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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문제를 일으키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어요.

엔지녀 조회수 : 18,621
작성일 : 2019-02-02 05:32:08

82에  처음 글 올려요. 

 

Data center network engineer. 제 직함이예요. 

미국에서 직장을 잡고 일한지 벌써 7년. 지금 직장에서 일한 지는 3년 반째예요.

 

큰 문제 없이, 매니저에게 좋은 리뷰를 받으며승진 이야기가 오가던 중에 정말 큰 실수를 했어요.

잘못된 명령어로 모든 대학과 병원의 네트웤을 순식간에 다운 시켜 버렸거든요.

 

그 날 사정이 생겨서, 집에서 일을 했어요.

이른 아침,  다른 팀 멤버 일을 도와 주던 중, 아차 하는 순간에 잘못된 명령어를 보냈고

회사 네트워크이 마비 되어버렸어요.

 

 팀에게 전화를 거는데패닉 상태라 손이 덜덜 떨렸지요.

천만 다행스럽게,  그 때 제 매니저가 같은 장비에 접속해서 일하던 중이었고,

전화로 상황 보고 받자마자 바로 네트워크 복구를 했어요.

 

이 모든 일들이 5분 내에 일어났고,

시스템이 다운 되면서 알람이 울리고 2분만에 다시 원상 복구 알람이 들어왔는데

온 몸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았어요.

 

매니저는 상황이 빨리 마무리 되었으니 크게 걱정 말고 내일 출근 해서 이야기 하자 했지만

전 거의 멘탈 붕괴 직전이었어요.

 

한 시간 뒤  모든 팀이 모여 상황보고를위한 전체 컨퍼런스 콜에서

병원 IT 관계자가 보고서 작성을위해 네트웍이 다운 된 이유를 물었고,

네트웍 장비의 설정을 지우다 내가 명령어를 잘 못 보냈고 제 실수 였다고 이야기 햇어요.

 

말은 담담하게 했지만,  정말 멘붕이었어요.

매니저가 재빨리 대처했기 망정이지,  그 시각에 매니저가 없었더라면…. 으으으

잠도 못 이루고 날밤 꼬박 새우고 다음날 출근 했어요.

 

 디렉터가 매니저와 같이 오피스로 부르더군요.

 디렉터는 매우 좋은 사람이지만, 문제가 컸던지라 

만에 하나라도 문책이 온다면 책임을 지자 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정말 떨렸어요. 3년 동안 정말 잘 해왔는데,한 순간에 무너진 느낌이었어요.

 

자리에 앉자, 디렉터가 말을 꺼내더군요.

컨퍼런스 콜을 주관하는 다른 디렉터가, 아침 회의 때  솔직하게 바로 이야기 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며  "Thank you"  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일이 생겼을 때 재빨리매니저에게 전화로 상황보고 해서 여파가 적었다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몇 분만에 마무리 되었다고,

우리 팀의 문제 대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며 저와 매니저를 칭찬했어요.

 

 전 머리를 한 대맞은 듯한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잠깐동안 멍하게 있다가 겨우 입을 뗐어요.

 

" 각오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말을 들어서...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

 

목소리는 떨렸고 쉽게 다음 말을 이을 수가 없었어요. 

긴장이 풀려서 눈물이 날까봐 꾹 참고 있었는데,  제 매니저와 디렉터는 웃으며 고개를 흔들더니 자책하지 말라고했어요.

 

 디렉터는"It's alright. We all make mistakes"  라고  자기도 실수 많이 했다며 웃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는 feature 가 있는지 장비 회사에 물어보겠다며

다른 의견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그리고 제 승진도 이미 서류 준비 마무리 되서 잘 진행되는 중이라고 덧붙이고 미팅이 끝났어요.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회사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다시 대학원을 다니고 회사 생활 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는데, 이번 일은 저에겐 문화 충격 수준이었어요.


한국회사에서 일할 땐 무슨 문제만 생기면 각종 회의 때마다불려가서 혼나고, 어떻게 책임 질 거냐고 소리 지르는 일도 있었는데,이번 회사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 에서 크게 배운다 라고 이야기 해줘요.


다만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방안을 논의 하고,  늘 앞으로의일을 생각해요.

디렉터 방에서 나오는데, 사고를 치고도 고맙다는 말을 듣었다니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라고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큰 실 수 없이 직장 생활 열심히 잘 하고 싶어요. 



