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작인데 읽고 왜 명작인지 이해가 안가는 책들 있으세요?

저는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1-09-21 23:13:07

 

 

 제가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호밀밭의 파수꾼 읽고 왜 명작인지 이해가 안가요.

IP : 121.169.xxx.19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1 11:15 PM (1.251.xxx.58)

    호밀밭 그건 읽다가 말았어요. 재미가 없어서...
    죄와벌...러시아에 어떤 대학생이 할머니 죽이는거 맞죠...

    이거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도대체가 내용도 모르겠고....뭘 말하자는건지도 모르겠고...
    막심고리키?의 어머니도 좀..그렇고.....

    이 얘길 하니 남편이 시대적 배경과 사회환경을 모르면 이해할수가 없다고....

  • 2. 부끄럽지만
    '11.9.21 11:15 PM (218.37.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데미안...ㅋ

  • ㅎㅎ
    '11.9.21 11:16 PM (121.169.xxx.199)

    저도 고딩때 읽다가 뭔얘긴가 했어요. 알 얘기 나오잖아요. 유명하다길래 것만 좀 외워 다녔어요

  • 어머나
    '11.9.21 11:18 PM (175.193.xxx.148)

    저는 인생을 뒤흔든 책.

    그 책을 안접했더라면 저는 아마 많이 다른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을것 같아요

  • 3. 저도용
    '11.9.21 11:17 PM (118.36.xxx.178)

    호밀밭의 파수꾼 상상하고 클릭했는데...ㅎㅎ

    호밀밭의 파수꾼..이거 쓴 작가는
    요거 하나 달랑 쓰고 은둔생활 했다던데....
    특이한 사람에 천재였다는 얘길 들었어요.

  • 저도 그래요
    '11.9.21 11:19 PM (175.193.xxx.148)

    고등학교때 읽엇는데
    막 산만하기만 하고
    다 읽고선 이게 뭔가.. 했어요.

    존 레논 살해범이 살해전 계속 반복해서 읽었던 책으로 유명하죠

  • 저도용
    '11.9.21 11:19 PM (118.36.xxx.178)

    검색해보니 은둔생활 하면서
    몇 개 더 쓰긴 했네요,
    은근 미남인데요. ㅎㅎ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입니다.

  • 4.
    '11.9.21 11:27 PM (218.153.xxx.195)

    까뮈의 이방인
    데미안
    정말 ...아주 황당했다고나 할까?

    감명깊은 책 늪터집 처녀...노벨상 탔다고 해서 구해서 읽었어요
    미사여구도 없고
    정말 간단한 책이였는데 아주 좋았어요

  • 5. ㅎㅎ
    '11.9.21 11:27 PM (121.169.xxx.199)

    저도 양철북은 영화도 책도 다시 일고 싶지 않아요

  • 아기엄마
    '11.9.22 1:42 PM (118.217.xxx.226)

    양철북이 왜요??

  • 6. 상실의 시대.
    '11.9.21 11:30 PM (175.193.xxx.148)

    아주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하루키 팬이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하루키책은 그거 하나 읽었는데, 그의 다른 모든책들이 다 읽기 싫어졌던 책.
    거기에 나오는 말 "위대한 겟츠비를 세번 읽으면 나와 친구가 될수 있다"였나
    이런것도 싫고 (그냥 이상하게 오그라들것 같앗던 문장)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이성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고 싫더라구요..;;

    제가 드라이한 느낌의 책을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
    짧은 글, 4월의 어느날 어쩌구 100%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인가
    (제목도 오라지게 길어서 생각이 안나네요)
    이것도 그 사람이 옛날에 줘서 읽어봤는데 이건 그나마 참을만 했던것 같아요 ㅡㅡ;;

  • ㅎㅎ
    '11.9.21 11:32 PM (121.169.xxx.199)

    저도 하루키 책은 다 그게 그거 같아요. 차라리 먼 북소리같은 에세이집이 훨 낫더라구요.
    몇 권 읽었는데 그게 이내용같고 저게 그내용같고 그래요

  • 플럼스카페
    '11.9.21 11:37 PM (122.32.xxx.11)

    저랑 같은 남자 만나신거 아닌가요?^^*
    신촌의 y모 대학...
    어허... 수법이 같아요.

  • 어머나!!!!
    '11.9.21 11:43 PM (175.193.xxx.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동일인물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 양다리당해서 헤어지셨나요? ㅠㅠ)
    ((저런 수법 쓰는 놈들 공통인지 ㅠㅠㅠㅠㅠㅠ))

  • ;;
    '11.9.22 12:23 AM (112.152.xxx.146)

    하루키 문체는 상당히 드라이하기로 정평이 났는데요. 흠; 드라이하다고 느끼지 않으셨군요.
    심지어 레이먼드 챈들러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도 했죠. 하루키...
    건조한 '하드보일드' 문체로 이어나간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을
    60년대에 자신의 영혼이었다고 했답니다...

