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곶감 있으면요..

쉬운 음료 조회수 : 10,459
작성일 : 2019-01-31 17:02:32
지난 명절에 받은 곶감이 아직도 냉동실에 굴러 다니고 있는데
설이라고 또 곶감 몇 박스 선물로 받은 분들 계시나요?
저도 거의 일년 묵은 곶감이 냉장고에 가득인데 설 앞두고 또 곶감을 두 상자나 받았어요.
예전 곶감은 버릴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슈퍼에서 비* 수정과 큰 페트병을 두 병 사왔어요.
그리고 오래 묵은 곶감 열 개 정도를 유리 반찬통에 넣고
곶감이 잠길 정도로만 수정과를 붓고 계피가루 조금 뿌려 줬어요.
하루 정도 지나면 말라 비틀어진 곶감에 수정과 물이 배어 물렁해지고
곶감에서 나던 냉장고 냄새도 향긋한 계피 냄새에 가려 사라져요.
드실 때에는 곶감 하나랑 곶감 담가 두었던 물 두세 숟가락을 컵에 넣고 비* 수정과 부어서 마시면 집에서 만든 수정과 부럽지 않아요.
시판 수정과가 너무 달아 싫으신 분은 얼음 한두 개 띄우시고요.
집에서 생강부터 끓여서 만들면 더 좋겠지만 그건 너무 귀찮으니까요.
지난 주 제사라 이렇게 준비했다가 손님들 대접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감탄하며 드셨답니다.
IP : 211.48.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Olive_
    '19.1.31 5:11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오... 생활의 지혜! 감사해요~
    그런데.. 냉동실에 있다가 한달전에 냉장실로 옮겨온 곶감은 어쩔까요? 괜히 옮겨왔을까요?

  • 2. st
    '19.1.31 5:15 PM (211.204.xxx.23)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3. 원글이
    '19.1.31 5:15 PM (211.48.xxx.170)

    곰팡이만 안 났으면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곶감이 저장을 위해 말린 음식이라 그런지 냉장실에서도 생각보다 오래 보관 가능하더라구요.

  • 4. 시나몬
    '19.1.31 5:20 PM (211.226.xxx.90)

    곶감 많아서 한숨쉬고 있는데..
    아주아주 칭찬합니다
    해볼께요~

  • 5. 오우~
    '19.1.31 5:22 PM (61.105.xxx.62)

    작년에 산 감말랭이가 처치곤란이라 수정과 만들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맛도 보장못해서 그냥 있었는데
    시판비락수정과~ 굿 아이디어예요 ㅎㅎ

  • 6. 오호~
    '19.1.31 5:29 PM (183.102.xxx.86)

    이런 글 환영합니다.
    저도 비* 수정과 사러갑니다^^

  • 7. 처리
    '19.1.31 5:35 PM (211.116.xxx.200) - 삭제된댓글

    몰랑몰랑 하게 녹인뒤 씨 뺀후 호두 넣어서 말면 고소하고 ,고급안주로도 그만입니다~

  • 8. 원글이
    '19.1.31 5:41 PM (211.48.xxx.170)

    처리님~ 호두곶감쌈 저도 좋아해요. 올해 받은 곶감은 말랑해서 곶감말이 해서 먹고 오래 묵은 건 수정과로 처리하구요.
    제 친구는 씨리얼 먹을 때 잘게 썰어 넣어 먹는대요.
    곶감이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데 이상하게 꾸준히 먹긴 힘들어서 결국 냉장고 안에서 화석화 될 때가 많아요.