한글로 글 쓰는 게 너무 오랫만이라 글이 좀 어색할 수도있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직장 다니시는 모든 82 분들, 화이팅입니다. 
IP : 71.121.xxx.20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 5:41 AM (61.254.xxx.133)

    원글님 화이팅

  • 2. 관음자비
    '19.2.2 5:45 AM (112.163.xxx.10)

    ㅎㅎㅎ 재미있으면서 참으로 다행이네요.
    저도 네트웍 머시기 자격증은 있심돠.
    뭐, 실전 경험이 전무에 가까운, 자격증 따기 위한 자격증이라서....
    그래도 한 때는 아이피 정도는 떡 주무르듯이 했는데,
    인자는, 다 까묵었심돠!
    그곳에서 큰 성공 거두시기를....

  • 3. . . .
    '19.2.2 5:45 AM (14.52.xxx.71)

    좋은 글이에요
    저도 미국에세 꽤살아서 이런 문화를 알고있어요
    인재를 잘 활용하고 키우는 현명한 방식이고
    이들의 시스템이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능하고 얍삽한 애들이
    주류잡게 되거든요
    우리냐라에 살고 있는 저는 괴롭군요
    가족이 잠깐의 일회성 실수에 대해 필요이상의
    심한 징계를 받게 되었어요
    억울하고답답한 현실에
    힘들고 또 미국은 제대로 잘하고 있는거보니
    또 이런곳도 있구나 싶어요

  • 4. 화이팅
    '19.2.2 6:08 AM (121.161.xxx.48)

    큰 사건인데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예요.
    이런 글을 읽는 즐거움이 제가 82를 찾는 이유 같아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5. ^^
    '19.2.2 6:09 AM (223.33.xxx.176)

    원글님 토닥토닥~힘내시고
    항상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래요^^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한국은 곧 설날이예요^^

    큰 실수가 다행히 잘 마무리되어
    정말 고마운 일이네요
    주변분들이 좋으신 분들인듯
    저같아도 감격했을것 같아요

    타국서 맘고생 몸고생 많을텐테
    위로 ~사랑보냅니다 힘내세요

  • 6. 그마음
    '19.2.2 6:15 AM (182.212.xxx.180)

    알것같아요ㆍ 두려움요
    저도 한국에서data관련일을하거든요
    늘 강박증을 가지고 살아요
    일의 실수는 아웃이거든요

  • 7. 네네
    '19.2.2 6:24 AM (39.118.xxx.224)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는 글이에요.

    미국이 자본주의고 신자유주의네 뭐네 해도
    미국의 이 사람에 대한 열려있는태도
    그리고 스펙보다도 뭔가 일관되고 솔직한 태도에 대한 응원은 정말로 기회의 땅임을 새겨주죠.

  • 8. ㅇㅇ
    '19.2.2 6:32 AM (121.141.xxx.180) - 삭제된댓글

    팀 하포드의 messy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왜 그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이해되실 거에요~~

  • 9. mistakes
    '19.2.2 7:06 AM (49.198.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 병원 Lab에서 일하는데요
    5년 전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정말 큰 실수를 해서 다른 부서에서 저희 부서로 심각한 클레임이 들어왔어요.
    저는 그 때 제가 해고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두려웠고 절망스러웠어요... ㅠㅠ
    그런데 저희 팀 디렉터와 매니저가 일단 사태해결부터 일사천리로 하고는 절 찾아왔는데..
    고개 숙이고 있는 저를.. 꼭 원글님처럼 We all make mistakes 라며 감싸주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팀에서도 제가 trainee 였다는 보고를 받고는 그냥 다 무마가 되었어요. ㅠㅠ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마치고 직장생활도 2년정도 하고와서 그 경직된 상하구조를 잘 알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매니저는 물론 디렉터도 다 친구같이 편하게 얘기하고..
    처음 일 시작할 때 제가 너무 깍듯이 하고 어려워했더니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저도 굉장히 편하게 친구처럼 대하고
    이런 관대한 문화에서 일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

  • 10. Mistakes
    '19.2.2 7:17 AM (49.198.xxx.146)

