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범하게 사는 게 부럽...

... 조회수 : 6,077
작성일 : 2019-02-03 23:19:57
물론 그 평범이라는 게 되게 수준 높은 것일 수도 있는데,
뭐 대단하게 살 것 아니면 순탄히 평범하게 사는 삶이 부럽네요.

저 어렸을 땐, 언니나 오빠가 일찍 결혼해서 엄마랑 같이 아기보러 간다고 하던 친구-또래들이 되게 부러웠거든요.
고등/대학생 때요.
임마가 가정 주부이고, 감정도 풍부하고 따뜻하고... 뭐 그럼 되게 아기자기하고 아늑해 보이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가정 주부가 꿈?이었는데- ㅎㅎ
그럴 성격도 절대 아니지만, 가정 주부해선 살 수가 없는 집안이라 늘 팍팍했지요.
저도 성격이 감정적이거나 곰살맞지 못한데....
곰살맞은 성격으로 태어나서 가정 꾸리고 사는게, 좀 힘들어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저에게도 순리?대로 살 기회가 있을지.....
늙어가는 부모님 노후 걱정 하는 것 외에 정붙일 게 없으려나... 그럼 좀 아쉬운 인생일 것 같아서.

괜히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IP : 222.113.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3 11:25 PM (175.120.xxx.169) - 삭제된댓글

    동창이 저더러 애가 없어 평범하지 못한 인생이라 했죠 ㅋ
    그 아인 아들이 둘이더라구요.

  • 2. 젊어서나
    '19.2.3 11:34 PM (221.143.xxx.168)

    벌렁벌렁한 성욕에 들이대고 벌려놓은 일로 궃은 일을 겪어도 가정이나 건사하지 늙어서 비실비실 댈 나이에 그깟 성욕이 뭐라고 귀찮고 뒤탈 많게 세상일에 부대껴 혼자 몸뚱이도 힘들어죽겠는데 일부러 군식구까지 두고 자발적으로 종노릇하며 온갖 간섭 받으며 꼴랑 용돈이나 받아쓰며 살 일 있어요? 상등신도 아니고....

  • 3. ..
    '19.2.3 11:40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별로요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거 좋은지모르겠어요
    자기본연의 인생 살다가는사람이 부럽고
    유자식 유부들은 그게 평범이라 하겠지만

  • 4. 09
    '19.2.3 11:46 PM (113.130.xxx.48)

    사람들이 착각하는 단어
    평범≠평탄

    큰 어려움없이 사는게 평탄.
    그럴 겨를없이 사는게 평범

  • 5. 저 역시
    '19.2.3 11:50 PM (175.114.xxx.3)

    평범한 일상을 꿈꾸고 결혼했어요 늦게나마
    하지만 결혼의 평범한 일상은 환상에 가까웠고
    그 밑에 주렁주렁 나혼자서는 해결하기도 어려운 문제들을 달고 있더라구요
    그냥 내 자신의 삶에 매분 매초 집중하며 살려구요
    지금 이 글 쓰신 원글님의 평범한 일상도 소중할듯요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다시 혼자가 된다면
    며느리 엄마 아내가 아닌 내 자신이 될 수 있다면요
    출근안해도 되는 연휴의 밤을 만끽하며 깨끗한 방에 부드리운 조명 밝히고 차 한잔하며 책읽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 6. 원래
    '19.2.4 12:1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어렵다지요.

  • 7.
    '19.2.4 12:18 AM (202.151.xxx.33)

    결혼 19년차인데 생각해보면 비혼도 저는 힘들었을꺼같아요 일단 능력도 없었고 결혼후 좋은부모였든 나쁜 부모였든 부모의희생으로 집안은 유지되는거 같아 사춘기자식들 키우며 이삶도 나에겐 너무 벅차구나 할때가 많았어요ㅠ ㄱㄷ냥 저냥 이러고 사는 인생 비혼이나 결혼이나 힘들긴 마찬가지같아요ㅠ

  • 8. ...
    '19.2.4 12:20 AM (222.113.xxx.242)

    윗댓글님... 지김 조금 지치셨나 보아요...
    그런 평범함이 가져다 주는 기쁨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힘 내자구요!

