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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식... 3주에 4키로 감량

러키 조회수 : 8,167
작성일 : 2019-02-02 13:05:16

갑상선저하증 생긴 지 10년 정도...

우울하고 축 처지고 만사 기력 없고 그랬죠.

예전처럼 먹는데도 살은 자꾸 불어나고요.

그러다 폐경 오니 체중이 더더 감당 못하게 불어나서

대학시절 160. 48kg--->현재 158에 67

키는 완경무렵부터 칼슘 빠져나가서 자꾸 작아지는 거

세월이 야속한 노화현상이고요.

젊을 때 55 입다가 어느 결에 77 아니면 입을 수 없는 뚱줌마 체형으로 변신.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하루 두끼

점심 저녁만 먹는데도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너들을 어쩜 좋으리~~

다리에 비해 너무 비옥한 중부지방에다

배둘레햄이 넉넉한 체형으로요.


살 뺀다고 이것 저것 안 해본 게 없어요.

젊을 땐 1년에 한 번씩 꼭 단식원 들어가 1주~10일 단식.

-->이건 정말 효과 있어요.

내 몸의 모든 것이 비워지는 느낌.

살뿐 아니라 병도 다 사라지는 느낌.

보식이 제일 힘들었어요.

단식 10일 하면 10kg 빠지거든요.

그 뺀 살을 다시 1년간 서서히 찌우고 또 1년 후 빼고..

근데 단식도 젊을 때나 빠지지 나이 드니 단식 감량이 잘 안되더라고요.

살이 잘 빠지지를 않아요.


삭센다도 해봤어요.

제가 특이체질인지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주사값만 오질나게 비싸지 공복 유지는 커녕 식욕만 좋읍디다.

차라리! 오히려! 식욕억제제가 효과가 더 좋은듯.

지금 다니던 병원에서 디에타민-->나비모양으로 생긴 하얀 알약

처방받아 아침 한 알 먹고 있는데 효과 짱입니다.

우울감, 이딴 거 전혀 없고 저녁 때까지 밥 생각 절대 안나거든요.


물론 운동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줌바며 요가며 해본다고 했으나 체중 감량은 그저 그랬고요.

그래서 같이 '살고민' 중인 베프와 작년 중반부터

한약에 삭센다에 암튼 돈만 많이 쓰고

살은 조금 빠졌다 다시 쪘다를 반복하다가...


정초에 체중계 눈금이 65였거든요.

1월13일 시방ㅅ 스페셜 간헐식 본 뒤

남의편과 같이 1일 1식 시작했죠.

둘다 올빼미형이라 젊을 적부터 아침은 안먹고 살아서

방송 본 날부터 밤 만찬을 즐기는 중입니다.

전 종일 빈 속으로 있다가 밤 1끼만 먹고

남의편은 오후 1~2시경 삶은계란 2개, 밀감 등 과일 몇 개 먹고,

저녁 때는 고기 아니면 회, 꼬막, 게, 이런 좋아하는 걸 메인으로

서브로 스파게티나 비빔국수, 물미역, 데친 두부 등 하고,

샐러드는 꼭 안 빼고 먹고요.


그렇게 3주 하니 4키로 빠졌네요.

남의편은 정말 조금 먹는데도 1키로 빠졌더군요.

전 남자도 폐경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보다 적게 빠진 이유가 갱년기 영향도 있는 듯 하고

과일 영향도 큰 듯...

전 61 찍었고요.


식억제 도움을 받긴 하지만 1일1식이 해볼만 해서

고지를 57로 정했습니다.

57고지 점령되면 또 한 번 글 올릴께요.

지금 살고민 중인 분들... 간헐식 한번 도전해보시길!!!