    저는 외국 병원 Lab에서 일하는데요
    5년 전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정말 큰 실수를 해서 다른 부서에서 저희 부서로 심각한 클레임이 들어왔어요.
    저는 그 때 제가 해고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두려웠고 절망스러웠어요... ㅠㅠ
    그런데 저희 팀 디렉터와 매니저가 일단 사태해결부터 일사천리로 하고는 절 찾아왔는데..
    고개 숙이고 있는 저를.. 꼭 원글님처럼 We all make mistakes 라며 감싸주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팀에서도 제가 trainee 였다는 보고를 받고는 그냥 다 무마가 되었어요. ㅠㅠ
    저도 한국에서 대학교 마치고 직장생활도 2년정도 하고와서 그 경직된 상하구조를 잘 알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매니저는 물론 디렉터도 다 친구같이 편하게 얘기하고..
    처음 일 시작할 때 제가 너무 깍듯이 하고 어려워했더니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저도 굉장히 편하게 친구처럼 대하고
    이런 관대한 문화에서 일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

  • 11. ㅇㅇ
    '19.2.2 7:3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마음
    너그러운 이해와 관용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
    앞으로도 잘 해 나갈수 있는 충실한 마인드를 갖추신 분이시군요.
    열린 사고를 가진 사회, 우리나라도 머지않았을 거라고 믿으며...

  • 12. ㅇㅇ
    '19.2.2 7:39 AM (61.84.xxx.184)

    문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 다만
    그걸 해결하는 능력, 자세 이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나라 연예인, 정치인들..
    일어난 문제를 감추려 하고 거짓말 해서 일을 키우고 있죠

  • 13. 어우
    '19.2.2 7:47 A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제 심장이 다 벌렁벌렁.
    얼마나 하늘이 노래지셨을까요.
    (저도 서버 잘 날려먹어요. ㅠㅠ
    전 그런 업체가 아니라 다행이지만요.)
    저도 어떻게 된 거냐는 말 들으면 그 자리에서 이리해서 저리 됐다. 다 내 책임이다. 하거나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관리부실한 걸로 보고하시라. 합니다.
    그럼 되게 쿨하게 넘어가세요. 원상복귀 됐냐해서 그렇다고 하면 고생 많이 하셨다고.
    이 글을 보며 처음 이곳을 세운 분들이 외국인들이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14. ㅇㅇㅇ
    '19.2.2 7:51 AM (114.200.xxx.242)

    실수하고 솔직하게 보고하고
    또 대처능력또한 빠르게 복구해서
    상황대처가 뛰어나서
    앞으로 큰 일이 일어나도 빨리 복구할수 있는 경험을 쌓은거네요

    책임회피하고 보고 늦고 하면 질책받았겠지만
    솔직하게 빠른 대처를 했기 때문에 칭찬을 받은겁니다.

    그래서 옛말이 이런게 있잖아요
    "진실은 단순하지만 거짓은 복잡하다"

    일을 할때도 항상 정직하게 진실되게 하면
    문제는 쉽게 풀립니다

  • 15. ㅇㅇ
    '19.2.2 7:56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배울 점이 많은 글글입니다.
    선진국에는 선진 국민들이 있구나 싶네요.

    원글님의 실수, 솔직함, 적절한 대처법이 없었다면
    언젠가는
    더 큰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서버에 그런 아킬레스건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오,

  • 16.
    '19.2.2 8:04 AM (121.179.xxx.93)

    로그인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글이네요

    우리 가정도 직장도 사회도 이런 시스템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실수를 빨리 대처 할 수 있고
    자기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드는 사회

    뭔글님 정말 멋진 곳에서 일하시네요^^

  • 17. 와~~
    '19.2.2 8:07 AM (125.141.xxx.176)

    정말 신선한 글입니다. 미국 회사는 이런 분위기이군요. 이런 마인드는 정말 수십년, 수백년 쌓여온 것일텐데 참 부럽네요. 서구의 분위기가 이런건지... 저 위에 어느 님이 이런 시스템이 아니면 무능하고 얍삽한 애들이 판을 치게 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해요.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무능해도 얍삽하게 상황모면하고 변명하며 윗사람들 눈치보며 라인 잘타는 사람들이 잘되는 것같아 안타깝네요.

