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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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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면 큰형님, 작은형님, 큰 조카들이 투명인간 취급해요.

aaa 조회수 : 7,355
작성일 : 2019-02-03 22:22:17

아~~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입니다.

시집에는 시부모님들이 안 계셔요.

10년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남편이 막내예요.

제가 시집 오기전에 분란이 많았더라요.

집안들이 동네에서 유명했대요.

술먹고 행패부리고, 땅 때문에 부모자식들 싸우고,

그러고 나서, 시집을 갔는데,

큰형님이 모든 화풀이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교묘하게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고,

인사하면 쌩하고 가고,

남편한테 얘기하나 마나해서, 그냥 얘기도 않했어요.

그렇게 꼴 봬기 싫어하면서,

왜 명절때마다 안 온다고 난리 칠까요?

가면 말도 안 하고, 반기지도 않으면서요.

남편새끼 지 체면 때문에 안 가면 난리 지랄 발광이에요.

애 앞에서 지랄 하니까, 그것 때문에 억지로 가야하는데,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큰집가면, 자존감이 무너져요.



IP : 211.185.xxx.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3 10:24 PM (49.170.xxx.24)

    그 정도면 남편 설득해서 가지 마세요. 남편만 보내시거나요.

  • 2. ..
    '19.2.3 10:24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시부모도 없는데 남편식구보는이유가
    시부모없음 그들과 끝이죠

  • 3.
    '19.2.3 10:29 PM (110.70.xxx.158)

    시부모도 없는데 안가면 되는걸 웬 욕을 하는지..남편새끼가 뭡니까? 부인년이라고 하면 좋겠어요?본인 품위는 본인이 지키는겁니다

  • 4. 뭔가
    '19.2.3 10:35 PM (211.215.xxx.107)

    사연이 있어보이는 글이네요.
    큰동서들이 편먹고 막내동서를 왜 따돌리는 걸까요?
    그냥이유없이?

  • 5. 졸업
    '19.2.3 10:39 PM (121.184.xxx.86)

    저도 10년동안 원글님과 100%싱크로였는데요,
    이제 안간지 벌써 6년째 접어들어요.
    제일 큰이유는 시부모님이 안계신거고요.
    두번째 이유는, 원글님남편을 먼저 무시하는 거고요, 따라서 원글님까지 무시하는거고요.
    세번째 이유로 조카까지 무시하게 되는 데에는 꾸준히 원글님네를 샅샅이 험담하는 것때문에 그런거고요.
    왜 안오지라고 욕을 하는 이유는, 원글님을 밟으면서 은근히 쾌감을 느끼는데에 있어요.
    가서 앉아있으면 마음도 힘들고 밥도 먹기힘들죠.
    명절이 오고있을때부터 맘이 어둡고 가슴이 두근거리지요.
    하지만, 곧 저처럼 발걸음 안하는 시절이 곧옵니다.
    걱정마세요.

  • 6. 졸업
    '19.2.3 10:40 PM (121.184.xxx.86)

    그리고 원글님을 제외한 동서 두명이 서로 친한것도 아니거든요.
    애초에 이런 집을 선택한 우리들이 잘못한 거지요.

  • 7. 남편만보내세요
    '19.2.3 10:43 PM (100.33.xxx.148)

    자기 부인 아낄 줄 모르는 남자들

    다 어디서 모아다가
    부인이 당하는 모멸감, 괴로움
    다 한꺼번에 다 경험하게 하는 캠프라도 있었음 싶어요.

    망할 놈들!!!

  • 8. 아이스다빈치
    '19.2.3 10:48 PM (211.185.xxx.52)

    졸업님,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큰형님 따돌리는건 본인은 고된 시집살이 해서 땅 받았는데,

    저희는 아무고생없이 시집오자 땅 물려 받았다는 거에요.

    황당 황당~ 이런 황당 이 어딨나요?

    시골 쪼끄만 그 땅을 나 한테 물려 준것도 아니고,

    결혼전 정리할 걸, 이혼해도 그 땅에 대해선

    나는 권리가 없는데, 고생 안 하고 참 쉽게 산다네요.

    미쳐요. 당연히 본인 시대 때 보다 고생 안하겠죠.

    엄마뻘인데,

    형수는 뭐 죄지었냐고, 혼자 음식준비 한다고 그러네요.

    요즘 세상에 뭔 제사음식을 정말 상다리 부러지게 해요.

    살아생전에 그리 싸우고, 2년 동안 요양원 한 번 다녀가고 끝이더니.