IP : 112.161.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실려고
    '19.2.2 1:09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20대 체력 팔팔한 나이도 아니고 디에타민에 의존해서 폭식 반복에 글만 봐도 kg 숫자에 집착... 간헐적 단식이 아니라 폭식이에요. 디에타민같은 식욕억제제는 뇌에 직접 영향끼치는 약물이라 끊는 순간 억제가 풀려 요요가 엄청나게 옵니다. 차라리 살찐 상태가 더 건강할 거예요.

  • 2. 러키
    '19.2.2 1:14 PM (112.161.xxx.134)

    글 어디에 폭식이란 말이 있는가요?
    저희 폭식 안해요.
    종일 빈 속에 먹음 얼마 안 먹고 위가 차고요.
    젊어부터 디욧 한다는 거 다 해봐서
    식억제도 알아 조절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 ..
    '19.2.2 1:19 PM (223.62.xxx.158)

    힘들게 빼서 다시 찌는게 제일 겁나죠
    유지를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하면서 빼세요 아이고...

  • 4. ㅇㅇ
    '19.2.2 1:29 PM (211.198.xxx.19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몸무게셨네요..부러워요.
    식욕억제제랑 간헐적단식을 병행하시는건가요?

  • 5. 그닥
    '19.2.2 1:38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지병있는 분들, 특히 당뇨계신분들은 간헐적 단식 하시면 안되고
    소탐대실이라고 무리하게 체중감량하다가
    다른 병 생깁니다

  • 6. ^^
    '19.2.2 1:39 PM (47.148.xxx.43) - 삭제된댓글

    12일 째로 55에서 53으로 2 키로 빠졌어요.
    저는 밥을 서너 숫갈 만 먹어도 몸무게가 오르던데
    국수나 스파게티 드시고도 그 정도 빠졌다니 신기하네요.
    오후와 저녁에 드신다고 했는데
    그럼 1일 2식 아닌가요?
    몇 시간 단식하시나요?
    저는 규칙적이질 않은데 그래도 되는 지 모르겠어요.

  • 7. 저도
    '19.2.2 1:42 PM (211.201.xxx.53)

    간헐적단식 시작하고 2주에 2~3kg빠졌어요
    전 아침밥맛이 꿀맛이고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저녁6시~오전10시엔 물만 마시고 속을 비워요
    점심은 맛있게 먹고 저녁은 아주 간단하게
    그래도 몸이 좀 가벼워지네요
    야식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작정하고 물만마시니
    내가 평소에 오며가며 이것저것 주워먹었다는걸 알게됐어요 그게 살에도영향을 끼치고 당연 건강에도 안좋고
    계속 간헐적 단식 해보려구요

  • 8. ㅇㅇ
    '19.2.2 1:42 PM (61.101.xxx.67)

    디에타민보다는 와일드 망고 씨앗가루 추천드려요.가격도 저렴하고 1만원 안팎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살수 있어요..저는 효과 많이 봤어요..저도 식탐 장난아닌데 식욕 많이 줄었고요..좀 신경써서 밥한수저씩 덜어내고 그랬더니 67-64로 저도 3키로 줄었네요...지금도 진행중입니다만

  • 9. ㅇㅇ
    '19.2.2 1:44 PM (61.101.xxx.67)

    그리고 레몬밤이라고 이걸 허브차처럼 타서 마셨어요...벌서 한봉지 다 마셨는데 그때문인지 중부지방이 많이 슬림해졌습니다. 레몬밤은 쉽게 말해 지방세로로 가는 혈관과 영양을 차단시켜서 지방세포를 굶겨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아님 샐러드드실때 뿌려 드셔도 되고요..요거트에 타드셔도 되고요..추천드립니다. 덜 고통스럽게 천천히 살뺄수 있어요..요요 세번겪고 저는 아주 마음을 느긋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급하게 찌면 무섭게 다시 쪄요..

