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나 첼로 하시는분..

첼로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9-02-04 20:29:22
여쭤볼데가 없어서요.
6년째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첼로 배우는 사람입니다.
악기에 표시내는 음 딱지들 붙어있지만 제음도 잘 못 찾고 비브라토가 뭔지 최근에 알았는데 그마저 어떻게 하는지도몰라요.
어느수준이냐면 제대로 하는곡은 진짜 단한개도 없고 모든 음이 딱딱 끊겨서 초등1학년 책 읽는거 생각하시면 되는 딱 그정도인데..
음 안끊기게 하는건 연습밖에 없겠지만 다른방법이 있을까요?
그만 둬야할것 같아 고민하고 있네요.
어느 카페서 들어보니 초등학교 4학년이 3개월 했다는데 저보다 훨씬 더 잘 해서 이게 나같은 사람이 만지면 안되는거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75.207.xxx.2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에서
    '19.2.4 8:32 PM (116.45.xxx.45)

    배우시나요?

  • 2. ....
    '19.2.4 8:38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저 40대초이고
    지난해 6월부터 주 1회 방문레슨선생님께 받고 있어요.
    비브라토 연습들어간지 두 달 됐어요.
    레슨 받기전에 그 날 받을 곡
    연습 30분 씩 두 번 해요.

  • 3. ..
    '19.2.4 8:41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 악기 사 년째 배우는데 삼 개월 배운 중학생이 저보다 잘 해요. ㅎㅎ 선생님이 알려주시면 머릿속에서는 이미
    곡이 완성이 돼요. 근데 손가락이 마음 먹은 대로 안 움직여요. 그래도 저는 배우는 과정이 재밌어서 굳이 뭘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그냥 과정 자체를 즐기기로 마음 먹어서 별 고민 없이 배워요. 연습도 이제는 굳이 많이 안 하고요, 스트레스도 거의 없어요. 제대로 하는 곡은 하나도 없지만 유명한 곡들 몇 마디만 따라 흉내내도 재밌어요. 변함없이 열심히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좌송할 뿐...스트레스 받으시면 그만 하시고 레슨 때 재밌으시면 계속하세요.

    근데 선생님이 음 안 끊기게 하는 요령은 알려주시지 않나요?

  • 4. 저한테는
    '19.2.4 8:41 PM (175.207.xxx.238)

    왜 어느 선생님도 비브라토 해보라는 말 한마디 안하실까요..
    선생님이 출산하셔서 소개해 주신 다른선생님께 인계(?) 됐는데 이분도 비브라토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으시네요.

  • 5. 그만..
    '19.2.4 8:42 PM (175.207.xxx.238)

    그만해야겠죠? ㅠㅠ

  • 6.
    '19.2.4 8:42 PM (116.45.xxx.45)

    개인레슨인데 이렇게 배우신다고요?
    뭔가 잘못 됐어요.
    이렇게 하기도 힘들 듯 하네요.

  • 7. 악기하시는분들
    '19.2.4 8:53 PM (175.207.xxx.238)

    어떻게 해야 좀 늘까요?
    물론 제가 연습을 많이 안하긴 해요.
    연습말고는 방법이 없겠죠?
    그런데 오늘같으랄도 연습한다고 하다가 너무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네요.
    너무 제가 형편 없어서요..

  • 8. **
    '19.2.4 8:53 PM (110.10.xxx.113)

    전.. 이제 한 달 되었는데.. (주1회)
    3회쯤.. 강사님이.. 2달 배우신 어머니하고 진도가 같다고..

    전 매일 1시간씩 꼭 연습했어요..
    출근전 1시간.. 퇴근후 가능하면 1시간..( 5시쯤 퇴근해서 6시 전에는 끝내기로)

    연습이 답인거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구요..

    헌데..
    전.. 강사를 바꿀까 생각중이예요..
    28살의 어린샘인데.. 악기도 안가져 오시고 티칭이 조금 부족한듯 해요.

