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둘째 태어나고 22개월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좋게 변한 행동도 많은데....
어제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일부러 제 눈을 팍 때렸어요.
저도 아프고 화가나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했어요.
아이가 고집이 생겨서 그말을 죽어도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빨리 엄마한테 말해~그랬더니 계속 울면서 죽어도 안한대요.
저도 말을 안하고 아이를 보고 있었죠.
일종의 신경전같이요...
제가 잘못했어요 말해..했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네요;;;
남편과 제가 화들짝 놀라...우연의 일치인가 했는데...
또 시키니 또 무릎을 꿇는거에요;;
집에서 한번도 무릎 꿇게 시킨적 없거든요.
어린이집에서 훈육방법으로 하는걸까요?
그 방법이 맞는걸까요?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