 꿈해몽도 좋네요.....ㅎㅎㅎ

IP : 117.11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08 PM (121.130.xxx.78)

    부러워요.
    꿈에서라도 이민호 여친이니...ㅠ ㅠ

    근데 민호는 술 못마셔요.
    기껏마셔야 2잔이랍니다.
    꿈에서 얼마나 질투심이 폭발했음 만취해서 쓰러지기까지..
    원글님이 너무 이쁘셨나보다 (꿈에 ㅋㅋ)

  • ...
    '11.9.22 3:43 PM (117.110.xxx.131)

    저 40대 아짐인데 꿈에서는 20대 몸을 하고있더군요...얼굴은 제 얼굴 못봐서 모르겠지만,이민호가 남친이니 이뻤겠죠? 꿈에서나마 못다한 꿈을 이루고 사네요....흑....슬프지만 정말 이쁘다는 게 이런느낌이구나...알았어요.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얼굴 대대적인 공사에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시 살고 싶네요....

  • 2. 으흑
    '11.9.22 3:21 P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이민호라니 호강했겠네요. 전 꿈도 잘 안 꾸는편인이데 난데없이 평소 느끼해서 싫어하는 이동준씨가 꿈에 나와서 꿈을 꾸면서도 당황해서 막 깰려고 용썼답니다 ㅠㅠ

  •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29 PM (121.130.xxx.78)

    이동준은 또 누규??
    혹시 그 분??
    꿈에서 당황해서 깨려고 용 쓰셨다니 넘 웃겨요. ㅋㅋㅋㅋ

    전 예전에 유재석 꿈 꾼 적이 있어서...
    꿈이지만 내가 언제 재석이를 좋아했나 싶은 게
    장가간다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꿈에서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2 교회의 힘? 아프리카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3 호박덩쿨 2011/12/12 803
46371 자식 대학 지원 때문에 27 속상해요. 2011/12/12 2,645
46370 롱부츠를 사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1 아기엄마 2011/12/12 1,042
46369 공유해요 ~~~ 2 늦깍기자취생.. 2011/12/12 660
46368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10 오리사랑 2011/12/12 8,059
46367 중국, 베트남펀드 반토막난거 정리해야할까요 5 ㅜㅜ 2011/12/12 1,510
46366 군대에 있는 조카한테 보낼 물건 추천해주세요. ^^ 5 외숙모 2011/12/12 898
46365 저희 남편같은 남편 잇나요? 큰아들... 5 한숨 2011/12/12 2,087
46364 돌잔치에 얼마쯤 주는게 적당한건가요? 3 양이 2011/12/12 1,279
46363 미국의 F3 이모저모 6 82녀 2011/12/12 1,553
46362 중국어선 흉기에 해경특공대원 사망 2 참맛 2011/12/12 798
46361 이 프로 보셨나요? 1 살림 고수되.. 2011/12/12 725
46360 쇄신바람·측근비리가 직격탄… 4년 '형님 정치' 막내렸다 5 세우실 2011/12/12 921
46359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2 중1딸 2011/12/12 1,707
46358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2011/12/12 3,550
46357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holala.. 2011/12/12 816
46356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초2 2011/12/12 1,471
46355 코성형 유명한 대학병원 추천좀요(성형문의 아니에요 ㅠㅠ) 1 걱정한가득 2011/12/12 6,556
46354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064
46353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2,184
46352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041
46351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045
46350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1,880
46349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9,241
46348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2011/12/12 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