  • 18. 미국이
    '19.2.2 8:17 AM (122.44.xxx.155) - 삭제된댓글

    갑자기 좋아지는 글이네요
    우리 문화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를 캐서 비난하는 문화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 19. ㅇㅇㅇ
    '19.2.2 8:24 AM (114.200.xxx.242)

    그래서 사람들은 정직해야 한다는 겁니다
    실수하면 솔직히 책임질 각오로 말하면 되는 것이죠

  • 20. 많은 생각을
    '19.2.2 8:25 AM (223.33.xxx.230)

    하게 되는 글이네요

  • 21. 정말
    '19.2.2 8:32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른 직장문화, 사람에 대한 자세가 느껴지는 글이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관리자분들이 좀 봤으면 싶네요
    근데 또 해고할 땐 칼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서 사람관리가 철저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2. ...
    '19.2.2 8:38 AM (27.165.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교사인데요
    실수했을 때 책임지려하지 않고 남탓하고 변명하는 애들이 90%쯤, 그리고 자기 잘못 알고 증거가 버젓이 있어도 눈하나 깜짝않고 끝까지 버티고 인정 안 하는 애가 5%쯤 돼요.
    솔직하고 겸허하게 자발적으로 인정하는 애는 반에 1명 정도 있거나 없거나 그런 확률입니다.
    겸허히 인정하고 반성하면 어깨 토닥여주고 담에 그러지 마라 넘어가고 남탓하고 변명하면 2배로 엄격하게 훈계하면 애들이 선생님 스타일을 눈치채고 대부분은 솔직해지고 반성할 줄 알게 돼요.
    1학년부터 그런 걸 보면 가정과 유치원을 비롯 우리 사회가 총체적으로 잘못에 용서받은 경험이 적고 책임을 추궁당하는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3. .............
    '19.2.2 8:46 AM (110.13.xxx.95)

    부러운 문화네요

  • 24. ...
    '19.2.2 8:52 AM (211.203.xxx.161)

    우리 사회가 총체적으로 잘못에 용서받은 경험이 적고 책임을 추궁당하는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22222

    책임만 추궁 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훨씬 크게 부풀려서 쥐 잡듯 잡는 문화죠.
    여기에 군중심리가 더해지면 마녀사냥으로 빠지기 쉽구요.

  • 25. expat
    '19.2.2 8:55 AM (175.223.xxx.120)

    원글님도 댓글도 다들 매우 긍정적이시네요.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저의 경우이긴 합니다만
    미국애들
    앞에서는 잘한다 고맙다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그랬다가도
    저런 일 차곡차곡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해에 연봉협상, 승진협상 할 때
    확~ 들이밀어서 사람 몰아붙이던데요.

    우리처럼 "다 지난 일 가지고 치사하게 왜이래" 뭐 이런 마인드가 안 통하더라구요.

  • 26. 크리스천이
    '19.2.2 9:00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기본 배경인 국가라
    저런 문화가 꽃피었나..
    제가 캐돌릭인데 매일하는 기도문에 저 문구가 일치해요.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친절과 선행에 인색하지 않게 해 주시고
    남이 괴롭힘을 당할때 못본척하지 않게 해 주소서
    존경해야할 이의 말을 경청하여 실천하고자 하눈 원의를 갖개 해 주시고
    잘못이나 실패를 했을때 변명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고 용감하게 반성하며 새로운 용기를 얻게 해 주소서.
    ..

  • 27. 크리스천이
    '19.2.2 9:0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기본 배경인 국가라
    저런 문화가 꽃피었나..
    제가 캐돌릭인데 매일하는 기도문에 저 문구가 일치해요.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친절과 선행에 인색하지 않게 해 주시고
    남이 괴롭힘을 당할때 못본척하지 않게 해 주소서
    존경해야할 이의 말을 경청하여 실천하고자 하는 원의를 갖게 해 주시고
    잘못이나 실패를 했을때 변명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고 용감하게 반성하며 새로운 용기를 얻게 해 주소서.
    ..

  • 28. Ll
    '19.2.2 9:10 AM (122.36.xxx.71)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님도 멋지시고요. 미국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본인 잘못 인정하고 바로 처리하는 님도 대단하셔요. 절망에 빠지거나 회피가 아니라 당당하게 침착하게..오늘부터 저희 아이에게도 이런걸 가르쳐야 겠어요. 잘못하고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 자체로 고맙다 말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글 올려주어 고마워요. 이래서 82를 못 떠납니다..

  • 29. 엔지녀
    '19.2.2 9:15 AM (71.121.xxx.209)

    글 올리고 나서 혹시 악플이 있진 않을까 긴장했는데 다들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미국 회사라도 다 같지 않고, 미국 매니저들이 다 같진 않겠지만,
    제가 있는 팀의 디렉터는 정말 좋은 리더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한국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직장 스트레스가 없는 좋은 조직 문화가 자리잡을 거라 믿어요.

