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에 한 번씩 보는 멀리 사는 친구가 왔다면?
예정보다 빨리 올라와야 해서
지하철역 한 정거장 차이에 사는 친구에게 연락했어요.
(자정 전에 도착해야 하니 오래 볼 시간은 없다.
문자 그대로 얼굴 볼 시간만 있다.)
친구가 말하길, (한 시간 거리) 직장에서 방금 왔고,
어제 퇴원한 엄마(암3기. 6달째 치료 중) 때문에
못 나간다고.
매일 카톡하고, 실연해서 우울증 왔을 때
2년 동안 거의 매일 한두 시간씩 제가 전화 받아준 친구예요.
얼굴 본 지는 3년쯤 됐고, 둘 다 40대 싱글이며
제사, 차례, 친척 부담 같은 건 없습니다.
서운해할 일일까요?
**********
좀 더 설명하면,
저희 집은 가족(부모) 문제로 가족들끼리 절연하고 삽니다.
만나기만 하면 싸워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없을 정도예요.
늘 예상보다 빨리 와야 할 상황이 벌어져서.
아버지가 치매 초기에 80세 생일이고 해서
외국 사는 친지가 방문했다기에
어쩔 수 없이 몇 년만에 간 것이었고,
엄마는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병력이 있습니다.
경찰이 집에 몇 번이나 오고,
아파트에서는 저희 집이 이사 가길 원하는 정도입니다.
또 일이 터져서 쫓겨나듯 가출하듯 짐 싸 나온 시간이
저녁 7시였고, 친구는 칼퇴하는 직종입니다.
친구도 저희 집 상황, 부모 상태, 저와의 관계에 대해
알고는 있습니다.
1. ㅇㅇㅇ
'19.2.2 9:20 PM (216.252.xxx.223) - 삭제된댓글그 친구 사는 곳 앞에 가서
어머니 병문안 과일이나 봉투 주고 와야죠
들어가면 안되고요
민폐니까2. ....
'19.2.2 9:22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음... 저런 상황이면 못 만나도 이해하죠. 그런데 3년동안이나 한번을 못만나는거면 두분다 노력안한것같아요.
3. ...
'19.2.2 9:22 PM (221.151.xxx.109)친구가 못나온다고 해서 원글님이 서운해할 일이냐는거죠?
저는 친구어머니가 암이고,
어제 퇴원하셨다면 이해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4. ...
'19.2.2 9:23 PM (117.111.xxx.71)암치료 받은 엄마가 퇴원하셨는데 돌봐드려아죠
철없는 소리 하지마세요5. ..
'19.2.2 9:24 P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전혀요. 엄마가 많이 아프신 상황이고 퇴원 직후고 명절인데 엄마 두고 나가 놀기 그렇죠.
6. 철 없다
'19.2.2 9:25 PM (203.226.xxx.222)없다 없다
철없다7. ...
'19.2.2 9:25 PM (119.69.xxx.115)햐... 40대면 미혼기혼 유무를 떠나서 친구입장이해되지않나요??? 지금 지옥문앞에 서있는 거잖아요..
8. ....
'19.2.2 9:25 PM (61.255.xxx.223)당연하게 이해해야 할 일이죠
9. 리얼리?
'19.2.2 9:25 PM (116.45.xxx.45)서운이라뇨ㅠ
힘들 친구에게 도움은 못 돼도.......10. ..
'19.2.2 9:26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당연히 엄마 옆에 있어야죠.
아휴.11. ㅇㅇㅇ
'19.2.2 9:27 PM (216.252.xxx.223) - 삭제된댓글원글이 일부러 역할 바꾸어서 올린 글이면 화날 듯 해요
근데 그렇지 않고서야 이해가 안가는 상식인데요
40대 비혼 욕보이는 상식12. ......
'19.2.2 9:27 PM (110.47.xxx.227)원글님은 그 친구에게 감정의 쓰레기통에 불과했네요.
2년 동안 거의 매일 한 두 시간씩 하소연하는 전화를 받아주는 게 어떤건지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거죠.
저도 그렇게 감정의 쓰레기통이던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의 서운한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13. ....
'19.2.2 9:2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친구가 말하길, (한 시간 거리) 직장에서 방금 왔고,
어제 퇴원한 엄마(암3기. 6달째 치료 중) 때문에
못 나간다고.ㅡㅡㅡㅡ
이런 상황인데도 안 나왔다고 서운해하다면 그 친구가 님을 다시 생각해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와서 어제 퇴원한 암환자 챙기는 중이라잖아요.
원글님은 자기 볼일(엄마 방문) 다 보고 남는 시간 때우려고 예고없이 불러놓고 뭔 서운 타령? 3년만에 그 친구 보려고 일부러 간 것도 아니구만.
