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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들끼리도 딸 외모로 열등감 같은걸 느끼나요?

음...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9-02-06 17:56:20
올케가 넷 있어요.
그 중 올케 3명에게 딸이 한명~2명이 있는데 제 눈엔 다 귀엽고 예뻐요. 나이는 다들 5살~중학생들...
그런데 좀 짓꿎은 친척들은 대놓고 올케들 없는 곳에서
여자애들 얼굴도 까맣고 인물이 하나도 없다고 그래요. 자기네들은 얼마나 잘났다고...
친척들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 중에서도
꼭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있어요.
하나같이 인물은 없다는둥
진짜 듣기 싫은 이야기들을 할때가 있어요.
제 눈엔 조카들 다 이쁜데...
아무튼 그러다 둘째가 결혼을 하고 올케가 딸을 낳았어요.
올케가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 세상에 진짜 뽀얗고 완전 인형인거예요.
짓꿎은 친척들도, 동네 사람들도 와서 보더니 진짜 반응들이
어??? 이쁘네?? 엄청 이쁘네 이런 반응들... (저희 가족이 못생겼나봐요. 그러니 저런 반응이겠죠)
암튼
그때도 명절이라 다른 올케들 다 있었구요.
근데 그때도 올케들은 평소 서로들 애 이쁘다는 말 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유독 그 조카에겐 이쁘다는 말을 뭔가 쉬쉬하는 분위기에 안하고...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아무튼 한동안 저도 바빠서 명절때 집에 못갔다가 이번에 내려가서 그 조카를 봤는데
더 이뻐졌더라구요. 지금 5살이예요. 키도 크고 건강하고 똘똘하더라구요.
뽀얗고... 얼굴이 자기 엄마 닮아서 갸름하고 이마도 짱구에...
정말 저도 모르게 올케한테 어쩜 저렇게 애가 인형같이 이쁘냐고 했어요.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올케들 반응이 너무 대놓고 떨떠름한거예요.
분위기가 너무 쎄........
저희 엄마도 은근 이쁘다는 말 안하구요. 저한테 어깨를 치기도 해요. 올케들 눈치보며 이쁘다고 하지말라고
너무 웃기잖아요 ㅎㅎ
평소에 다른 올케들 애들한테 이쁘다는 말 엄청 잘하시거든요.
저역시도 그렇고
아니 올케들도 전부터 만나면 서로들 애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근데 유독 둘째 올케네 애한텐 이쁘단 소릴 안하고 ㅋㅋㅋ
그 이야기를 하면 아주 쎄해지네요 ㅋㅋㅋ 참 정말 너무 웃기고
이런 분위기를 아시나요
제가 못댄건지 그런 올케들 반응을 보니 더 이쁘단 말 해주고 싶은 심술도 생기고...
정말 별것도 아닌데 참 이쁘단 말 한마디도 조심하게 만드네요.
IP : 125.18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6 6:02 PM (49.174.xxx.153)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 자기가 젤잘알아요.
    원글님 아이가 있나요?
    못생겨도 내 자식이 젤 이쁜거에요.
    공평하게 이쁘다 해주세요.

  • 2. ㅇㅇ
    '19.2.6 6:03 PM (175.114.xxx.176)

    진짜 이뻐서 그래요 ㅋㅋ 선심성 칭찬이 아니라
    벌써부터 미모 경쟁 요즘에는 남녀노소 얼평금지
    칭찬도 자제요망

  • 3. ㅇㅇ
    '19.2.6 6:05 PM (117.111.xxx.240)

    올케들보단.. 조카들이 눈치로 다 느낄 거예요
    자기들 상대적으로 못생긴 거 ㅡㅡ;;
    전 이쁘다 해도 웬만하면 외모에 대한 말은 아껴요
    네... 저 못났어요.. ㅠㅠㅠ 친척들 사이에서 여동생이랑 외모로 엄청 비교당해서 상처가 좀 있어요
    동생은 이쁘다 칭찬칭찬, 저는 빤히 쳐다보면서 개성있게 생겼다.. 애였는데도 넘 싫더라고요

  • 4.
    '19.2.6 6:06 PM (182.0.xxx.131)

    크면 돌변하니 미리 말 하고 걱정할 필요 없음
    크면서 용되는 여자애들 많아요

  • 5. ...
    '19.2.6 6:17 PM (39.117.xxx.59)

    그 말 못들은 엄마들은 속상하긴 하겠죠 ㅋㅋㅋ

  • 6. 맞아요
    '19.2.6 6:37 PM (124.49.xxx.61)

    크면 흐릿한애들이 이뻐지더라고요. 뚜렷한애들은 좀 얼굴커지고ㅠㅠ 저희아들...제가 그때너무 자만했던것같아 반성해요. 잘나갈때 겸손해야해요

  • 7. ....
    '19.2.6 7:19 PM (122.60.xxx.162)

    사촌 시누이가 저 결혼당시 완전 인형이더라구요.
    그때 초등 4학년이었는데
    다 자라고 난 뒤 보니까 넙대대..아주 평범한
    아가씨가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작은 시누도 진짜 이뻤다는데
    돌출입되고 잇몸보이고 사슴같은 눈이 왕방울이 됐다고..
    슬퍼해요 ㅎㅎ
    그러니 애들 얼굴 몰라요.

  • 8. ....
    '19.2.6 7:43 PM (58.148.xxx.122)

    거기서 말 안해줘도 아이는 어차피.딴데서 이쁘단 소리 많이 들을건데
    그 대신 할머니 집만 가면 이쁘단 소리 안해준다는 것도 느끼겠죠.

  • 9. ..
    '19.2.6 7:45 PM (121.152.xxx.170)

    그 5살짜리가 제일 어린 아긴거죠? 제일 아긴데 아기 이쁘다고 애기도 못하나요? 다른 조카들은 다 그 위고. 다들 밴댕이 소갈딱지네요. 외모 콤플렉스들 있나봐요. 나머지 올케들이. 본인들도 우리애들이 못생겼지 싶은 자격지심이 저 밑바닥에 ㅠㅠ.

  • 10. 진짜몰라요
    '19.2.6 8:08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이목구비 흐릿했던 애들이 크면서 이뻐지구 남자애들은 얼굴보다 키, 어깨. 유지태나 강다니엘 생각하심 될 듯. 저희 딸 애 키 크고 뚱뚱했는 데 20키로빼니 모델핏. 170에 50대 초반 나가는 데 팔다리 길쭉해서 친척들 모이면 놀래요. 여자애들은 작고 귀여운 매력도, 키 크고 쉬크한 매력도 다 괜찮은 거 같아요

  • 11. 동서들끼리
    '19.2.6 8:47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질투 말도 못해요. 전 큰엄마가 그랬는데 사촌언니보다 이쁘고 공부잘하고 시집도 월등히 잘 갔는 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깎아내리질 못해 눈에 보여요. 이번에 저희애 현역으로 대학 잘 갔는 데 첫 말이 그럼 뭐 해? 문관데 9급 공무원 밖에 더 해? 였다는.자기 사위는 그 대학 분교캠퍼스 갔구만 어이없더군요. 그러려니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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