    제가 첼로 잡는법이 잘못된것 같은데.. 어찌 고쳐라라고 정확히 말씀을 못 해주세요.
    활 잡는법도 그렇고.. ㅠㅠ

  • 9. ...
    '19.2.4 8:55 PM (183.101.xxx.30)

    6년동안 하시면서 비브라토를 선생님이 안 가르쳐 주셨나요?
    다른분으로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구 현악기는 연습하셔야 늘어요.

  • 10. 네..
    '19.2.4 8:56 PM (175.207.xxx.238)

    저도 처음에는 매일 한시간씩 꼭 연습했어요..
    그리고 중간 1년은 쉬었구요.
    다시 시작하고 그래도 매일한시간씩 꼭연습은 하려고 하는데 못할때도있어요
    1주일안할때도 울론 있구요.
    나름한다고 하는데 너무 아니니 스트레스 받게되고 괴롭고 그렇네요..

  • 11. 연습을
    '19.2.4 8:57 PM (116.45.xxx.45)

    안 하시니 레스너들도 방법이 없는 듯요.
    6년이나 했는데 연음도 안 되는데
    비브라토를 들어갈 순 없죠.
    세월만 오래 됐다고 악기 연주를 잘 할 순 없어요.
    연습 안 하면 방법이 없어요.
    근데 레슨비도 받는 사람들이 연습이 안 되어
    진도가 안 나간단 말도 안 해준 건 이해가 안 가네요. 구청 취미 교실에서 배웠으면 몰라도 개인 레슨인데...
    연습 안 하실 거면 돈만 버리지 말고 그만 두시는 게 나아요.

  • 12. ...
    '19.2.4 9:00 PM (183.101.xxx.30)

    근데요 저는 다른 현악기 배우는데
    정말 배운지 한달만에 영상 녹화해서 인터넷
    올리면 다 칭찬할만큼 멋지게 연주하는 사람 있고
    수년씩 해도 안 되는 사람 있어요. ㅜ

  • 13. ㅌㅌ
    '19.2.4 9:11 PM (42.82.xxx.142)

    현악기가 안맞는 분 같아요
    제가 배울때 사람마다 맞는 악기가 따로 있다던데
    저는 이상하게도 바이올린이 안맞더라구요
    부전공 바이올린 한학기하고 바로 포기..
    제친구는 똑같이 배워서 지금 바이올린 교습하고 있어요

  • 14. ..
    '19.2.4 9:12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위에 쓴 대로 연습을 별로 안 하기는 해도 일주일에 네다섯 시간 정도는 해요. 그 정도는 하시는 거죠? 그리고 저는 연음 요령도 배웠고 비브라토도 연습해요. 잘 안 돼서 그렇지.. 선생님도 좀 무성의한 느낌이 드네요.

  • 15. ..
    '19.2.4 9:15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위에 다른 현악기 배운다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저는 연음 요령도 배웠고 비브라토도 연습해요. 잘 안 돼서 그렇지.. 선생님도 좀 무성의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요. 악기는 정말 재능의 영역이에요. 재능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하기 힘든 것 같아요.ㅜㅜ

  • 16. **
    '19.2.4 9:32 PM (110.10.xxx.113)

    위에 글 썼는데..

    전 첼로가 넘 좋았어요.. 헌데.. 직장. 아이들 키우면서 못 하다가..
    작은아이 초등때 잠깐 첼로 배우게 했는데..
    아이가 넘 힘들어해서 그만 뒀어요.. 그때 악기를 풀사이즈로 400이 넘게 들여 바꿔 줬었구요..

    그러다..시간이 8년 정도 흘러..
    아이들 다 대학가고 첼로는 거실에서 홀로 서 있고..
    문득.. 내가 배워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하면서..