근데 혹시 원글님이 그 친구예요? (욕 먹으니까 사실은.. .하는 반전글을 많이 봐서..)14. ...
'19.2.2 9:27 PM (114.203.xxx.66) - 삭제된댓글항암 치료 받는 환자 본 적 없죠?
15. ...
'19.2.2 9:29 PM (125.128.xxx.123)굳이 봐야 하나요?
16. ㅇㅇㅇㅇㅇ
'19.2.2 9:2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친구가 말하길, (한 시간 거리) 직장에서 방금 왔고,
어제 퇴원한 엄마(암3기. 6달째 치료 중) 때문에
못 나간다고.ㅡㅡㅡㅡ
이런 상황인데도 안 나왔다고 서운해하다면 그 친구가 님을 다시 생각해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와서 어제 퇴원한 암환자 챙기는 중이라잖아요.
원글님은 자기 볼일(엄마 방문) 다 보고 남는 시간 때우려고 예고없이 불러놓고 뭔 서운 타령? 3년만에 그 친구 보려고 일부러 간 것도 아니구만.
항암치료 받는 환자 본 적 없죠? 222217. ....
'19.2.2 9:31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구구절절 님얘기 적어봤자 님 서운해하는거 철없는거에요. 뭔 변명을 저렇게...
18. ㅡㅡ
'19.2.2 9:31 PM (221.140.xxx.139)집안에 암환자 있어본 사람은..
님 이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 투정인지 알겁니다.19. ....
'19.2.2 9:32 PM (110.47.xxx.227)항암치료 받는 환자를 두고 직장에는 어떻게 다닌답니까?
20. ㅡㅡ
'19.2.2 9:33 PM (221.140.xxx.139)....
'19.2.2 9:32 PM (110.47.xxx.227)
항암치료 받는 환자를 두고 직장에는 어떻게 다닌답니까?
.... 이건 또 뭐야?21. ....
'19.2.2 9:3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서운이라뇨..????ㅠㅠㅠ 어제 퇴원했다는데 무슨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했다는건지..그럼 어제 퇴원한 환자 놔두고 친구한테 가야 되나요...??? 평소에 서운하거 있으면 평소에 이야기 하시고.. 어제 상황은 정말 이해가 되는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부모님이랑 사이 나쁜거 하고 지금 친구관계랑 무슨관계가 있는건지.??? 전 이글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2. 친구라면서요.
'19.2.2 9:35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실언하고 우울증 왔을땐 본인만의 문제
어제 퇴원한 항암치료중인 엄마 병간호는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죠.
이걸 비교라고 하시는지...
집안 문제로 골치도 아프고 기차시간도 남겠다 한번 보자는 원글맘을 몰라줬다고 서운해할만큼 그 친구분 상황이 한가롭지 않아보입니다.23. ...
'19.2.2 9:36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원글님네 그런 복잡하고 내밀한 집안사정 잘 알 정도면 그간 서로 힘든 일 하소연하고 들어줬겠네요. 이번에는 힘든 일이 같이 겹쳐 한명이 더 받아줄수 없는 상황이니 서운해 말고 각자 자기 맘 다독이는 걸로 해요.
24. ...
'19.2.2 9:36 PM (175.113.xxx.252)서운이라뇨..????ㅠㅠㅠ 어제 퇴원했다는데 그럼 어제 퇴원한 환자 놔두고 친구한테 가야 되나요...??? 평소에 서운하거 있으면 평소에 이야기 하시고.. 어제 상황은 정말 이해가 되는데요.... 저라도 친구분 같이 행동했을테니까요.. 그리고 원글님이 부모님이랑 사이 나쁜거 하고 지금 친구관계랑 무슨관계가 있는건지.??? 전 이글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5. ...
'19.2.2 9:38 PM (106.102.xxx.87) - 삭제된댓글생계 위해 직장 다니는 거랑 친구 만나는 게 같나? 직장도 겨우겨우 힘내서 다닐 텐데 친구 못 만나는 거야 이해해줘야지...바보 같은 소리를...
26. 원글
'19.2.2 9:39 PM (117.111.xxx.230)정신의 병과 고통은 아무리 극심해도
신체의 병에는 상대가 안 되나 보네요.
환자 두고 노닥 대러 나오란 거 아니었어요.
정말 얼굴만 볼 생각이었고요.
친구는 동료들과 저녁 약속도 하고,
주말에는 친구 만나러 다닙니다.
30일 중 27일은 카톡해서 압니다.27. ㅇㅇ
'19.2.2 9:39 PM (39.7.xxx.251)아이고~ 친구야 니가 서운할일이 아니다~
28. 쓸개코
'19.2.2 9:39 PM (175.194.xxx.220) - 삭제된댓글간병인 썼나보죠.
