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구들앞에서 저를 원망 하더군요

조회수 : 8,760
작성일 : 2019-02-05 17:53:15
젊은시절 남편과 이혼직전을 오가며
힘들다가 점점 관계가 회복돼고
그나마 행복한가정 가까이 시점에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시골 출신이라
주말엔 반드시 시골에 가요.
뭐 거의 인생의 낙이구요. 옛친구, 고향먹거리, 텃밭을
일구는 재미.. 푹 빠져 삽니다.

근데. 어제.
큰집 식구들과 술을 거하게 마신 남편이
너무 주사가 심해, 이제 그만 마셔요~하는순간,
"뭐? 그만 마셔? 내가 얼마나 집에가면 외로운지
니가 나를 얼마나 슬프게 하는지 알기나해?
그래서 내가 시골 가는거다. 그리고
내가 술을 마시던 말던 뭔 상관이야?"


많은 식구들 앞에서. .


제발 집에좀 있으라고
통사정을 해도 시골로 달려가기 바쁜 남편.

그리고 그담 아침이돼면
전날 뭔말을 한지조차 기억도 못하는 남편.

저 지금도 그냥 멍 합니다.
뭔가 정리가 않된 그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IP : 39.121.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5 5:55 PM (223.62.xxx.14)

    지엄마랑 지집서 행복하게 살것이지
    ㅉㅉㅉ
    원글이 납치해다 결혼한건 아니죠?

  • 2. 냅두세요
    '19.2.5 5:58 PM (58.239.xxx.29)

    효도는 셀프에요
    본인 엄마는 본인이 챙기는게 당연한데
    같이 안해 줘서 짜증났나 보네요

  • 3. 문득
    '19.2.5 5:59 PM (115.143.xxx.140)

    오늘 문득... 시댁에서 오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혼이 뭘까.. 그것도 삶을 살아가는 과정의 하나가 아닐까...

    결혼은 알아야할 걸 모르고 하는것이고
    이혼은 알아야할 걸 알았기에 하는 것이 아닐까...

    남편은 자신의 본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고 결혼했고
    님은 남편의 알아야할 부분을 다 모르고 결혼했고...

  • 4. ...
    '19.2.5 6:01 PM (39.115.xxx.147)

    취중진담이네요. 남자들은 성격상 왠만하면 싸움을 회피해요 원글님은 그걸이제 가정의 평화가 찾아왔다 착각하신거고 남편은 주말에라도 시골에 가야 숨통이 트여 다시 남은 일주일을 버티는거죠. 나이도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되려 주말에 사라져 주면 이젠 더 편할 것 같은데. 아님 님도 함께 텃밭을 가꿔보세요 남편과.

  • 5. ...
    '19.2.5 6:01 PM (59.15.xxx.86)

    그냥 보내버려요~
    그걸 뭘 데리고 사느라고 속을 끓여요?

  • 6. 저도 ㅎ
    '19.2.5 6:05 PM (182.226.xxx.200)

    망치로 제뒷통수릏 갈겨요
    순하게 그저 응응 하고 살더니
    지부모 지지인 앞에서 저지랄해서
    제가 더 생난리치고 지금은 많이 조심해요

  • 7. ㅁㅁㅁㅁ
    '19.2.5 6:06 PM (119.70.xxx.213)

    못난놈이네요
    친척들앞에서 할 이야기가 따로있지
    마누라앞에서 제대로된 대화는 못하고
    술쳐먹고 나 힘들어쩌~~~ 땡깡부리고 무슨짓이래요

  • 8. 이제라도
    '19.2.5 6:06 PM (223.62.xxx.14)

    가서 살라하세요

  • 9. 취중진담?
    '19.2.5 6:07 PM (223.62.xxx.14)

    그거 비겁한거지 진담?
    진담은 바른정신에 하는거라
    배웠어요.
    취주오버개소리겠지

  • 10. ㅁㅁㅁㅁ
    '19.2.5 6:08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저 윗님말씀 공감가네요
    알아야할 것을 알았을때 이혼하는 거.
    경단녀라 경제적인 부분 자신없는게 큰 이유중 하난데
    서로 질렸다 합의하면 재산 반 뚝잘라 이혼하는케 자연스러워졌음 좋겠네요
    아이들도 이혼가정이라고 상처받지 않음 좋겠고.

