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겪었던 가장 무서웠던 경험은요

....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9-02-06 23:21:52
99년에 경험한건데요
전 그때 대학생이었고, 1교시 수업만하고 집에 빨리와서
낮 11시쯤이었는데
문득 베란다 나가서 밖을 보니
꽤 거리가 있어보이는 건너 단지 아파트 어느 동 옥상,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옥상 가장자리에  왜 ' / '이렇게 생긴 비스듬이 되어있는 부분 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들어 거기에다가 뭐 물체같은걸 올려놓으면 바로 아래로 떨어져 추락하는 그 부분이요.
근데 거기서 어떤 20대 정도로 보이는 여자로 보이는(머리가 길어보였어요)
꼿꼿하게 서있는거에요
그 비스듬한 곳은 사람이 꼿꼿히 서있을수있는 곳이 아닌데
당연히 그 바로 아래는 낭떠러지구요.
저 여자 대체 뭐지? 하고 계속 봤는데  분명 사람의 형상이 맞았어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그 비스듬한 곳에 정말 꼿꼿히 서있었어요. 설마 자살하려는 사람인가?했는데 그게 자살하려는 사람이라고 해도 일단 살아있는 사람이 저렇게 서있는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무슨 서커스 묘기부리는 것도 아니구요.
너무 무섭고 믿기지 않아 제가 옷챙겨입고 밖에 나가서 직접 그 아파트 동으로 가서 볼려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밖으로 나가서 그 단지를 바라보니 거짓말처럼 그 여자가 사라졌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너무 무서웠던 경험이에요.
IP : 220.11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6 11:39 PM (58.232.xxx.126)

    무서워요...

  • 2.
    '19.2.6 11:43 PM (175.193.xxx.88)

    진짜 무섭네요..뭐였을까요

  • 3. ...
    '19.2.6 11:48 PM (220.117.xxx.148)

    네..사실 그때 살던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데요. 가끔 베란다에서 그때 그 건물을 바라보면 도대체 그건 뭐였을까 하는 생각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요.

    또 무서운일은 꼭 밤에만 일어나는게 아니구나. 낮에도 일어나는 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정말 햇빛 쨍쨍 내리쬐는 대낮에 그런 소름돋는 일을 겪을 줄이야.

  • 4. 알수없는일
    '19.2.7 12:04 AM (121.184.xxx.124)

    음, 뭐였을까요.
    세상은 단조롭고 뻔하면서도 간혹 이런 예기찮은 일들이 일어나는게 신기해요.
    무서운 경험이고, 그후로 원글님은 살면서 더 다른 일들은 없으셨나요,
    원글님만 그 많은 아파트 단지안에서 본거면 원글님은 뭔가 색다른 남들이 가질수없는
    감수성이 있거나 촉이 빠르거나 눈치가 남다르거나, 뭔가 남들과는 다를것 같아요.

  • 5.
    '19.2.7 12:11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잘못본거 아닐까요?

  • 6. ..
    '19.2.7 2:53 AM (182.216.xxx.234)

    무서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701 어깨 뭉침에 마사지볼? 폼롤러? 어떤게 더 좋을까요? 3 ㅇㅇ 2019/02/26 2,893
905700 한달에 100~150 여윳돈이 있는데 어떻게 저축하면 좋을지.... 5 저축 2019/02/26 3,172
905699 곧 병원가요 ㅠ ㅠ 1 2019/02/26 1,363
905698 클라라네 81억 신혼집, 대출 69억에 이자만 月 2천만원 31 클라라네 2019/02/26 29,926
905697 김태우 수사관 법적으로 공익신고자 맞다. 권익위 청와대에 정면반.. 8 공익신고자 2019/02/26 1,202
905696 룰라 김지현 48세에 시험관 5번째시도 6 ... 2019/02/26 8,146
905695 술 먹었을때와.... 1 ... 2019/02/26 621
905694 2박3일 부산 내일출발 일정이 급해서요 3 급질문 2019/02/26 1,140
905693 CT촬영하러 11시까지 오랬는데 물도 안될까요? 5 또리 2019/02/26 2,249
905692 대통령님 지금 김구선생님 묘지 가셨네요 14 ㅠㅠ 2019/02/26 1,834
905691 중학생딸들과 1박2일로 다녀올만한곳추천요 7 123 2019/02/26 3,855
905690 남편이 자꾸 놀려요 ㅠ 11 koki 2019/02/26 3,884
905689 여행사 가이드라는 직업 어떨까요? 5 2019/02/26 2,870
905688 멍뭉이가 보고싶네요. 1 .... 2019/02/26 918
905687 혹시 자녀나 형제 중 조현병 가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8 혹시 2019/02/26 10,645
905686 엘지 그램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추천 2019/02/26 711
905685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용시 추가돈 내고 메뉴변경 가능한가요? 6 쥬얼리 2019/02/26 10,468
905684 6.25를 겪은 원로 연예인의 이야기.jpg 7 ..... 2019/02/26 2,132
905683 화장품 로드샵 제품 정말 최고네요 23 .... 2019/02/26 7,858
905682 김정은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했군요-생중계중~ 9 집중!베트남.. 2019/02/26 1,551
905681 신장콩팥에 야채가 안좋은가요? 9 K 2019/02/26 4,458
905680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들 주로 무슨 일 하나요? 7 ᆢᆢᆢ 2019/02/26 3,428
905679 몸에 점인지 사마귀인지 잔뜩 7 사마귀 2019/02/26 4,220
905678 머릿결 팁 따라해본 후기예요. 10 차르르 2019/02/26 6,603
905677 핸드폰 접는 기능이 꼭 필요한가요? 29 .... 2019/02/26 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