어제 퇴원했으면 짐챙기고 환자돌보고 여유가 없을거에요.29. 제제
'19.2.2 9:42 PM (125.178.xxx.218)원글님 많이 지쳐 있네요.
힘내세요.
친구가 힘들때 원글이 그 맘 다 받아 줬는데
막상 나 힘들때 거절하는 친구..사정 알지만
서운할수있다구요..30. ,..
'19.2.2 9: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정말 얼굴만 볼 생각이라도 지금 상황을 봐가면서 가야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저녁약속을 어제 한거는 아니잖아요.... ㅠㅠㅠ 부모님 퇴원했는날까지 어디 밖에 나가면 그거 진짜 철딱서니가 없죠...40대에 그렇게까지 모르시나요..ㅠㅠㅠ
31. ...
'19.2.2 9:44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애인도 아니고 뭣하러 얼굴만 봐요. 친구가 약속 잡을때는 엄마 상태가 괜찮을 땐가 보죠. 그리고 이 상황에 님네 부모님이 더 힘들다 비교는 왜 하나 모르겠네요. 님네 부모님이 더 힘드니까 상황 안돼도 무조건 응해야 해요?
32. 아이블루
'19.2.2 9:4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정말 얼굴만 볼 생각이라도 지금 상황을 봐가면서 가야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저녁약속을 어제 한거는 아니잖아요.... ㅠㅠㅠ 저희 옆에 사는 사촌도... 저희 숙모 아프신데 한번씩 항암치료 하고 그럴때는 숙모 잘 챙겨드려요.. 평소에는 자기 볼일 다 보고 살아두요... . 부모님 퇴원했는날까지 어디 밖에 나가면 그거 진짜 철딱서니가 없죠...40대에 그렇게까지 모르시나요..ㅠㅠㅠ
33. ...
'19.2.2 9:45 PM (175.113.xxx.252)얼굴만 볼 생각이라도 지금 상황을 봐가면서 가야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저녁약속을 어제 한거는 아니잖아요.... ㅠㅠㅠ 저희 옆에 사는 사촌도... 저희 숙모 아프신데 한번씩 항암치료 하고 그럴때는 숙모 잘 챙겨드려요.. 평소에는 자기 볼일 다 보고 살아두요... . 부모님 퇴원했는날까지 어디 밖에 나가면 그거 진짜 철딱서니가 없죠...40대에 그렇게까지 모르시나요..ㅠㅠㅠ
34. ....
'19.2.2 9:50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나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40대는 첨 봐요...
다른 의미에서 대단하네요35. 원글님
'19.2.2 9:50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지금 정신의 병과 고통 vs 신체의 병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앓고 있는 내 한몸 추수리냐 마냐 vs 간호가 필요한 갓퇴원한 암환자를 두고 나오냐 마냐예요.
이렇게나 이해와 공감이 안되는걸 보니 원글도 심적 여유가 없나봅니다.36. 토닥토닥
'19.2.2 9:5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이미 서운한 마음 들었으니 뭐..
서운한 거 맞지요.
남들이 다 아니라하면 뭐하나요ㅠ
두 사람 다 힘들 때라 그래요.
당분간 쉬었다가 다시 보고싶어지면 연락하셔도 될 듯 합니다.37. 전
'19.2.2 9:54 PM (144.138.xxx.147)원글님 심정 이해돼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고 봐요. 몇시간도 아니고 잠깐 얼굴보는 건데 정말로 엄마 때매 사정이 안되면 우리집 근처로라도 올래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냥 그친구는 원글님만큼의 마음이 아닌 거에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항상 자신, 자신의 가족이 더 중요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원래 나 자신, 내 가족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친구라는 게 내가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관계가 아니잖아요...38. 세상에
'19.2.2 9:57 PM (117.111.xxx.251)원글님이 너무하시네요
어제 퇴원한 아픈 엄마곁에 있어야죠
친구 소용없네요. 자기 상황만 먼저고 서운함 앞세우니...39. 쓸개코
'19.2.2 9:58 PM (175.194.xxx.220)병원에 계실땐 간병인 있지 않았을까요?
어제 퇴원이었으면 챙길게 많을거에요.
서로 힘든 상황이네요..40. ...
'19.2.2 9:58 PM (106.102.xxx.103)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원글님 심정을 이해하는 댓글을 보고 같은 여자지만 어렵던 여자들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힙니다. 이게 서운할 상황이 될수도 있군요...
41. ...
'19.2.2 10:02 PM (175.113.xxx.252)저도 부모님 입원이랑 퇴원해서 집에 와서 챙기고 해본적 여러번인데 첫째날은 진짜 정신없죠.. 집에서 좀 지내다 보면 또 시간적인 여유생기고 환자도 컨디션 조절하면서 안정찾고 하는거지만요.. 근데 이해가 간다는 분들 댓글 보니까.ㅠㅠ 사람심리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42. 알듯
'19.2.2 10:04 PM (182.222.xxx.106)비슷한 상황인 적 있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의외로! 님이 미리 얘기 안 한거. 당일 지금만나자고 얘기한 거예요!