  • 30. ㅜㅜ
    '19.2.2 9:23 AM (223.33.xxx.137)

    드라마 미생에서 잠깐 언급 되었던거 같아요.
    그 직업군에서는 실수는 컴퓨터 오류처럼 생각하고
    오류 수정을 위해 팀을 꾸려 다시는 그런 오류 안나게 한다고~
    그래서 그 오류 난 사람은 징계하지 않는다고~
    한국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아 문제이죠.

  • 31. 견고한캐슬
    '19.2.2 9:39 AM (1.226.xxx.227)

    스카이캐슬 주제곡 떠올랐네요.
    We all lie.

    그리고 김창옥강사의 강의 단골 에피도 생각나구요.

    Are you OK?
    It's all right.
    모든게 잘될거야. 너는 이제 이번 일로 ~~~~(여기서부터는 영어로 안한다는...)

    그리고 제가 처한 상황에 비추어봅니다.

    진실은 단순하지만 거짓은 복잡하다.

  • 32. ㅇㅇ
    '19.2.2 9:45 AM (1.244.xxx.167)

    한국도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대리 과장이란 호칭을 없애고 서로 영어이름을 부르며 생활하고
    이런것들이 기존의 딱딱한 상하관계 조직문화와 비교해
    일의 효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스스로들 느낄거에요
    나이든 사람들이야 회사에서 대접 못받아 억울하겠지만
    주눅들고 개소리도 네네 하며 받아주던 직장 초년시절 생각하니 ,,
    한국도 빨리 바뀌었음 싶네요

  • 33. ....
    '19.2.2 9:54 AM (180.66.xxx.179)

    미국이 괜히 선진국이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잘 해결되어서다행이에요..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흡입력있게 잘 쓰세요.ㅎㅎ 나중에 시간나실때 미국직장생활 에피소드 써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 34. 음..
    '19.2.2 9:56 AM (49.50.xxx.137)

     "It's alright. We all make mistakes"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올 해 저에게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어요.


    좋은 글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5. ㅜㅜ
    '19.2.2 10:14 AM (175.116.xxx.93)

    그러나 담날 짐정리 시킬수 있는게 미국회사.

  • 36. 우리라고
    '19.2.2 10:43 AM (1.226.xxx.227)

    다르지 않아요.

    다만 떼법이 또 통하니 구호외치는거고요.
    떼법이 통하게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저들의 이유) 해고하는거고요.

  • 37. ㅎㅎ
    '19.2.2 11:20 AM (125.188.xxx.225)

    간혹 올라오는 이런글때문에 82를 오게되네요
    원글님감사합니다

  • 38. 후후
    '19.2.2 11:36 AM (49.196.xxx.27)

    얼마전 제가 외국 직장생활 팁에 실수한거 빨리 쏘리하고 처리하라고 했더니 어쩌구 저쩌구 하시던 분들이 많으셨어요.
    원글님 대처 잘하셨구 전 IT 쪽은 접고 다른 거 해요.

  • 39. 린져
    '19.2.2 12:04 PM (211.34.xxx.227)

    이런글 너무 좋아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 40. ㅇㅇ
    '19.2.2 12:33 PM (112.153.xxx.46)

    나눔 가치가 있는 좋은 경험담이네요.
    진실은 단순하지만 거짓은 복잡하다.
    이런 글 자주 올려주세요.

  • 41. 좋은 글이네요
    '19.2.2 2:16 PM (182.226.xxx.200)

    올한해 울아들에게 많이 해 줘야겠어요
    공부 열심히 한다고해도 그동안
    엄마 속이고 겜방 갔던 거 생각나서.
    계속 의심의 말을 하게 되네요ㅜ

  • 42. 일제 시대 잔쟈
    '19.2.2 4:13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글도 차분하게 잘 쓰시고 글에서 인품 묻어나와서 좋았어요
    일이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요

    우리나라는 일제시대에 위에서 아래로 까고 힘없는 한국인 (아랫사람)이 책임지는 그 문화가 청산되지 않고 내려오다가 군대문화가 겹치며 이렇게 되었지요

    일본회사에서 일해본 적 있는데 일본 기업문화는 우리보다 더 헬이구요ㅠ 지금도 일본기업 롯데는 기업문화 거지같기로 유명하잖아요

  • 43. 일제 시대 잔재
    '19.2.2 4:13 PM (223.62.xxx.237)