  • 9. 오래된 곶감
    '19.1.31 5:42 PM (59.15.xxx.141)

    오래된 곶감 저도 많은데

    계피가루와 수정과 사러갑니다

  • 10. 나옹
    '19.1.31 5:42 PM (223.38.xxx.139)

    당분이 높고 건조한 거라서 냉동보관하면 정말 오래 보관되겠네요. 냉동실 냄새는 요리하기 전에 물로 겉부분을 잘 씻어주고 하면 80%는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11. 알리
    '19.1.31 5:42 PM (211.188.xxx.114)

    곶감을 물에다 몇 시간 담가 놓으면
    홍시보다 좀 못하게 물러지고 단맛도 살짝 빠지는데
    이걸 씨와 꼭지를 빼고 갈아서 김치양념에 넣으면
    김치맛이 업글됩니다.
    남은건 소분해서 얼려 두었다가 비슷한 양념에 넣어요.
    단맛 빠지는게 싫으신 분은 설탕물에 담가 두어도 되고..

    저도 선물 들어온 곶감을 먹다가먹다가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 12. ㅇㅇ
    '19.1.31 5:57 PM (210.2.xxx.72)

    저는 무 초절임에 곶감 썰어넣고 같이 먹어요.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보고 만들었는데
    곶감 워낙 좋아해서 생각날 때마다 가끔 만들어요.

    수정과도 먹고 싶네요^^

  • 13. 겨울다음봄
    '19.1.31 6:08 PM (180.71.xxx.26)

    수정과 아이디어 넘 좋습니다~!

  • 14. . .
    '19.1.31 6:25 PM (39.7.xxx.86)

    수정과! 저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5. 가을
    '19.2.1 12:02 PM (182.224.xxx.172)

    오호, 곶감 활용, 넘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51 진짜 추울때 코트 안에 뭘입으세요? 16 .. 2019/02/01 7,177
897650 김복동 할머니 조문 다녀왔습니다. 17 나비 2019/02/01 1,758
897649 스카이다이빙 혼자 비행한 아들 20 아들 2019/02/01 5,493
897648 우비ㅡ어디서 사셨어요? 10 2019/02/01 1,869
897647 백만 갑시다~~~~~~~~~~ 16 ... 2019/02/01 2,426
897646 친구가 82쿡 했으면 좋겠아요(재산 자랑 여기에) 4 .. 2019/02/01 3,455
897645 단톡방나오니까 좋긴 좋네요 ㅎ 7 ..,. 2019/02/01 3,068
897644 방금 여우같은 친구 이야기 5 .. 2019/02/01 6,220
897643 질 좋은 침구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5 다라이 2019/02/01 3,623
897642 경산 사시는 분들... 3 루루 2019/02/01 1,431
897641 명절 선물 중에 제일 거품이 뭐라 생각들 하시는 지요 26 거품 2019/02/01 6,718
897640 지금 해투에 스캐 아역들 다나왔어요 2 .. 2019/02/01 2,435
897639 해투서 스캐 온갖 썰들 도장깨기중 2019/02/01 2,089
897638 21만 넘었네요. 8 ㅇㅇ 2019/01/31 1,675
897637 요즘은 토요일에 학교 안 가나요?? 10 2019/01/31 6,446
897636 졸업 앞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해야할까요 패스 할까요 14 이별 2019/01/31 6,592
897635 홈베이킹..파는 빵만큼 맛있게 되세요? 30 2019/01/31 4,378
897634 김경수 지사님 오늘로 이틀째 밤이네요 ㅜ 11 한숨 2019/01/31 1,510
897633 양승태연금 시헁령까지고쳐 올려줌! 3 ㄱㅌ 2019/01/31 990
897632 기레기들 일해라. 5 ….. 2019/01/31 701
897631 위닉스 공기청정기쓰고있는데 16 뭐지 2019/01/31 4,809
897630 기레기들아~ 일본이 경제대호황이라면서? 4 ㅇㅇ 2019/01/31 2,051
897629 자식에게 가장 만만한 존재는 엄마인가요? 9 2019/01/31 3,973
897628 이유가 없이 우울해요 4 ㅇㅇ 2019/01/31 1,969
897627 자식은 뭘까요? 7 ... 2019/01/31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