  • 7. ..
    '11.9.21 11:31 PM (121.170.xxx.181)

    가족끼리도 다른사람 숟갈로는 밥못먹겠던데, 외식은 괜찮다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

  • 8. ok
    '11.9.21 11:56 PM (221.148.xxx.227)

    명작이라는게 사실 외설스럽기 그지없고
    부풀려진게 사실이죠
    저도 하루키..상실의 시대 왜좋은지 이해안감
    호밀밭의 파수꾼도.
    방황하는 청년, 미친사춘기?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은 선뿐만 아니라 악의세계까지 포용해야 진정한 현자라는.
    한창 조로아스터교에 심취해있을때 쓴글인듯.
    까뮈의 이방인은 그래도 기존의 소설과는 파격적으로다른.
    실존주의의 냄새를 풍긴다는점에서..패쓰.

  • 9. 호밀밭의 파수꾼은
    '11.9.22 12:01 AM (112.169.xxx.27)

    주인공 연령에 읽으면 환장하게 좋은 책일수도 있어요,
    전 교복주머니에 삼중당 문고판 호밀밭의 파수꾼을 일년정도 넣어가지고 다녔거든요,
    뭐 중3땐 삼중당 문고의 채털레이 부인의 사랑으로 바꿨지만요 ㅎㅎㅎ
    전 데미안까지는 그래도 잘 읽었는데 싯다르타는 정말 못읽었구요.
    빵세,,짜라투스투라,,,이런거 읽으신분 계세요???(신기해요)

  • 울남편...
    '11.9.22 12:06 AM (180.67.xxx.23)

    짜라투스투라..읽다 ..도저히..하더니 덮더군요.ㅎㅎㅎㅎ 내가 계속..짜라..나와? 하면 안나와..ㅎㅎㅎㅎㅎ

  • 10. 주홍글씨
    '11.9.22 2:30 AM (121.130.xxx.78)

    전 제목이 넘 매력적이라 이거 꼭 읽고 싶어서 국민학교 4학년때
    세배돈 아껴서 계림문고 인가 당시 단행본 어린이용 문고판 사서 봤어요.
    어린이용이라 당연히 축약되었을테니 제가 뭘 알고 봤겠어요.
    너무~~ 재미없고 이게 뭥미? 여서 아주 실망했어요.
    당시 소년소녀문고 라는 게 다 그런 축약판이긴 하지만
    대체 주홍글씨를 어린이용 책으로 출판한 건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 11. zz
    '11.9.22 6:15 PM (115.143.xxx.210)

    제임스 조이스의 가 지존 아닐까요?
    일단 넘~ 길어서 읽다가 지침;;-.-
    이거 정말 다 읽어보신 분, 손 들어 보세요~~

    참 그리고 번역이 잘못되어서 재미없거나 공감을 불어 일으키지 못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 요즘 학생들 큰일이네요 2 후리지아향기.. 2011/09/23 2,228
15868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7 찾아줘요 2011/09/23 1,477
15867 화장품 명현현상이존재하나요?? 겪어보시고 좋아지신분들계시면조언좀.. 4 요리사 2011/09/23 3,801
15866 아이둘 어린이집 맡기고 공부방 하는거 괜찮을까요? 1 조언 좀 ㅡ.. 2011/09/23 1,665
15865 제 성향이 딴나라 골수 라면 2 샬랄라 2011/09/23 1,419
15864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우유를, 아이가 먹어도 될까요? 6 우유 2011/09/23 1,585
15863 쪽지 보내는 법! 1 그냥 2011/09/23 1,199
15862 코스트코 또 하나의 거지 발견...ㅠ.ㅠ 49 살다 살다 2011/09/23 18,405
15861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어떤 경우에 쓰면 좋을까요? 5 중1맘 2011/09/23 5,936
15860 이번주 토요일 석촌호수에서 프로스펙스R 코치 황영조 감독님의 안.. 3 냐옹냐옹 2011/09/23 1,599
15859 아기침대 문의 준비중 2011/09/23 1,241
15858 서화숙 기자 멋집니다... 7 정말... 2011/09/23 2,433
15857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천정배 의원 특집 방송 중 둘째 딸의 영.. 2 참맛 2011/09/23 2,749
15856 심은하 쌍수한 건 틀림없네요 8 가을 2011/09/23 9,526
15855 아래 영어유치원에 고민 글 읽고.. 저도 고민합니다. 19 dd 2011/09/23 3,553
15854 남초 게시판을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되요.. 2 .... 2011/09/23 2,238
15853 요리사가 될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까요? 2 요리사 엄마.. 2011/09/23 1,917
15852 우루사 얼마 주고 드시나용? 6 궁금 2011/09/23 4,279
15851 교수님하고 등산가는데 트레이닝복 입고가도 될까요?;; 8 bloom 2011/09/23 3,699
15850 초등 1학년 꼭 책상이랑 방을 꾸며줘야 할까요? 3 .... 2011/09/23 2,010
15849 끔찍한 진실 ‘도가니’는 현재진행형 세우실 2011/09/23 1,558
15848 쓰지 않는 화장품이나 향수 어떻게 버리세요? 3 ** 2011/09/23 2,353
15847 여드름 병원에 계속 다녀야 할까요? 1 여드름 아들.. 2011/09/23 1,415
15846 "나경원에게 사전에 항의팩스도 보냈는데, 자위대 행사 몰랐다고?.. 6 샬랄라 2011/09/23 1,712
15845 이노*트가구 써보신분 어때요? 가구 2011/09/2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