    원글님 글 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글도 차분하게 잘 쓰시고 글에서 인품 묻어나와서 좋았어요
    일이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요

    우리나라는 일제시대에 위에서 아래로 까고 힘없는 한국인 (아랫사람)이 책임지는 그 문화가 청산되지 않고 내려오다가 군대문화가 겹치며 이렇게 되었지요

    일본회사에서 일해본 적 있는데 일본 기업문화는 우리보다 더 헬이구요ㅠ 지금도 일본기업 롯데는 기업문화 거지같기로 유명하잖아요

  • 44. 와우
    '19.2.2 5:07 PM (221.141.xxx.148) - 삭제된댓글

    역시 미국은 다르구나
    뭐가 달라도 다르네
    그 얘기 들으니 별 것 아닌데도 지랄지랄 개지랄만 떨어대는 것들이 더 지랄스러워 보임
    참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인가보군요

    여긴 너무 지랄스러운 것들만 가득함
    저런 상사 있어도 병신 호구 취급해서 끌어내리고 만만하게 짓밟을 것임 아마도
    문화 자체가 전반적으로 저질 쓰레기임
    아름다운 사람이 바보취급 당하고 사라졌음 .. 다 죽었음
    어디서든 진상짓으로 지 이기심 챙기고 분노조절장애자처럼 굴어야 손해 안 본다고 생각하고 다 투견화됨
    망함

  • 45. ㅇㅇ
    '19.2.2 6:20 PM (175.223.xxx.203)

    미국 부러운 나라네요
    글읽으니 우리나랑 비교 되네요

  • 46. 유한존재
    '19.2.2 6:24 PM (14.37.xxx.28)

    멋진 환경에서 일하며 발전하는 원글님. 환경 정말 부럽습니다. 그렇죠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할 수 있지요. 너그러이 용서 받은 경험이 있는 자가, 또 그렇게 타인의 실수에 대해 너그러울 수 있죠. 아이 교육도 마찬가지고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47.
    '19.2.2 6:39 PM (118.35.xxx.38)

    정말 컬처쇼크네요 ..
    우리나라라면 몇날 며칠 문책에 감봉에 승진누락에
    한 2.3년 가루로 까이도록 회자될 일인데 ..

    능력없어 이리 살지만 담 생엔 의식수준이 선진국인
    나라에 태어나고 싶단 생각 많이 하네요 ㅎ

  • 48. 그게
    '19.2.2 7:06 PM (122.34.xxx.1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 문화 안에서는 일할 맛 나겠어요!

  • 49. . .
    '19.2.2 7:21 PM (116.37.xxx.69)

    가끔 느끼는거지만 미국은 굉장히 합리적인 문화가 발달한거 같아요
    그리고 쓰니님도 인성적으로 좋으신분같고요

  • 50. 좋은글 감사해요
    '19.2.2 8:48 PM (114.206.xxx.142)

    아 눈물까지 나요.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랑 천지차이라서요.
    실수를 안해도 난린데 ㅠㅠ

  • 51. 얼마전
    '19.2.2 9:56 PM (223.62.xxx.121)

    씨리즈로 올라온 은행원 실수와 은행 대처 때문에 속터졌던 글이 생각나네요.

  • 52. 감사
    '19.2.2 9:58 PM (14.39.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배워야겠네요

    그나저나 님 멋져요
    실수에 대한 인정과 빠른대처 그리고 반성
    질책할수가 없죠

  • 53. ㅁㅁ
    '19.2.2 10:27 PM (49.2.xxx.36)

    정말 잘 대응하셨구요. 좋은 글도 잘 읽었어요.


    위에 덧글보다가...
    미국애들
    앞에서는 잘한다 고맙다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그랬다가도
    저런 일 차곡차곡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해에 연봉협상, 승진협상 할 때
    확~ 들이밀어서 사람 몰아붙이던데요.

    다른 분이 쓰신 요 덧글 보고 저도 원글님께 덧글 하나 남기고 싶어서요.