    결론은..
    넘 재밌습니다.. 매일 날이 밝아 연습하고 싶고
    퇴근 후엔 옷 도 안갈아 입고 첼로 연습을 해요.. (6시 넘어 연습하면 민폐라서요.)

    어느분 말씀처럼..
    본인에게 맞는 악기가 있는듯 합니다.

    전 가슴을 타고 올라오는 첼로의 진동이 너무 짜릿합니다..
    나이가 있어 악보 보는데 조금 느리고
    엄지손가락이 너무 아파 고기 재우기도 힘들었지만..
    오늘도 음식 만들고 한시간 반 정도 연습했어요..

    제게 첼로는 사랑입니다..

  • 17. 네..
    '19.2.4 10:34 PM (175.207.xxx.238)

    맞아요.
    하고싶은 마음이 있고 짜릿할 정도라면 얼마나 좋은 연주를 하실수 있으실지 상상이 되요.
    저는 괴롭고 손가락이 다른사람보다 유난히 짧아서 제손을 놀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다 민망해서 시선을 피하느분도 있을 정도니까요.
    첼로선생님들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이런 손으로는 무리가 맞겠죠.
    슬프네요.
    그동안 들인돈과시간들이요.
    아무리 연습을 안한다고 자책해도 하루 한시간씩은 잡고 있었는데 연음 이런 단어조차 저는 몰랐구요.
    비브라토는 제가 물어봐서 그나마..그것도 몰라서 바이브레이션이냐고 물었네요.
    ㅠㅠ

  • 18. 혹시
    '19.2.4 10:55 PM (192.159.xxx.10)

    피아노같은 다른 악기를 유청소년기에 안 배우시고 처음 배우는 악기가 첼로인가요? 특출한 절대음감을 타고 난 사람이 아닌이상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음악교육 받지 않았으면 성인이 되어서 현악기 시작하는 건 그만큼 힘들어요. 피아노 처럼 있는 건반을 치면 되는 게 아니고 본인이 계속 들으면서 음을 만들어야 되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듣는 연습이 되어 있으면 그만큼 수월하고요.

    저는 다섯 살에 피아노 시작해서 초등 육학년때 예술 중학 진학을 목표로 연습하다가 연습과정에 너무 질려버려서 관두고 대신 첼로를 시작했어요. 그것도 중 일때 일년 정도 했나 겉멋으로 건성건성 하고 선생님도 날라리 대학생이어서 열정없이 대충 가르치시고 별 재미 못 느끼고 겨우 비브라토 시작할 때쯤 관 뒀어요. 대학 들어가서 학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려고 다시 첼로 시작했는데 대학생이 되어보니 너무 하고 놀 게 많아서 첼로 연습할 시간이 도무지 없더라고요. 또 흐지부지 관두고 오케스트라 대신 딴 동아리 들어가서 연애나 하고 첼로는 흐지부지 잊어버렸죠. 결혼하고 나서 친정부모님이 첼로도 가져가라고 보내주셨는데 또 십여년 흐지부지 하다가 40 중반의 나이에 다시 시작했어요. 우연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요. 시작한 지 육개월밖에 안 됐는데 요새는 첼로하는 재미로 살아요. 선생님도 무대에서 연주하는 걸 목표로 좀더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시는데, 그럴 일은 없겠지만 생각만 해도 행복한 고민이에요.

  • 19. 비브라토
    '19.2.5 12:50 AM (69.181.xxx.127)

    비브라토는, 배우는 사람이 어느정도 경지가 된 후 (음정을 어느정도 맞게 누르고, 보잉으로 소리가 어느정도 지속되고) 배워야해요.
    현악기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몇달 몇년이 지나도 소리가 안 좋은데, 이게 비브라토를 안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입니다. 비브라토로, 좋은 소리 만드는게 아닙니다.
    비브라토는 화장 같은거구요, 소리를 아름답고 좋게 만들어주는 것은 보잉 음정 입니다.
    이게 된 상태에서 비브라토를 넣으면, 소리가 더 화려하고 풍부해지는 것이지, 기본이 안 된 상태에서 비브라토 해도 소리 예쁘게 안납니다.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는데, 비브라토를 안 가르쳤다는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어요.
    오히려 비브라토를 할 상태가 아직 아니라고 판단되어 안 가르쳤을수도 있거든요.