  • 9. 우리시댁하고
    '19.2.3 10:53 PM (59.28.xxx.164)

    비슷하네요 음식많이 하는거 동서들 일해라고
    일부러 그런다는거

  • 10. 졸업
    '19.2.3 10:54 PM (121.184.xxx.86)

    우선 큰동서나 작은동서들이 원래 타고난 그릇들이 작아서 원글님이 싫은거에요.
    그 홈그라운드안에 입성하자마자, 큰집식구들이 으시대면서 다니는 그런 우월감을 코끝으로 실컷 들이마실거에요. 몸서리쳐질정도로 소름끼치는 아우라일거에요.
    원글님을 밟고 싶으니까, 그런식으로 뽐내는거에요.
    원글님이 재산도 못받았고 집도 마련못한 가난을 못 떨치셨다면 더더욱이 잘난척하느라 자빠지는 것도 모르겠지요.
    그리고 또 이렇게 큰형수나 작은형수가 이렇게 나오는데에는
    남편분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형들이 잘 대해주지 않아서 그래요.
    그냥 원글님도 즐겁게 지내다가 오세요.
    맘은 편치 않지만 그걸 드러내지 마시고요.~

  • 11. ..
    '19.2.3 11:35 PM (125.177.xxx.43)

    지랄 한다니 이길 자신없으면 .. 가시고요
    가서 님도 똑같이 하세요 인사만 하고 그 뒤론 할일만 하고 입 꾹 다물고요

  • 12. ...
    '19.2.3 11:46 PM (59.21.xxx.209)

    님 남편은 왜 그런 취급받으면서 가나요?
    남편이 지랄하면
    나를 무시하는 건 곧 당신을 무시하는 거고
    내 아이들을 무시하는 거다.
    그런 곳에 데려가면 아빠 자격없다고
    더 지랄하세요

  • 13. 남편이
    '19.2.4 12:04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나쁜놈.
    우리 형님하고 비슷하네요.
    자기가 시어머니랑 시누들한테 시집살이 얼마나 당한줄 아냐면서
    혼자 막 억울해해요. 근데 본인도 처신 이상하게하거든요.
    만나면 시집사람들 욕만 늘어놓는데 본인도 이상한거 본인만 모르는듯. 이젠 시집사람들 욕하는것도 듣기 싫어서 딴얘기하거나 자리 옮겨요.

  • 14. ...
    '19.2.4 12:3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새끼랑 담판지으세요.
    자기 부인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왜 꾸역 끌고 가냐고요.

  • 15. 남편넘들이
    '19.2.4 12:49 AM (124.54.xxx.150)

    항상 문제에요 자기가족들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거길 왜 꾸역꾸역 찾아가는지.. 남편하고 얘기하고 싸워 이기세요

  • 16. 저는
    '19.2.4 12:57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투명인간 취급을 장작 15년 당하다가 시부모보다 내가 먼저 죽을것 같아 그냥 조용히 발길끊었습니다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그 먼길을 왔는데도 왔냐 소리도 안하고 사람을 개만도 못하게 취급하던 그들
    너무 건강한 시어머니는 아무리봐도 저보다 오래사실것 같아 그냥 안감니다
    남편.... 왜 안가냐고.... 이럴거면 이혼하자고 지랄발광을 떨어요
    그래 이혼하자 재산분할해다오 라고 목소리 깔고 얘기하니 자기가 먼저 꼬리 내림니다
    위에 졸업님 말씀처럼 이런 집안하고 결혼한 우리가 잘못입니다
    사람이 아니예요 짐승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예의나 상식은 밥말아먹은

  • 17. ...
    '19.2.4 1:07 AM (175.223.xxx.189)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남편 없으면 먹고살기 힘든 상황이면 멘탈을 잘 다스려 참으시고, 아니면 더 거품물고 발악하며 지랄하세요. 슬프지만 그래야 알아들을 족속 같아서요. 화이팅하세요. 님은 님만이 지킬수 있습니다

  • 18. ..
    '19.2.4 2:13 AM (117.111.xxx.73)

    고개만 까딱 거리고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 하세요
    지랄하면 같이 지랄하고 썩소날리세요

  • 19. 투명인간
    '19.2.4 4:59 AM (218.153.xxx.223)

    인사후 목욕탕에 가세요.
    뭐라고하면 투명인간취급해서 없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하세요.

  • 20. ...
    '19.2.4 9:08 AM (175.223.xxx.241)

    아.. 비슷한 시가들이 이리 많은줄 몰랐어요..

    며느리, 말 한마디 없이 납작하게 눌러주는 법, 단체수강이라도
    하느듯..

    시가보다 뭐든 월등한 친정에, 저 자신도 전문직에,
    시가관련된 거라면 최고, 최우선으로 한죄밖에 없는데
    투명인간 취급과 노골적인 왕따에 심장벌렁거리기를
    십년정도를 하다가
    발 끊기 전 몇해동안은,
    제가 그들을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시가에 가서 시부모님한테 눈 내리깔고 인사 한마디만 하곤
    일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얼음장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서
    먼산을 보거나 조는척 하거나 갖고간 일을 하고
    내 앞에 시가 사람들 누가 왔다갔다 하거나 말거나
    눈길 한번을 안주고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푹 쉬었네요. 밥 먹을때 밥상가서 조용히 밥만 먹고 일어나구요.
    가끔 못된 시누이들과 눈이 마주치면 인사없이
    그쪽에서 눈길을 피할때까지 눈싸움했구요.

    일단, 기싸움으로 더 이상은 안참는다는걸
    느끼게 해준후에 발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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