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팥빙수 하고 남은 단팥으로 찐빵 만들 수 있을까요?

요리초보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1-09-22 12:28:40

팥이 달아서 마땅히 쓸데도 없구요~

냉동실에 자리차지 하고 있어서 처리하고 싶어요.

날이 시원해지니까 따뜻한 호빵이나 찐빵 같은거 만들어 먹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히트레시피 찾아봐도 없구...

경험 있으신 분 레시피 살짝 공유하면 안될까요?

IP : 110.10.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팥죽은?
    '11.9.22 12:42 PM (175.196.xxx.55)

    그걸 냄비에 조려서 물기가 없게 뻑뻑하게 만들려면
    오히려 뜨거운 거품이 냄비 밖으로 퍽퍽 튀어서 더 힘드실 거에요.
    그렇다고 녹말가루 넣으면 질감이 이상해 질거고...
    차라리 물 조금 더 붓고, 아예 갈아버려서 단팥죽 끓이는게 어떨까 싶네요.
    찹쌀가루 익반죽해서 새알심 빚어서 넣어서 끓이거나,
    아님 인절미 한팩 사와서 쑹덩쑹덩 잘라서 넣어도 되구요.

  • 요리초보
    '11.9.22 1:05 PM (110.10.xxx.95)

    실은 칼국수 사다가 팥죽을 한번 해봤는데 너무 달아서 못먹고 버렸어요.
    팥빙수로 먹을땐 몰랐는데... 지나치게 달더군요.

  • 단팥죽은?
    '11.9.22 1:13 PM (175.196.xxx.55)

    팥칼국수는 그냥 약간의 소금만 넣고, 설탕은 넣는거 아니에요.^^
    취향에 따라 설탕 넣어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본적인 팥칼국수는 설탕을 넣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설탕이 왕창 들어간 팥빙수용 팥으로는 팥칼국수는 무리에요.

  • 2. ...
    '11.9.22 1:05 PM (140.112.xxx.164)

    저도 얼마전에 있는재료 없앨려고 팥빙수팥으로 찐빵 만들었어요ㅋ
    체에 물기를 쫙 빼긴했지만,그래도 질어서 성형할때 좀 손이 더 가는거 빼고는 괜찮았아요.
    몇개 만들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전 키친토크에 있는 레시피로 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85412&page=1
    전 이 레시피에서 분유랑 개량제는 생략,이스트는 드라이이스트로 했고,물대신 우유를 넣었어요.
    이 레시피 너무 맛있어요.다음에는 팥앙금으로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 요리초보
    '11.9.22 4:39 PM (110.10.xxx.95)

    네~ 참고해서 만들어볼께요~

  • 3. 오렌지피코
    '11.9.22 1:11 PM (124.56.xxx.39)

    맨 윗님 말씀대로 진게 가장 문제예요. 질기를 해결하면 되요.
    가장 쉬운 방법은 고구마를 삶아서 으깬다음 섞으세요. 팥빙수 팥은 워낙 달기 때문에 고구마를 넣어도 왠만큼 간이 맞을겁니다. 반죽하기 적당한 되기가 되면 사용하세요.

    그 외에 단호박이나 밤을 섞는 방법도 있는데, 단호박은 물기가 많아서 섞고나서도 팬에서 좀 더 졸여줘야 되요.

    해보시면 팥 자체만 물기 없을때까지 졸이려면 힘들어요. 그리고 다 해놓고나서도 너무너무 달아서 찝찝하죠..




    저 원래 자게에서 안노는데 오늘 왠일로 들어와 봤네요... 우훗~~ ^^

  • 요리초보
    '11.9.22 4:40 PM (110.10.xxx.95)

    고구마라~ 좋은 정보 감사해요~

  • 4. ...
    '11.9.22 1:13 PM (221.155.xxx.88)

    집에서 만드신 거예요?
    산 거면 너무 달고 물러서 곤란하고
    집에서 만든 거라면
    전 단호박, 찹쌀 가루랑 섞어서 물 좀 붓고 단호박 팥죽 만들어 먹었어요.

  • 5. 내이름은룰라
    '11.9.22 1:40 PM (124.54.xxx.3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92395&page=1
    호빵을 자연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로 늘 해먹는답니다
    함 해보세요

    자연님 감사

  • 요리초보
    '11.9.22 4:41 PM (110.10.xxx.95)

    아하~ 전 찐빵으로만 검색했는데 호빵이 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86 정말 조미료 한톨도 안쓰고 맛있게 하는 식당...존재할까요? 52 ...진정 .. 2011/10/22 13,522
26785 저도 다녀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1/10/22 2,154
26784 그것이 알고싶다...저런 성폭행한 인간들은 천벌 받아야.. 3 2011/10/22 2,390
26783 집에서 침낭써도 되는거죠? 6 rr 2011/10/22 3,040
26782 워커 부츠 2 .. 2011/10/22 1,613
26781 광화문 갔다 들어와서 딸에게 레슨 받았어요.. 10 딸을 스승으.. 2011/10/22 3,078
26780 무한도전 멤버들, 박후보를 지지하다! 6 참맛 2011/10/22 4,112
26779 신고는 핑크싫어와 맨홀주의가 당해야,, 2 ... 2011/10/22 947
26778 고양이는 떠나고 비둘기는 돌아오고 8 패랭이꽃 2011/10/22 1,622
26777 남편 한달월급 세후 234만원.... 6 울아들 2011/10/22 6,391
26776 이 옷 어때요?? 7 ㅇㅇ 2011/10/22 2,222
26775 1026 닥치고 투표 CF 노무현 대통령편 12 참맛 2011/10/22 1,907
26774 초록마을 절임배추 어떤가요? 1 김장 2011/10/22 3,440
26773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4 바람처럼 2011/10/22 2,430
26772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2,527
26771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1,792
26770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7,667
26769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166
26768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2,671
26767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209
26766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138
26765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1,048
26764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1,313
26763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8,081
26762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