  • 20. 오케
    '19.2.5 1:20 AM (39.7.xxx.15)

    집 가까운 곳에 취미 오케스트라 찾아 보셔요..
    관악기나 현악기는 독주로 멋지려면 실력이 어마어마 해야 될거 같아요
    그나마 합주하면 좀 더 재밌어 지는것 같습니다.
    전 40대 중반인데, 초등고학년 딸 바이올린 시키다가 오케를 시켜야 겠기에 열심히 뒤지다가 가족오케 찾아서 같이 해요. 전 쉬운 관악기로...
    1년 같이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오케라, 저같은 실력없는 사람도 들어갈 수 있었지만, 수준을 떠나서 같이 합주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딸아이 혼자 레슨받던 몇년 동안보다, 합주하는 1년동안 실력이 훨씬 늘었고, 저도 꽤 들을만한 소리 내고 있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196 외출하거나 몸을 움직여야지 집안일이나 공부가 잘 되는분 있나요?.. 3 ㅇㅇ 2019/02/05 2,186
901195 시어머니 칠순 유럽패키지여행 보내달라시는데 15 857909.. 2019/02/05 8,448
901194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갑자기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네요.. 3 ㆍ. 2019/02/05 3,090
901193 (방탄팬만)그래미 시상자 18 야호 2019/02/05 3,282
901192 매출36억에 수익 2억7천 정도 되는 평생교육원 취업 어떤가요?.. 3 .. 2019/02/05 3,128
901191 세뱃돈 쓰기전에 노트북 사야해요.(대입) 8 노트븍 2019/02/05 2,151
901190 자취요리 쉐프이자 먹방 유튜버 소프 아세요? 11 아디도스츄리.. 2019/02/05 3,870
901189 인문계 고등학생. 봉사 전혀 안 하면 문제되나요 7 .. 2019/02/05 2,390
901188 최민용 매력 좋아하시는 분들 7 .. 2019/02/05 2,997
901187 시금치 다듬을때요 7 궁금하다 2019/02/05 1,715
901186 나이스성적표누락 고등선생님계신가요 2 나이스 2019/02/05 2,228
901185 경유치 페차하라고 5 황당 2019/02/05 1,880
901184 웅지세무대학교 어떤가요??? 8 고3 2019/02/05 4,380
901183 이터널 션샤인 잼있나요 16 .. 2019/02/05 2,007
901182 시댁에서 일기 5 남의편 2019/02/05 2,534
901181 영어고수님들 명사절사이 it is 용법문의드려요 12 , . 2019/02/05 1,739
901180 왜 편안하게 대하면 만만으로 되돌아올까요? 11 ........ 2019/02/05 4,296
901179 명절 시끌사끌한가요 조용한 분위기인가요. 2 .. 2019/02/05 1,375
901178 덴마크 화웨이 노동자 추방, 노르웨이는 간첩활동 경고 15 뉴스 2019/02/05 1,899
901177 사주에서 봄이 몇월이에요? 8 ㅇㅇ 2019/02/05 4,172
901176 신과함께1 가족용일까요? 2 ..... 2019/02/05 848
901175 5키로 빠졌는데 모를까요?.. 9 오키로 2019/02/05 4,370
901174 샤워하는데도 몸에 하얀가루들 어쩌죠? 54 Clean 2019/02/05 23,319
901173 아랫배 당김증상 3일째.... 1 왼쪽 2019/02/05 2,805
901172 생색도 내고 투정도 부려야 남들이 알아주는 것 같아요 2 ㅇㅇ 2019/02/0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