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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은 어찌 이리 모두 짠돌일까요

다이소 조회수 : 6,928
작성일 : 2019-02-05 18:00:36
공무원 집안이에요
사위도 하나 빼고 다 공무원이구요
공무원도 년수가 오르면 살만 하잖아요
우리 시댁은 잘난이도 없고 다 고만고만하게 살아도
다들 인정이 있고 정도 나누고 하거든요
저는 맏이라 그런가 베풀려하고 마음이 뭐든 해주고 싶은데
가족이 모두 짠돌이라 항상 나만 베푸니 이젠 징하네요
남편 보기도 미안코 짜증나요
동생들은 쓰는거 아니라는 듯 돈 쓸일에 나 몰라라 하고
세뱃돈 한푼 주는것도 우리 막내 만원 한 장 주면서 애를 돌리고
놀리고 장난감처럼 굴리면서 줄까말까 이러는 이모부에
직장에서 쓰던 문상 가져와 나누는 이모부도 있구요
시댁 가면 애들 이쁘다고 놀아주고 용돈 듬뿍 주고 사랑이 넘치는데
친정 식구들 하는거 보면 비교되고 짜증이 치밀어요
제가 자랄때도 고등까지 엄마가 돈이라고 준적이 없어요
몰랐던거 시댁 겪어보니 보이네요
그러던지 나만 잘하면 되지 싶다가도 자꾸 마음이 멀어지네요
내 배려와 사랑을 넉넉하니까 쓴다 이러는 것도 싫네요
IP : 175.223.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5 6:05 PM (39.115.xxx.147)

    호구짓 그만하구요 그딴 인간들한테 쓸 돈 아껴서 내 자식 유기농재료 먹이던가 학원을 하나 더 보내던가 님네 노후자금이나 모아요. 그 인간들 통큰척 베푸는 님네보다 재산 더 많을걸요.

  • 2. 어맛
    '19.2.5 6:13 PM (180.69.xxx.53)

    우리집이랑 같아요..
    원글님도 공무원이신가요?
    공무원특유의 짠 느낌 너무 잘알아요
    가끔 남편한테 부끄러워요

  • 3. ㅇㅇ
    '19.2.5 6:40 PM (116.37.xxx.240)

    공무원생활이 짠돌이 일수밖에요

    맨날 지시사항에 업무도 법대로 수급자등 돌보니

    마인드가 영업하는 사람하고는 다르죠


    영업하는 마인드로 공무원했다가는 쪽박에 비리에 연루될수도..

  • 4. ...에휴
    '19.2.5 6:42 PM (58.146.xxx.250)

    아시다시피 공무원 연금이 어떻다, 실제는 적은 월급 아니다 말 많지만
    진짜 박봉이에요.
    박봉인데 처음에 그 직업을 택한 성향 같은 걸 보면 또 계획적이고 모범생 기질 있고,
    고지식한 듯한 사람들이 많잖아요ㅠ
    그러다보니 재태크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있는 돈내에서 아끼며 사는 거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죠.
    살만해진다는 게 공무원 생활 한 20년 해야 대기업 대리 월급쯤 되는데 그제야 좀 살만하죠.
    다른 사람들은 20년전에 살았을 삶의 질이 20년 후에나 딜레이된거죠.
    그렇다고 해도 역시 많은 돈은 아닐뿐더러 그동안 내핍생활을 해온게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쉽지
    않으니까 역시 그냥 그렇게 살데 돼요.
    더 형편 어려운 분들도 많고 연금 나오는데 좀 쓰고 살아라하겠지만 양가에서 지원 없는 공무원 외벌이가
    얼마나 팍팍한 생활을 하는지는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만이 알거예요..
    맞벌이면 그래도 여유있고 괜찮고요.
    아무리 넉넉한 씀씀이를 가진 사람이라도 돈이 있어야 쓰지요.
    저절로 인색한 사람되기 십상이에요.
    그리고 본인들은 막 써대면서 다른 사람에겐 인색하면 꼴불견이겠지만 제가 보진 못했어도
    십중팔구 자신들에게 제대로 쓰는 거 없을 거예요ㅠ
    말 그대로 그냥 가늘게 길게 가는 거.. 누군가는 복에 겹다할 수 있겠지만 힘들어요.
    원글님은 좀 여유있게 버시는 편이라면 좀 이해해 주세요.
    살기 퍽퍽하고 나이 들어도 살아왔던 패턴을 쉽게 못바꾸는 한편으론 딱한 인간들이니까요.

  • 5. ???
    '19.2.5 6:5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공무원 박봉이라도
    아낄때 아껴도 쓸데는 쓸 수 있어요.
    애 세뱃돈 가지고 치사하게 굴지는 않을 정도로.
    마음이 없는거죠.
    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됩니다.

  • 6. 듣기만해도
    '19.2.5 7:01 PM (221.149.xxx.219)

    괴로우시겠어요 듣기만해도 갑갑하네요
    원글님댁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가시길요..

  • 7. ....
    '19.2.5 7:12 PM (58.123.xxx.202)

    저렇게 지나친 짠돌이거나 째째하게 구는것들은 타고난 태생이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집에도 저런 얌체 시동생이 있는데..
    제일 여유가 있는데도 돈가지고 얼마나 얄밉게 구는지 몰라요. 그리고 부부가 수준이 똑같아지던데요.
    절대 돈 안써요......받기만 해요
    원글님도 이젠 그만하세요.
    뭐든지 줘 버릇하니...받는 사람은 남아서 주는줄 압디다.

  • 8. 공무원
    '19.2.5 7:39 P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박봉이라 배려받는 입장임에도 세뱃돈 만원에
    발발떨면 나머진 다 죽어야함

  • 9. ..
    '19.2.5 10:43 PM (110.12.xxx.140)

    호구 그만하고 남편과 아이와 나 자신에게 쓰세요
    아니면 비상금으로 두시든가.
    첫째라고 주구장창 일방적으로 할 필요 없죠
    첫째라서 유난히 유산을 두둑히 받는다거나 특별한 혜택 있는것도 아니면.
    받는것에 익숙해지면 쓸줄 몰라요 물주가 알아서 내니까.
    친정일이나 형제들일에는 돈모아 회비로 하세요
    나중에 돈쓰고 맘상하면서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 10. 공무원부부
    '19.2.5 11:42 PM (223.62.xxx.12)

    주변에 공무원-은행원, 공무원-공사, 공무원부부까지 다있습니다..
    다 잘먹고잘살아요..
    은행원, 공사는 그렇다치더라도
    외벌이 공무원아니고선..
    공무원부부 1년에2번씩 해외다니구요..
    백화점에 명품들고 다니던데요..
    둘다5년전 9급 (시가처가 중산층)

  • 11.
    '19.2.6 12:56 AM (112.187.xxx.240)

    진짜 짠돌이 집안은 형제 자매가 전부 짜요 우리 사촌동생들이 엄청짜요 항상 받기만하려하고 어쩜 배우자들도 비슷한짠순이들로 만났는지 천생연분이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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