    평탄과 평범....ㅎㅎㅎ
    ... 정규 분포의 평균 중심으로 평범이라고 할 수 있고, 평탄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념이겠죠.
    힘들지만 - 남들 다 겪는 고통과, 남들과는 다르다는 데서 오는 외로운? 소외감 섞인 고통도 있는 겁니다.
    그 무게와 결은 다르죠.
    평탄의 문제만이라기 보다는.

  • 9. ...
    '19.2.4 12:22 AM (173.63.xxx.4)

    결혼하면 내한몸 건사보다 정말 수십배 힘들어요. 그런데 할일(임신,출산,애키우기,애교육시키기,먹이기,시댁등등)이
    너무 많으니 그냥 시간 흐르고 뭔지도 모르고 살고 나면 보통 사십중반에서 오십초반... 애들 결혼시키고 숨 좀 돌리면
    60대... 한 이십여년 살면 죽는 거죠 뭐. 100세 시대요? 그건 다 사람마다 달라서 일부의 얘기예요.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90,100세 다 소용없는 것이구요. 그냥 사는 겁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만 평범한게 아니라 건강하고 자기한몸
    잘 건사하고 사는것도 평범하게 잘 사는 거예요.

  • 10. 평범의 의미가
    '19.2.4 2:27 A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보통 큰 굴곡 없이 무난하게 이어지는 삶을 말하는 거라면
    그런 평범한 삶은 흔치 않은 걸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046 현직법관 '줄줄이 사표' 사태 없었다..평년보다 오히려 줄어 3 ㅇㅇㅇ 2019/02/04 1,790
900045 갈비찜에 배대신 키위 어때요? 25 ... 2019/02/04 7,669
900044 내사랑 냥냥씨 4 09 2019/02/04 1,897
900043 2015년 직장아짐 미국경력 11년차 이야기 나눠주셨던 분 7 감사인사 2019/02/04 2,858
900042 염색약 대신 머리에 바르는거 어디에서 사요? 7 ... 2019/02/04 3,749
900041 블레이저 EU사이즈로 42면 한국사이즈로 몇인가요? 6 2019/02/04 5,431
900040 너무 답답해요.. 이 1 청명한 하늘.. 2019/02/04 1,297
900039 와인을 어떻게 먹으면 맛있나요 7 자스민 2019/02/04 2,670
900038 영화 극한직업 초등5학년 남자아이랑 보는거 어때요? 3 사람이먼저다.. 2019/02/04 2,226
900037 시댁인데 감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2 Gdeg 2019/02/04 1,785
900036 하지원 뷔. 열애설이 있었네요. 28 사진찾다보니.. 2019/02/04 28,947
900035 명절때 마다 참 힘드네요 14 ... 2019/02/04 5,423
900034 예비고 아들 핸드폰이요 5 질문 2019/02/04 1,475
900033 제가 사주 보고 깜짝 놀랜점은 29 ... 2019/02/04 10,771
900032 떡국고명으로 넣는 소고기 양념좀 알려주세요 1 설날 2019/02/04 2,713
900031 구각염이징그럽게안나요ㅜ 11 명절 싫어 2019/02/04 3,346
900030 경대미대와 계명대미대 32 잠자리 2019/02/04 7,338
900029 30대 후반 수학강사인데 어학연수가 가고 싶어요. 13 .. 2019/02/04 3,250
900028 고기양념에 배를 갈아서 그대로 넣나요? 4 ... 2019/02/04 1,685
900027 수면제 내성 있나요? 8 수면 2019/02/03 2,251
900026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5 ㅁㅁ 2019/02/03 4,274
900025 어제 계피가루 들어간 돼지목살 레시피 안보여요 4 어디갔지ㅜㅜ.. 2019/02/03 1,796
900024 중고딩들 콘돔교육 터부시하면 안될듯요 5 스튜던트 2019/02/03 2,795
900023 대입관련 봐주세요. 5 진로 2019/02/03 1,247
900022 중딩 아이 시력 괜찮을까요? 스맛폰 7 ㅇㅇ 2019/02/03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