    직장에서 서양 애들이 웃으면서 나이스한 얼굴로
    '내가 널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라고 물으면
    너 때문에 나 정말 짜증나 더이상은 참을 수 없으니 당장 너 일 똑바로 해
    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나중에 배신감 느끼실까봐 ㅜ.ㅜ

  • 54. 엔지녀
    '19.2.2 11:11 PM (71.121.xxx.209) - 삭제된댓글

    아침에 보니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좋은 조언,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같은 팀 멤버가 똑같은 실수를 6개월 전에 했어요. 웃긴건 그날 제가 바로 복구를 시키고 팀 내부 회의에서 다들 공유했었어요.
    이번에 너무 어이없게 제가 똑같은 실수를 한 거 였어요. ( 너무 멍청하죠 ? ㅠ. ㅠ )

    그나마 이미 한 번 겪었던 일이라 일 대처가 빠르기도 했고, 매니저 덕을 본 거라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앞에 분이 말씀한 '이런 일 기록해 두었다가 협상 때 다시 들이 미는 것'
    이건 당연한 거라고 봐요.
    실수도 제 일의 일부이고 이걸로 감점을 받는 다면 제가 감수해야죠.
    다만 저를 심하게 질책 할 수 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런 실수를 Make up (국어로 뭐라 표현할지) 할 수 있을 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내서 , - 결과가 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예요.

    더 후기를 덧 붙이자면, 어제 장비 프로그램 문서 꼼꼼히 일고, 그 명령어를 블락 처리하는 설정 파일 만들어서 매니저와 디렉터에게 승인을 받았어요. 앞으로 또 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시스템이 영향을 받지 않게요.

    미국회사는 이렇다, 미국 문화는 이렇다 라고 일반화 하기는 어려워요.
    다른 직군에서는 대량 해고 문제도 나오고, 노동 안정 개념 자체가 없지만,
    이 곳은 사람을 쉽게 해고하는 회사는 아니예요. 만약 이 팀에서 성과가 안 좋으면 다른 팀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 보는 수순이예요. (미국에서도 흔한 직장 문화는 아니죠.)

    직장인들은 ' 내 매니저가 내가 다니는 회사다' 라는 말을 해요. 매니저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회사도 다니기 힘들어요. 그러니 이번 일은 미국회사/미국문화/ 미국 사람 에 중점을 두고 보기 보다, 팀 멤버의 잘못에 이렇게 대처 하는 일도 있구나 라는 걸 나누고 싶었어요.

    미래의 직장인 미래의 매니저 분들에게 이 글이 공유 되면,
    팀원의 실수에 대해 호된 질책보다는 수습과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잖아요.

    위에 미생 이야기 댓글님이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55. ㅎㅎㅎ
    '19.2.2 11:13 PM (14.32.xxx.147)

    미국에서 10년동안 공부하며 석박사하고 직장생활 하셨던 분에게, 늘 미국이 훨씬 엄격하다고 들었는데요.
    인정사정없이 책상 빼버린다고요. 수퍼바이저들도 아주 세고 무섭다고요. 우리 사회는 그것보단 느슨하게 돌아간다더라구요.
    싫은 소리하면 상처받을까봐 요즘은 상사들이 더 조심하던걸요. 저희는 꾸지람 한 마디 하면 소문 쫙 돌고 상사 흉보는 분위기에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마 제 생각엔 님이 평소에 굉장히 성실하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이었고 대처하는 자세가 퍽 좋았기 때문에 주위 반응들이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잘 하던 사람이 한번 실수한 것과 근무태도 엉망하고 일 못하는 사람이 또 실수하는 건 천지차이일 듯요.

  • 56. 엔지녀
    '19.2.2 11:14 PM (71.121.xxx.209)

    아침에 보니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좋은 조언,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같은 팀 멤버가 똑같은 실수를 6개월 전에 했어요. 웃긴건 그날 제가 바로 복구를 시키고 팀 내부 회의에서 다들 공유했었어요.
    이번에 너무 어이없게 제가 똑같은 실수를 한 거 였어요. ( 너무 멍청하죠 ? ㅠ. ㅠ )

    그나마 이미 한 번 겪었던 일이라 일 대처가 빠르기도 했고, 매니저 덕을 본 거라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앞에 분이 말씀한 '이런 일 기록해 두었다가 협상 때 다시 들이 미는 것'
    이건 당연한 거라고 봐요.
    실수도 제 일의 일부이고 이걸로 감점을 받는 다면 제가 감수해야죠.
    다만 저를 심하게 질책 할 수 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런 실수를 Make up (국어로 뭐라 표현할지) 할 수 있을 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내서 플러스 마이너스의 결과가 결국은 플러스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예요.