  • 10. ..
    '19.2.2 1:56 PM (175.116.xxx.93)

    첫댓글은 진짜..개짜증

  • 11. 저도
    '19.2.2 2:32 PM (182.227.xxx.100)

    저도 일주일넘게 실천중이예요.
    키가168인데 몸무게는 무서워서 못재고 그냥 짐작만 할뿐인데요.
    저는 12시부터 밤8시까지만 먹는걸로 일단 하는중인데요.
    아침에 눈뜨면 물 마시고 커피한잔 내려 마시고 12시까지 안먹어요.
    그리고 첫끼는 아무거나 먹기 아까워서요. 밥먹어요. 전에는 밥먹고 전에 먹던 군것질 과자 잘 안먹고요. 그냥 저녁먹고 과일먹고 8시전에 식사 끝내요.
    일주일넘으니 몸무게는 모르겠지만 뱃살이 저만 알정도로 쏙 빠졌어요. 옷을 입으면 늘 배가 찡겨서 불편했는데 좀 헐렁해진 느낌요.
    시간제한만 하고 타이트하게 안하니 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어떤사람은 3년넘게 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그사람은 30키로나 빠졌다는데 워낙 운동 많이하고 그러면 효과가 빠르겠지요.
    너무 극단적으로 적게 먹으면 반감으로 폭식도 금방 오더라고요.
    자제심이 없어져서 막 ㅠㅠ 수없이 요요를 겪어봐서 느리게라도 더이상 안찌길 자라고 있어요.

  • 12. ..
    '19.2.2 2:52 PM (218.49.xxx.180)

    간헐적 단식 오늘로 2주 되었어요
    친구들과 외식할때는 잘먹지만 일단 밀가루 밥 커피믹스 끊고 육류 야채 과일 요거트 우유 먹고 있어요
    과자가 당길때 전에 먹다 남은 시리얼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니 탄수화물도 어느정도 섭취한다고 생각되요
    3키로 빠졌고 앞으로 7키로 남았어요
    크게 힘들지 않아요.
    처음에 16:8하다가 19:5 지금은 20:4하고 있어요
    한주에 1키로만 빠져도 좋겠어요

  • 13. 레몬 밤은
    '19.2.2 2:53 PM (59.6.xxx.71)

    어디서 구매하나요?

  • 14. ㅅㅈ
    '19.2.2 4:54 PM (14.46.xxx.84)

    저도 6개월 넘게 해봤는데 단점이 많아요.
    1.처음에 빠지다 나중엔 안빠진다(한끼조차도 풀만 먹어야 빠짐)
    2. 그러다 시간 안지키고 조금씩 더먹음 확찜.

    죽을때까지 간헐적 식단 지킬수 있거나 초절식 가능하면 좋구요
    아님
    요요가 심해요

  • 15. ???
    '19.2.2 5:03 PM (180.66.xxx.161)

    와일드망고 씨앗가루가 식욕억제제 역할을 하나봐요.
    원래 아침 안먹으니 적어도 열두시간은 저절로 단식이었는데, 요즘 점점 입이 열려서 아침에 커피마시고 돌아서면 과자도 먹고..큰일났는데, 정보 감사합니다ㅡ

  • 16. ㅇㅇ
    '19.2.2 5:07 PM (211.36.xxx.117)

    홈플러스에 레몬밤 팔아요. 아님 쥐마켓이나 옥션도 팔아요

  • 17. ㅇㅇ
    '19.2.2 5:36 PM (72.234.xxx.116)

    다들 살이 빠지시네요. 저는 12시에 첫끼 먹고 오후 5시 전에 마지막 식사 하거든요. 근데 그 사이 엄청 먹어서 그런가 가끔은 살이 찔 때도 있어요. 하루 만보 좀 넘게 걷고 가끔 2만보도 넘게 걷는데 전 안 빠지네요.

  • 18. 저랑
    '19.2.2 6:22 PM (1.225.xxx.199)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키, 몸무게 비슷하고 변화 추이도 상당히 비슷하네요.
    와일드망고씨앗가루, 레몬밤도 먹고
    간헐적 단식해볼게요.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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