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회를 가야하나요?

군대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1-09-21 23:03:46

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시누의 아들)

군대에 가기전에 같이 모여 식사 대접도 하고 인사도 했는데

시누가 아들 면회도 안간다고 섭섭하다고합니다.

또 아들 보내고 우울한데 저에게 전화도 없다고 섭섭하다고하구요.

저도 아이가 아직 어려서 좀 경험이 없어서 어이둥절하긴하는데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참고로 시누하고는 그렇게 연락을 자주하다던가 친밀한 사이는 아닙니다.

자꾸 저와는 오해가 생겨 시댁일이 있으면 남편과 통화하는 편이구요.

남편도 좀 기막혀합니다.

다들 보내는 군대에 혼자보냈냐며...

정작 본인은 남동생(제 남편) 군대갔는데도 면회 한 번을 온적이 없다는군요. ㅠㅠ

시어머님은 저보구 너도 니 아들 군대 보내면 그 섭섭한 마음 이해할 거라하는데

제가 실수를 한건지요.

요즘은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208.xxx.2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1.9.21 11:06 PM (1.251.xxx.58)

    며느리가 동네 북이네요.

  • 2. 음...
    '11.9.21 11:12 PM (122.32.xxx.10)

    남편분이 한번 퉁박을 주라고 하세요. 시어머니하고 시누이 다 있는 자리에서요.
    누나는 친동생 군대 갔을 때도 면회 한번 안 온 사람이 무슨 조카 면회까지 가라고 하냐구요..
    내가 마음이 있어서 가는 거라면 열번 스무번이든 가겠지만, 시누이 태도는 영 아니네요..
    시작을 하게 되면 더 자주, 더 푸짐하게 해서 가기를 원할 거에요. 그냥 시작도 마세요.

  • 3. 애정남
    '11.9.21 11:13 PM (218.37.xxx.18) - 삭제된댓글

    면회는 부모랑 여친만 가는겁니다잉~

  • '11.9.21 11:17 PM (211.208.xxx.201)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댁에서는 시동생들이 같이 갔었나봐요.
    이유는 친정 동생들은 아무 관심도 없고 전화도 없어
    섭섭하고 시댁보기 창피하답니다.

  • 음..
    '11.9.22 10:50 AM (119.200.xxx.69)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젤 기다리는 사람은 여친이나 엄마입니다..
    울 아들도 군대있는데 여친이 없어서 그런지 ...가족들 특히 엄마 아빠 젤 보고싶어 했어요..

  • 4. 흠...
    '11.9.21 11:16 PM (61.78.xxx.92)

    꼭 부모와 여친만 가는건 아니겠지만 숙모가 면회온것을 본적은
    별로 없는거 같네요.

  • 5. 아이구
    '11.9.21 11:17 PM (175.125.xxx.178)

    진짜 오늘따라 친정쪽 시댁쪽 다들 왜이리 오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갈 필요없어요.. 누가 조카 면회까지 챙깁니까? 나중에 휴가나와 집에 인사오면 점심이나 한끼 사주는 거지..

    정말 웃기는 시누이도 있고 밑에 애 아픈데 병문안 안왔다고 직장 시누이 서운하다고 하는 웃기는 올케도 있고..

  • 6. 저도...
    '11.9.21 11:17 PM (121.140.xxx.185)

    애정남님의 의견에 동감해요..ㅎㅎ...
    여튼 그냥 담에 휴가 나오면 맛있는 밥 한번 사 주세요.
    기회가 되면요.

  • 7. ..
    '11.9.21 11:19 PM (1.225.xxx.11)

    울 아들 서울에서 군복무 해도 서울인 우리 친정에서 울언니와 조카가 한나절 다녀가고 말았네요.
    한개도 안 섭섭합니다.

  • 8. 그렇게까지하는데
    '11.9.21 11:35 PM (61.79.xxx.52)

    재밌네요..
    지금은 더러워서 안가지만 남편과 연애할 때 한 곳 정해두고 거의 매일 갔어요..
    둘 다 늦은 나이에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아이고 체력이 딸려서 연애 못하겠더라구요..
    퇴근 후에 만나서 저녁먹고 종로에 누누모텔에 가서 티비보고 놀았어요..
    그냥 피곤하니까.. 야한거는 거의 안했구요..
    결혼 날 잡아놓은 상태여서 보통은 둘이 팩 붙이고 피부관리했지요..

    근데 지금은 남이 쓰던 침구 더럽고 그래서 안가요... 예전에는 안 보였는데 요즘은 왜 그리 더러운지.. 구석에 보면 먼지도 보이구요..

  • 9. ^0^
    '11.9.21 11:50 PM (121.165.xxx.148)

    면회 필요 없구요.
    휴가 나올 때 맛난 거 해줄 필요도 없어요.
    휴가 나오면 자기 식구들 얼굴도 바빠서 보기 힘들어요.

    용돈만 좀 주세요.

  • 10. ㅎㅎ
    '11.9.22 12:16 AM (175.124.xxx.32)

    오늘 정말 가지가지합니다. 그쵸?