    더 후기를 덧 붙이자면, 어제 장비 프로그램 문서 꼼꼼히 일고, 그 명령어를 블락 처리하는 설정 파일 만들어서 매니저와 디렉터에게 승인을 받았어요. 앞으로 또 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시스템이 영향을 받지 않게요.

    미국회사는 이렇다, 미국 문화는 이렇다 라고 일반화 하기는 어려워요.
    다른 직군에서는 대량 해고 문제도 나오고, 노동 안정 개념 자체가 없지만,
    이 곳은 사람을 쉽게 해고하는 회사는 아니예요. 만약 이 팀에서 성과가 안 좋으면 다른 팀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 보는 수순이예요. (미국에서도 흔한 직장 문화는 아니죠.)

    직장인들은 ' 내 매니저가 내가 다니는 회사다' 라는 말을 해요. 매니저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회사도 다니기 힘들어요. 그러니 이번 일은 미국회사/미국문화/ 미국 사람 에 중점을 두고 보기 보다, 팀 멤버의 잘못에 이렇게 대처 하는 일도 있구나 라는 걸 나누고 싶었어요.

    미래의 직장인 미래의 매니저 분들에게 이 글이 공유 되면,
    팀원의 실수에 대해 호된 질책보다는 수습과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잖아요.

    위에 미생 이야기 댓글님이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57. 아이들 매 대신
    '19.2.2 11:22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 라는 아주 잘못된 갑질문화와 속담속에서 우리가 훈육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키워보니 극소수 아이들을 제외하고
    아이들은 매 대신 위로와 격려를 하게되면 더 잘할뿐만 아니라 평생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동양의 관점은 바로 이러한 미국과 같은 교육제도가 아니라
    매를 드는 교육이라 훈수, 갑질, 부모의 위신과 갑질이
    일상화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것이 사회의 영역으로 확장되었고.

  • 58. 좋은 상사
    '19.2.2 11:55 PM (144.92.xxx.229)

    팀원의 실수에 대해 호된 질책보다는 수습과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자. 원글님과 상사들의 책임감과 용기 행동능력 판단력에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지혜로은 상사가 되도록 그리고 이런 회사 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래 기억하고 싶은 좋은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9. ..
    '19.2.3 12:27 AM (125.176.xxx.21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회사들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 60. ㅇㅇ
    '19.2.3 12:47 AM (125.184.xxx.210)

    It's alright. We all make mistakes..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1. belief
    '19.2.3 1:18 AM (211.36.xxx.33)

    한림대 일 아닌가요?
    저 몇일전 그일로
    하루죙일 병원에 수납하려고 죽치고 앉아있었는데..ㅡㅡ

  • 62. 많은 교훈을
    '19.2.3 1:34 AM (218.49.xxx.126)

    얻습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삶을 살지만 원글님의 이야기를 통해 참으로 많은 교훈을 배웁니다.
    'We all make mistakes.', 'It's alright.'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겠어요~.

  • 63. ㅇㅇㅇ
    '19.2.3 3:24 AM (221.144.xxx.198)

    저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64. 오래
    '19.2.3 3:42 AM (115.143.xxx.99)

    기억하고 싶은 글이예요...

  • 65.
    '19.2.3 12:45 PM (124.56.xxx.35)

    글의 주제는 미국의 회사는 사원의 실수도 솔직하게 빨리 말하고 대처하면 용서하고 업무의 불이익이 없고
    사람이 실수 할수도 있다고 봐주는 너그러움이 있다

    우리나라의 회사는
    일 열심히 빨리 정확히 죽어라 잘하면 괜찮지만

    아니면 OUT

  • 66. 우리도
    '19.2.5 1:50 PM (1.241.xxx.28)

    점점 이런 문화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 67. ..
    '19.2.6 9:36 PM (211.219.xxx.204)

    정말 좋은 글. 한 번씩 다시 읽고싶은 글입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

  • 68. ㅇㅇ
    '19.8.17 6:37 PM (122.45.xxx.9) - 삭제된댓글

    미국 회사에서 생활하시는 원글님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 69. 으으
    '21.10.7 10:44 AM (218.38.xxx.252)

    We all make mistakes
    새기고 싶은 말입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수습하기
    그리고
    나도 타인의 실수에 너그러워지기

    모두 과정서 배우는 귀한 열매들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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