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는 제사를 좋아하시는 것 같음

내일 출근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9-02-06 23:24:52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해도 사실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어머님의 로망은 제사상 떡 벌어지게 차려놓고


너무 맛있어요 어머님 최고 하면서 다 먹고 아웅 다 싸갈래요 하면서 싹싹 싸가면서 어머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어머님 말씀 다 맞아요, 어머님 생각이 옳아요 하는 것 같은데





현실은


고기니 전이니 아무도 안 먹습니다, 진짜로 안 먹어요


싸주실 필요 없다고 해요 먹는 사람도 없으니 제사음식 줄이자고 아들들이 말하면 벌컥 화내시면서


다 네들 잘 되라고 내가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아무도 안 알아준다고 화를 내세요


옆동네 얼굴도 모르는 남의집 아들 며느리가 의사 약사라는 이야기 하시고 독재정권때 경제가 잘 돌아갔다는 둥, 지금은 문제가 많고 말도 안되는 뭐 북한에 다 퍼줘서 그렇다는 둥 그런 얘기하시고


그러다보면 아들며느리들 얼굴 굳어지고 결국 큰소리나고





이게 몇년째 반복되고 있어요






IP : 14.40.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심리가요
    '19.2.6 11:26 PM (175.209.xxx.205)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는거랍니다
    아 독제정권때 경제가 잘돌아간건맞아요
    ㅋㅋㅋ

  • 2. ..
    '19.2.6 11:31 PM (223.62.xxx.116)

    시어머니라 비꼬지만 친정엄마면 자식챙겨 주고푼 마음이라 하겠지요. 좋아하는건 솔까 아니죠 어머님들도 힘들어요

  • 3. 힘든데
    '19.2.6 11:34 PM (222.110.xxx.115)

    왜 하는거에요 도대체. 시부가 아들 넷 중에 셋짼데 생전 할머니가 자길 이뻐해 줬다나 뭐래나. 갑자기 작년부터 제삿상을 차리는데.. 저걸 또 차려주고 있는 시모가 저엉말 이해 안 갑니다.

  • 4. ...
    '19.2.6 11:36 PM (1.234.xxx.2)

    어쩌면 제사로 모이는 것이 권력의 확인자리가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난 하기 싫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내 밑으로 모여! 할 수 있는 수단?
    제사 없애려는 어머니를 여태까지 큰집 흉내도 안내다가 갑자기 말리는 큰 형님을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 5. ㅋㅋ
    '19.2.6 11:46 PM (27.35.xxx.162)

    저 아래 애기 백일되면 삼신할미 제사 지낸다는데요.
    요새 젊은 엄마들 유행이라나..
    그냥 모자른 사람들이 뭔가 기대고 싶은 심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749 잠깨는? 사탕이나 껌 추천해주세요~ 3 수험생 2019/03/08 1,261
908748 초 1입학한 남자아이인데요 학교 안 간대요 39 ... 2019/03/08 6,736
908747 박효신 팬들은 주연령층이 어떻게 되나요? 10 가수 2019/03/08 1,922
908746 암웨이 공기청정기 는 어떤가요 12 .. 2019/03/08 4,503
908745 이어도전설이 전설이 아닌 실화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6 꺾은붓 2019/03/08 2,423
908744 자유당지지율이 30프로라고 기사 나왔는데 진짜일까요?, 21 조선폐간 2019/03/08 2,664
908743 중고딩 여학생 양말 어디서 사나요? 12 양말 2019/03/08 2,076
908742 그 좋은 이민 어떻게 가나요? 2 그럼 2019/03/08 1,877
908741 교사들 꼼수 복직 진짜 양심도 없네요 84 ... 2019/03/08 18,875
908740 재난 문자없이 시작하는 이틀째 아침 1 .. 2019/03/08 496
908739 닥스 레이디스 사이즈 문의에요. 1 베베 2019/03/08 3,326
908738 아빠와 닮은 사람과 결혼 하셨나요? 11 '' 2019/03/08 2,846
90873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4 ... 2019/03/08 924
908736 황교안은 야당대표로 중국 방문하여 항의하라!!! 4 ... 2019/03/08 1,168
908735 이전에 고등엄마님께서 올리신글 가지고 계신분 계신가요? 68 2019/03/08 7,429
908734 닭x 토착왜구기득권이 싫어서 미국에 4 .. 2019/03/08 975
908733 눈빛 순한 교통사고 당한 백구아가 7 robles.. 2019/03/08 2,617
908732 인덕션 추천해주세요 지멘스 디트리쉬 4 2019/03/08 6,021
908731 빌라 2층 방범창 필요할까요? 2 짱구짱구 2019/03/08 2,713
908730 버닝썬으로 다시 소환됐다! 강남경찰서의 2010년 의문사 2 ㅇㅇㅇ 2019/03/08 2,338
908729 그냥 먹고싶은거 다 먹을까요? 11 00 2019/03/08 3,608
908728 썩은 물에서 살아야 한다는게 3 ... 2019/03/08 1,869
908727 여동생과 동업이 깨졌어요. 급여 문제로 고민이네요. 62 고리 2019/03/08 18,484
908726 고1 총회 가야할까요? 6 ㅡㅡ 2019/03/08 2,170
908725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데 7 ㅇㅇ 2019/03/08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