  • 11. 외숙모
    '11.9.22 12:51 AM (175.119.xxx.221)

    외숙모에게 참 많은 걸 바라네요.
    가끔 휴가 나올때 용돈 정도 주는 사이?
    이 정도면 될 것 같은데 무신 면회씩이나...

  • 12. 저흰
    '11.9.22 12:59 AM (211.208.xxx.201)

    책임감 강한 막내입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부모님 걱정끼쳐드린 적 없고 육아나 경제적으로도
    손 벌린적 없고 식구가 아파도 힘든일이 있어도 다 알아서 해결하며
    살았습니다.
    시누이는 사랑 많이 받은 첫째입니다.
    군대 가기전 제가 자리 만들어 2시간거리인 시누 집 근처가서 식사대접
    했습니다. 부모님 다 모시구요. 잘 다녀오라고 인사도하구요.
    문제는 시댁에 인사를 갔는데 그 날이 시누생일이였고 저도 생일이 생각이나서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으나 깜박하고 가져가질 못했습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애들고모 생일인데 선물 얘기를하며
    두고왔다고 하니 인사도 안받으시고 선물이고 뭐고 왜 시누하나 있는거
    애 군대보내고 우울한데 전화 한 통을 못하냐고 얼굴을 붉히시더라구요.
    남편이랑 너무 놀라 인사 다 했는데 뭔 전화냐고 남편이 얘기하니 너희들도
    니 아들 군대보내면 알거라는둥...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결론은 저희에게 섭섭해서 생일인데 (항상 생일에 어머님이 챙겨주세요) 딸이 오질않아
    속상하셔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저희가 뭘 그렇게 잘못을 한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 13. 신경 끄시구요.
    '11.9.22 5:56 AM (99.226.xxx.38)

    면회 나와서 인사라도 나오던지 아니면 나왔다는 소식 들으면 오라고 해서
    밥 한끼 사주시고 용돈 주시던가..하시면 되겠군요.
    뭡니까.
    동생 면회도 안갔던 사람이.

  • 14. 군인엄마
    '11.9.22 7:13 AM (116.37.xxx.10)

    친척이 면회가주면 정말 고맙고 감사하지만
    안와도 뭐..상관없지요

  • 15. 군대 제대한 아들 엄마
    '11.9.22 4:37 PM (222.109.xxx.112)

    안 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주위에서 오겠다는 것도 말린 사람 입니다.
    미안하고 부담 스러워서요.
    시누와 남편이 친한 사이라면, 그렇게 원한다면
    가보셔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7 대학생애가 입을 예쁜 코트 파는 쇼핑몰 아시나요? 6 ... 2011/12/05 2,520
44826 역사 검사님은 남다르셔.. 2 .. 2011/12/05 1,614
44825 울산 과학기술대학교에 알고싶어요 11 마뜰 2011/12/05 2,452
44824 김무침 할때 마다 탁구공 같이 되요 보슬보슬한 김무침은 어떻게 .. 1 2011/12/05 1,781
44823 해외사이트에서 구매대행하는카페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5 2011/12/05 1,179
44822 구두.. 구두 2011/12/05 781
44821 아이들 방에 슈퍼싱글, 그냥 일반 싱글 어떤게 나을까요? 9 자매맘 2011/12/05 2,121
44820 생후 112일 아기 행동, 질병 관련 질문입니다. 2 초보엄마 2011/12/05 1,645
44819 제주도 엔지니어님 블로그 주소좀 부탁 드릴께요 1 이정희 2011/12/05 3,044
44818 찹살떡 먹고싶은데 맛난곳 좀 추천해 주세요~ 5 먹고싶어요 2011/12/05 1,922
44817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맞았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 2011/12/05 919
44816 자극적인 글, 아무리 지워 달라 간곡히 부탁해도 3 이상한 고집.. 2011/12/05 1,440
44815 긍정적입니다 딸랑이 대법원장도 판사님들 무시 못합니다.. 1 .. 2011/12/05 1,304
44814 얼마전 월남쌈에 꽂혔던 아짐인데요..ㅋ 3 .. 2011/12/05 2,153
44813 시사IN, 곳곳에 풀린 빗장 자다가도 웃는 재벌 1 참맛 2011/12/05 1,401
44812 27인치 티비를 사려는데요.. 4 고민고민 2011/12/05 1,156
44811 13개월 아가데리고 동남아여행 고생만하다올까요?? 4 푸르른 나무.. 2011/12/05 1,647
44810 시댁에서온김장김치가 9 ... 2011/12/05 3,455
44809 책잡히기 싫어서..라는 말이 틀린 말인가요? 2 무식 ㅠ.ㅠ.. 2011/12/05 1,592
44808 삼천만원이 있으면 지금 어디다가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4 멜론 2011/12/05 3,043
44807 지금 지상파 재전송 하네요. 8 뽀송이 2011/12/05 2,814
44806 초 6 어떤신문이 도움이 될까요 1 신문 2011/12/05 735
44805 핸드폰마트와 직영대리점,차이가 뭘까요? 1 스마트 2011/12/05 947
44804 제가 진상일까요?? 52 고민 2011/12/05 11,275
44803 판사들 한미FTA 청원 연구 목적이면 안 말려"…대법원 밝혀 6 매일경제 2011/12/05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