항암치료 엄마 일도 맞겠지만 님이 찢찝하게 촉이 오죠? 그래도 거기에 너무 시비 따지지 마세요
친구분이 지금 심적이유든 어떤 이유로 못 나갈 상황이라 그런 겁니다 그게 중요한 거고 절대적으로 님이 이해해야함43. 만약
'19.2.2 10:07 PM (180.224.xxx.210)원글님이 서운했단 걸 친구가 알았다면 친구가 더 서운해 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우리는 모르니...44. ...
'19.2.2 10:11 PM (39.7.xxx.210)밤에 한 시간쯤 통화하는걸로 대체하심이...
45. 원래
'19.2.2 11:49 PM (49.196.xxx.182)여자친구들이 그려려니 하고 털어버리세요
46. 아이고 님아~
'19.2.3 1:03 AM (14.42.xxx.215) - 삭제된댓글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내가 힘들면 못만나는거죠
왜 저정도를 이해못하죠?
퇴근한지 1시간됐고 암투병 엄마 간호ᆢ
어휴~ 상상만해도 힘든데ᆢ47. ...
'19.2.3 3:03 AM (27.176.xxx.78)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들은 원글님처럼 가조깐 소원하고 3년만에 보고 그렇게 안 사니까요.
원글님 가정 분위기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듯48. 그 친구
'19.2.3 3:06 AM (42.147.xxx.246)사정도 있을 겁니다.
서로 전화를 하고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만나세요.49. .......
'19.2.3 8:35 AM (59.6.xxx.151)원글님이 몸의 병을 마음의 병에 비해 가볍게 여기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항암 환자 퇴원하면 약마다 사이클은 좀 달라도 굉장히 힘듭니다
당장은 엄마 곁에 있어야지요
평소에 놀러다닌 건 엄마 퇴원하신 날 아니니 별개고요
늘 하소연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최근까지 톡 자주 할 정도로 친하다면
네가 너 들어줬으니, 내가 필요하다면 네 사정과 상관 없이 너도 들어줘야 해 하는 엎음갚음 마음인 건 아니시죠
연로한 부모의 항암을 지켜보는 건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저희 친구들 중 하나도 그런 상황이였는데 친구들이 반대로 드실만한 거 택배 보내기도 하고
집앞에서 만나 들여 보내기도 하고, 문상가서야 차분히 얼굴 봤지만 아무도 섭섭해하지 않았어요
전 좀 예민하신다 봅니다50. ㄴㄴ
'19.2.3 11:44 AM (182.224.xxx.119)정말 친한 친구면 친구만 보러 오가기도 했을텐데, 두 분은 서로 안 그랬으니 그 정돈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엄마가 암으로 퇴원한 시점에 친구 만날 정신이 있을까요? 그것도 촉박한 시간제한을 두고요. 님이 절대적으로 이해해야 할 거 같은데, 그게 서운하다면, 절대 그 서운함 그 친구에게 들키지 마세요.
51. ㅅㄷㄹㄹ
'19.2.3 2:00 PM (175.120.xxx.219)여러가지로 힘들겠지만
항암치료환자 가족에게 히스테리 장난 아니랍니다.
가족들 정말 힘들어요.......52. ㅅㄷㄹㄹ
'19.2.3 2:00 PM (175.120.xxx.219)집앞에 가서 보고 오시던가
그 어머니 과일이라도 사드리고 오세요.53. ...
'19.2.3 2:51 PM (61.253.xxx.116) - 삭제된댓글원글님 입장에서 그동안 힘든 거 다 들어줬더니 잠깐 얼굴 보는 것도 안 된다는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친구 입장에서는 당장 어제 어머니가 퇴원하신 터라 정말 정신 없는 상황일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추측컨대 친구가 원글님을 만나기 위해 애써 노력하려는 마음도 없어보이는데요.
친구 얼굴 본 게 3년 전이라면
친구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 동안 찾아뵌 적이 없다는 거죠?
암 3기에 6달 동안이나 치료 중이셨다면
소식 들었을 때 어떻게든 시간 내어서 병문안 가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 지점에서 이미 친구가 원글님께 마음이 상해서 이번에 거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54. 선약
'19.2.3 3:37 PM (103.252.xxx.74)하루 전이라든가 미리 약속 안하고 그럼 부담스러워요.
55. 자정
'19.2.3 3:39 PM (103.252.xxx.74)자정전 이라하면 한 밤중인거잖아요. 저라도 못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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