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시판 글 읽다 연상되서..(친구문제)

ㅎㅎ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1-09-22 10:02:05

오늘도 그냥 나가려다 참지못하고 연상되는 사연하나 올립니다.

(늘 올려놓고 별 사연아니라..구박?비슷한 반응에 삭제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사소한 오해들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고

몇번 반복하다가 지금은 만나지않는 친구에요.

친구랑 저랑 만나면, 친구 대 친구의 관계라기보다는...

친구는 엄마?저는 딸?뭐 이런관계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가지 생각나는게..이건 기분 상하고의 문제가 아니고...그 당시는 기분이 좀;;

 

어째든..친구네 놀러갔는데....설거지가 쌓이게 됐어요.

저는 도움을 주고 싶어서..내가 할게...하고 팔을 걷어붙였는데...

딱 보더니..(저는 정말 맨위에 올려져있는...뒤집게 하나 만진 죄밖에 없어요.)

저리비켜...난또 설거지 좀 잘 하는줄 알았지...하는거에요.

설거지에도 법?무슨 규칙같은게 있는건가봐요.친구보다 결혼생활도 훨 오래했는데...

친구한테 좀 무시당했다고 해야할까요?그리곤 친구가 아주 호탕하게 휘리릭 설거지를 마쳤답니다.

전 미안하고 무안해서...곁에서 서서 내내 바라만 봤네요.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지만,

왜 이 친구는 늘 날 대할때 언니나 엄마처럼 굴까....

 

친구에게 지금껏 한번도 충고?그런게 해본적도 없고...전 늘 충고받는 쪽....

물론 제 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일수도 잇는데...전 제가 완벽하지않는한 다른사람한테...

그런 충고 함부로 못해요.근데 이 친구는 저한테 늘 충고?막 대한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 연락않게된 이유는 다른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전 참 이 친구에게 쉽게 버려지는 기분이 들어요.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친구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베스트글에 넌 돈벌어서 애 책도 안사주고 뭐하니...라고 충고?했던 그 친구의 얘기가

왠지 제 친구와 많이 비슷해서 또 글을 올려보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쌓아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분명 악의는 아닌것이니...

그저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 차이일수있다는...남의 사정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할수 있는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의 차이정도?

 

오늘도 뻘글 하나 등록 완료!!!!

82님들 좋은하루 되세요~~(꾸벅)

 

 

IP : 147.4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16 스마트폰 유저님들~ 3 고수 2011/10/05 1,544
    20115 졸리긴하고, 애들 시험이고,엄마들 다들 옆에 있으시나요 10 공부 2011/10/05 2,193
    20114 자궁근종이 7cm -> 15cm 로 자랐으면 수술해야하나요? 35 여동생 2011/10/05 31,669
    20113 저 방금 15만원어치 옷 샀어요 7 bloom 2011/10/05 3,419
    20112 사주로 미래배우자 띠 알수있는지 2 ..고민녀 2011/10/05 2,867
    20111 드럼세탁기 대청소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2 청소 2011/10/05 1,974
    20110 혹시 말이오. 30대 중반이 되도록 남자랑 사궈본 경험없는 츠자.. 5 ㅋㅋㅋ 2011/10/05 3,232
    20109 지금 김장하면 6 김장 2011/10/05 2,000
    20108 간장게장 간장을 다시... 단조 2011/10/05 1,276
    20107 나이만 먹었지..철없는 처자의 진로고민이요~ㅠㅠ 1 진로고민요 2011/10/05 1,871
    20106 강심장,,강호동의 자리가 넘 커요 10 ,, 2011/10/05 3,225
    20105 남자들의 술먹고 하는 말 어느정도 진실인지..(많은 리플 부탁드.. 4 헷갈려 2011/10/05 3,381
    20104 짜잘한 미신으로 귀찮게 하는 친정엄마, 손없는날 지키세요? 2 미신 2011/10/05 2,090
    20103 키작은 남자 어떠오? 14 ㅋㅋㅋ 2011/10/05 3,836
    20102 2박3일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3 제주도 첨가.. 2011/10/05 1,302
    20101 전국 진보,보수 교육감 모두 곽노현 보석석방 서명결의 3 참맛 2011/10/05 1,784
    20100 어제5시에 배추를 절였는데아직도 3 생생해요 2011/10/05 1,652
    20099 브라이언 님 꼭꼭 보세요. 1 역사 2011/10/05 1,527
    20098 카페에서 커피 대신 마실 음료는 어떤 게 있나요? 10 속쓰림 2011/10/05 2,666
    20097 보육교사자격증 손재주 없는데 딸수 있을까요? 2 보육교사2급.. 2011/10/05 2,626
    20096 종편에서 인간 박정희 드라마 만든다네요 7 ㅉㅉㅉ 2011/10/05 1,592
    20095 남자아이 키우면서 좋은점. 64 ㅎㅎㅎ 2011/10/05 9,611
    20094 키자니아 에듀카드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 10월 카드.. 2011/10/05 3,051
    20093 답답하네요.. 1 사랑 2011/10/05 1,258
    20092 장례식 5 ..... 2011/10/05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