  • 11. cross
    '19.2.5 6:22 PM (182.212.xxx.180)

    쇼킹한데요
    원글님
    그냥 너는 너 나는나 딱 선긋고 사는수밖에
    남편 참 못된사람

  • 12. ..
    '19.2.5 7:00 PM (211.205.xxx.62)

    술먹고 업되서 실수한거죠.
    물어보고
    당분간 싸늘하게 대하세요.
    아오~~등신들 왜이렇게 많은지
    시골가서 혼자 살아보라 해요
    사람취급이나 해주나

  • 13. ???
    '19.2.5 7: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충격이 크시겠어요.
    그렇게 외로우면
    안 외롭게 보내버리세요.
    미틴.

  • 14. .. .
    '19.2.5 7:31 PM (39.121.xxx.26)

    감사합니다

  • 15. 나이많은언니
    '19.2.5 9:48 PM (223.39.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정 참담하시겠어요.
    비겁하게 속으로 저리 생각하면서 살고있었다니 모르면 몰랐지 알고 나선 전짜 정떨어져서 같이 살고싶지 않을것같네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대판하고 사과 받아야 속이 풀릴것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922 버닝썬 마약 사건 김무성 사위 이명박 아들 재조명 4 ... 2019/03/08 2,798
908921 오메가3 알 작고 효과 좋은 것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9/03/08 3,305
908920 전업주부신데 국민연금 추납하신 분 계세요? 19 노후준비 2019/03/08 7,628
908919 초등아이 반장되었는데 담임선생님께 전화 인사 드려야 할까요? 12 ... 2019/03/08 3,773
908918 레고 많은 집들 수납 어떻게 하시나요ㅜㅜ 6 ... 2019/03/08 1,858
908917 나만빼고 다들 잘 사는 느낌... 38 나만 2019/03/08 20,906
908916 육남매 재방송 보다가 눈물이.. 2 sara 2019/03/08 2,073
908915 푹 빠진 연애 해본적 있으세요? 2 느낌적인사랑.. 2019/03/08 1,637
908914 40대 초반 운동 다들 뭐하시나요? (헬스나 필라테스?) 12 레몬 2019/03/08 7,605
908913 페샵 잉크라스팅 파데. 쎄일하네요 2 지나가다 2019/03/08 1,308
908912 82년 가을날 이대거리 영상 23 이방인 2019/03/08 4,947
908911 캐나다 이민가신 분들 어떻게들 가셨나요? 4 ... 2019/03/08 2,867
908910 담임이 2월말에 바뀐것은... 7 저도 2019/03/08 2,050
908909 시가에 할 말하고 사시나요? 13 ... 2019/03/08 2,836
908908 깍두기? 깟다리 ? 의 유래 (김치 말고..) 4 깍두기? 2019/03/08 1,477
908907 멸치육수에 다른거 넣으면 맛없는건가요? 5 골목식당 2019/03/08 1,347
908906 옷가게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먼지야가랏 2019/03/08 2,782
908905 국영수 113 이면 정시 어디갈수 있나요? 24 ㅡ그 2019/03/08 3,448
908904 한반에 초등매들 정말 적네요 16 애들이없다 2019/03/08 4,864
908903 트럼프 진짜 열받네요 46 .. 2019/03/08 7,214
908902 아이허브 솔가 마그네슘 :: 2019/03/08 1,289
908901 학교가 싫다. 열정 2019/03/08 668
908900 제가 요리를 좀 하는데요 6 멍멍이 2019/03/08 2,546
908899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오다 끊겨요. 4 매일 같은 .. 2019/03/08 2,303
908898 뉴질랜드 여행 문의 드려요 3 메이 2019/03/08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