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전 첨 지갑을 주웠더니 겁이났어요

777573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9-02-07 14:45:42
정확히 첨 주운건아니고 두번짼데
첫번짼 버스안에서 가방채두고 내린거보고 제가 바로 기사분한테 분실물이라며 드렸구요
아마 주무시다가? 딴생각하다가? 급하게 내리느라 교통카드도 못찍어서 핸드백 하나를 두고 내린걸 인지 못한것 같아요
그분 승하차할때 유독 시선이가서 기억을 하거든요..가방이 두개였구요 제가 좀 더 빨리 봤으면 버스 밖으로라도 던져드렸을텐데요 ㅡ.ㅡ

최근 두번짼 맥도날드 바로앞 도롯가였어요
아마 택시 계산히고 내리다 분실한건 아닌가 싶었어요
길바닥에 검정 반지갑에 돈도 삐져 나와있고 카드도 펼쳐져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긴 그렇고 출근 시간이라 경찰서 갖다주기도 그렇고 해서 뭔 생각이었는진 몰라도
그거 손끝에 달랑달랑 들고 바로앞 맥도날드에 들어가
"이거 누가 잃어버린것 같은데요"라고 줬더니
저한테 "고맙습니다" 라고하네요
아니뭐 ㅡ.ㅡ;;;;; 그 알바생이 저한테 전혀 고마울건 없는데 말이죠..미안요..
사실 그걸 들고있는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고 괜히 무서워서
열어보지도 않아서 그안에 뭐가 있고,누구의 것이고, 얼마가 든지도 몰랐는데
그 맥도날드에서 경찰에 신고는 했나 모르겠어요

전 그날따라 아침부터 넘 바빠 경찰서나 지구대에 갈수도 없었고 다른사람 지갑열고 누군지 파악해서 제가 직접 연락하는것도 싫어서 맥도날드에 떠넘기는 얍삽한 짓을 했고
그 맥도날드 알바는 제가 준게 매장내 분실물이라 생각하고 지갑을 넘겨 받았을텐데 어떻게 됐나 모르겠어요
길바닥에 떨어진거 그냥 못본척하고 지나칠껄..잘못했나봐요

IP : 124.5.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7 2:48 PM (211.187.xxx.11)

    다음에는 그냥 지나가세요. 길에서 잃어버린 사람이
    맥도날드에 알아볼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경찰서도 아니고.
    어차피 잃어버린 사람은 되짚어서 찾아오니 그냥 놔둬야죠.
    cctv 널릴 세상에 좋은 일 하려다가 덤태기 쓰게 됩니다.

  • 2. ...
    '19.2.7 3:11 PM (211.109.xxx.68)

    저도 예전에 아파트주차장에서 지갑을 주워 경비분께 맡기려했더니 못받는다고 경찰서에 직접 갖다주라해서 경찰서까지 운전해서 갔었어요~경찰서 가서 지갑 맞기는 과정도 살짝 취조?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별로더라구요

  • 3. 손대지 마세요.
    '19.2.7 3:17 PM (210.94.xxx.89)

    그거 점유물 이탈 횡령죄..이런 거 적용될 수 있어요.

  • 4.
    '19.2.7 3:44 PM (112.187.xxx.240)

    절대 지갑 줍지않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731 올 고3 이과생들 학원 몇개나 다니나요? 36 .. 2019/03/01 3,759
906730 친구가 캐나다 보육교사라는데요 7 나비 2019/03/01 4,069
906729 고 3 인강용 태블릿 뭐 사주셨어요? 15 2019/03/01 3,019
906728 애초부터 미국은 협상할 생각이 없었을듯 14 .... 2019/03/01 2,851
906727 중등아이 치과에 갔더니 12 이빨이빨 2019/03/01 4,622
906726 신부...연기는 잘하는데 7 열혈사제 2019/03/01 3,697
906725 계속 후방추돌사고...ㅜㅜ 4 그만좀 2019/03/01 2,339
906724 궁금한 이야기 y 12 어휴 2019/03/01 6,408
906723 여행 중이신 분들 오늘 얼마나 걸리셨어요 ? 7 ㅁㅁㅁ 2019/03/01 2,282
906722 사십대 미혼 잘못된 연애 9 mabatt.. 2019/03/01 6,240
906721 빌트인 식기세척기 엘지?동양매직? 어느게 좋은가요? 15 식기세척기 2019/03/01 2,635
906720 아이 낳고 나서 한적한 주말이나 늦잠은 없네요.. 8 아이 2019/03/01 2,169
906719 자녀 원룸자취 시켜보신분이요? 4 원룸 2019/03/01 3,089
906718 착한 딸이었던게 후회되요 10 oo 2019/03/01 7,130
906717 주인한테 잔금전 근저당 못잡게 하는 특약요 4 ㅇㅇ 2019/03/01 2,396
906716 눈부시게 보면서 배꼽을 잡네요 7 눈부시게 2019/03/01 3,067
906715 전업이 좀 꾸미니 이런 소릴 듣는군요 58 원글이 2019/03/01 27,309
906714 47년 인생 처음으로 입술 헤르페스 났는데 남편 의심 해야 하나.. 16 헤르페스 2019/03/01 11,121
906713 등하원도우미를 하고싶은데 5 죄송 2019/03/01 3,517
906712 밑에 글, 한국 2030 특징...니혼진이 쓴 글이에요. 패스하.. 9 밑에 2019/03/01 1,420
906711 탁현민 느낌이 나네요 7 ㅎㅎ 2019/03/01 3,732
906710 귤 끝물 맛없을까요? 7 2019/03/01 1,723
906709 전원일기 둘째 며느리 얄밉네요 7 얄밉 2019/03/01 5,734
906708 오늘은 인스턴트로 음식 다 해 먹었네요 5 밴드 2019/03/01 2,565
906707 어젯밤부터 뉴스보고 울화통이 치밀어서 아직까지 그대로네요 9 ㅌㅌ 2019/03/01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