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권문상 현직 변호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 글 펌

ㅇㅇ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9-01-31 20:22:26
[권문상 현직 변호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 글 펌]

인권의 최후의 보루, 사법부. 그 판단에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많은 다른 류의 사람들이 있어 혹 그 판결에 불만이 있더라도 정해진 룰(삼심제)에 따라 불복을 하면 되는 것이지 특정 판결에 대해 과도한 비난, 비판은 삼가해야 하고 언제나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사법부를 바라보는 제 시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특정 판결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상급재판부에 기대를 하곤 했지요.

그러나 어제 있었던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은 국민을 상대로 한 사법부의 몽니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제 판결로 마치 이런 대사를 듣는 거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때기로 아나? 우리가 가진 권한 한 번 다 휘둘러 볼까?”

나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말을 수십년간 입버릇처럼 되뇌고 다녔는데 이번 판결은 유무죄 판단의 당부는 차치하고 법정구속이라는 결정으로 너무 노골적으로 “우리는 정치판사다”는 정체를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그것도 아주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염치불구하고 판결이 아닌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도록 한 것일까요?

염치와 부끄러움이라고는 일찌감치 엿바꿔 먹은 이번 재판부, 특정 판사의 결정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자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함은 잃지 않되 국민으로 할 수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사법적폐를 청산하는 데 매진할 때라고 봅니다. 사법부의 몽니가 이 순간 국민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도취감에 빠져있을 지 몰라도 그것이 얼마나 큰 부메랑이 되어 오히려 사법부 적폐청산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지 여부는 우리 국민들이 하기에 달렸다 할 것입니다.

분노하고 냉철하되 오늘의 분노를 잊지 맙시다!
IP : 210.221.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폐판사 아웃!!
    '19.1.31 8:27 PM (121.183.xxx.6)

    저들은 뿌리가 깊어서 쉽게 빼내기 힘들지만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한사람 한사람 달려들면 못 빼낼것도 없습니다...꼭 빼내서 사람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갑시다

  • 2. 한마음
    '19.1.31 8:28 PM (211.36.xxx.252)

    다른분이라면 이렇게까지 마음 안 아플텐데
    김경수도지사님 이여서 더 안타까워요
    다들 힘을 모았으면 ...
    긴 하루가 또 가네요

  • 3.
    '19.1.31 8:31 PM (119.66.xxx.27)

    다시 분노가 치미네요

  • 4. ....
    '19.1.31 9:08 PM (121.167.xxx.153)

    그것이 얼마나 큰 부메랑이 되어 오히려 사법부 적폐청산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지 여부는 우리 국민들이 하기에 달렸다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보통 국민이 아닙니다.

  • 5. 존중도
    '19.1.31 10:41 PM (211.108.xxx.228)

    어느정도 논리가 맞아야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737 이필모 와이프 서수연씨 51 .. 2019/02/10 32,906
900736 양지를 삶았는데 너무 딱딱해요. 6 ㅇㅇ 2019/02/10 2,235
900735 아이가 미열에 목뒷쪽이 부었는데요...내일 병원 가도 될까요? 2 알라 2019/02/10 1,313
900734 시금치나물 냥동하면안되겠죠? 3 .... 2019/02/10 1,451
900733 침대위에 온수매트를 5 푹자고 싶다.. 2019/02/10 2,594
900732 풍년압력솥 알루미늄 sheet 괜찮을까요? 7 불안 2019/02/10 2,273
900731 아파트 전기차단기 2 2019/02/10 1,983
900730 스카이 캐슬 끝나고 드라마 뭐보세요? 20 드라마 2019/02/10 5,118
900729 초인종 연달아 계속 누르는 사람 짜증납니다. 6 ... 2019/02/10 2,325
900728 부산에 쌍거풀이나 눈썹거상술 잘하는곳 좀 알려주셔요 4 쌍거풀이나 .. 2019/02/10 3,584
900727 다리근육 떨림도 마그네슘 부족인가요? 5 ... 2019/02/10 9,930
900726 당장 친정을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17 그사세 2019/02/10 9,047
900725 ‘5·18은 폭동,전두환은 영웅’ 한국당 5·18 망언에 쏟아지.. 5 꽃사시오 2019/02/10 1,356
900724 20화 드라마 17화까지 보고 포기하기는 처음이네요. 2 막장막장 2019/02/10 2,221
900723 연어장 만들어보신분~~~~ 황금레서피 조언주셔요~~ㅎㅎ 1 뮤뮤 2019/02/10 2,223
900722 한끼로 포만감 있게 먹을수 없을까요 13 짭짤 2019/02/10 3,636
900721 구민회관보다 못한 청와대 영빈관 9 ㅇㅇ 2019/02/10 1,972
900720 번호하나로 휴대폰 2개 개통 가능한가요? 6 주부 2019/02/10 2,369
900719 (청원 요청)군입대6개월만에 동생이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30 청원 요청 2019/02/10 4,493
900718 넷플릭스 다큐, 몸을 망치는 자본의 밥상 추천해요. 27 비건 2019/02/10 8,395
900717 하나도 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는 애들 두신 분 5 2019/02/10 1,599
900716 보험청구용 소견서는 꼭 의사를 만나야하나요? 2 생상스 2019/02/10 1,459
900715 밥 공포증이 생긴 듯요 15 ㅜㅜ 2019/02/10 7,082
900714 뉴욕 여행 14 뉴욕 숙소 2019/02/10 3,627
900713 나경원의 유감, 아베의 유감 10 ... 2019/02/1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