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세사 이불 써보신 분들 후기 부탁해요

날은 추워지고 조회수 : 4,919
작성일 : 2011-09-21 22:37:07

거의 10년 넘게 거위털이불만 쓰다가

너무 낡기도 하고 해서

작년 코스트코 거위털 샀는데 완전 낭패였어요.

아주 미세한 솜털들이 눈처럼 날리는데 환장하겠더군요.

 

올해 다시 새로운 거위털 이불을 사려고 했는데

산채로 털을 뽑아야 세 번은 털을 뽑을 수 있다는 말에....ㅠ.ㅠ

저흰 양모 이불은 무거워서 못쓰겠더라구요.

 

극세사가 정말 따뜻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망설이는 이유가

1. 먼지가 날린다.

2. 정전기

3. 세탁문제-드럼이라 과연 제대로 빨릴지...

 

써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그리고 가격차가 심하던데

어떻게 골라야 실패하지 않을까요?

 

전 아직 면패드 덮고 자는데 남편이 춥다고 거위털 이불 꺼내라고 난리예요. 청소가 감당이 안되서 장롱 아주 깊숙이 넣어버렸거든요.

IP : 118.218.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
    '11.9.21 10:41 PM (175.124.xxx.32)

    1. 먼지가 많이 날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정전기는 피죤을 많이 넣어 휑구면 해결 되겠습니다.
    3.통돌이를 쓰는 관계로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는 뭐하나
    드럼 세탁기에 들어가고도 남지 싶습니다.
    4. 따뜻합니다.
    5.가볍습니다.
    6. 홈솨핑서 대충 보고 샀더니만 색깔이 아행행합니다.
    그래도 따뜻하고 가벼워서 용서했습니다. ㅎ

  • 2. 초등새내기 엄마
    '11.9.21 10:50 PM (122.39.xxx.177)

    `극세사 쓰는 1인인데요..따뜻하기는 해요.. 근데 먼지는 많아요,, 생각보다 이불 잇던 자리 미세먼지 많고, 방청소할때 , 극세사 털기도 무지 힘들어요.. 무겁긴해요..
    근데, 작년 거윗털이불이 가볍긴 한데, 난방을 아지 않으면, 살에 대이는 부분이 썰렁하드군요.. 둘중에 선택하라면, 난방을 안할 경우는 극세사, 난방을 한후 덮을려면, 거윗털이불이더군요,, 거윗털도 털이 장난아니게 빠지던데요,, 홈쇼핑에서 비싸게 팔때 샀거든요.. 참고로 난방비는 한겨울에도 7만원을 넘은 적 없엇네요..

  • 3. 정전기
    '11.9.21 10:50 PM (1.251.xxx.58)

    실제로 써보니 별로 못느끼겠어요.
    그렇다고 그 이불들고 손으로 마구마구 비비고 있을것도 아니고요.
    먼지는....왠만한 이불 먼지 다 많잖아요. 진드기 방지용 이불 빼고는요.

    결론...사시라는 말.

  • 4. 니오
    '11.9.21 10:56 PM (113.76.xxx.22)

    극세사 이불 적극 강추합니다, 가볍고 부드럽고 포근하고 잠도 잘 옵니다

  • 5. 혹시
    '11.9.21 11:00 PM (110.11.xxx.122)

    후텁지근하지 않나요?합성섬유처럼요.

  • 6. ..
    '11.9.21 11:01 PM (118.220.xxx.149)

    저도 몇해를 망설이다가 작년에 샀는데요
    먼지가 특별히 많이 날리는 거 모르겠고
    통돌이에서 잘 빨려요..
    그리고 포근해요 아이들도 지난 겨울 그이불만 덮을려고 했어요..
    고민말고 사셔도 된다 한표!

  • 7. ㅎㅎ
    '11.9.21 11:04 PM (220.77.xxx.34)

    미오셀 쓰는데 완전 좋아요.

  • 8. ㅇㅇㅇ
    '11.9.21 11:09 PM (121.174.xxx.177)

    극세사가 가볍고 세탁 잘 되고 따뜻해요. 몸에 착 감겨서 따뜻해요. 먼지가 특별히 많이 날리는 지는 못 느꼈어요.

  • 9. 원글입니다.
    '11.9.21 11:12 PM (118.218.xxx.54)

    고민말고 질러야겠네요.
    근데 댓글 중 한 분 극세사 무겁다고 하는데
    전 욕실에서 이불 터는데 많이 무거운가요?
    흑.. 그럼 고민되는데요...

    글구 저흰 드럼인데 과연 잘 빨릴지..
    드럼이 워낙 물을 적게 쓰고 공간도 좁고 하니(10kg짜리)
    저흰 차렵이불도 안쓰거든요. 아예 빨 엄두를 못내서요.

  • 10. 다있당
    '11.9.21 11:29 PM (218.48.xxx.31)

    저는 양모도 있고 극세사도 있구
    이번에 거위털주문했는데요.

    원글님 바로위 댓글보니 로그인 해야할거 같아서 로긴하고 댓글답니다.
    저희 극세사 차렵이불인데 트롬 13kg에 넣으면 꽉차서 과연 이게 빨리는가 찜찜합니다.
    원글님 말처럼 저도 세탁기에 꽉차서 차렵이불도 안쓰거든요.
    세탁소 보냈더니 2만원 나오네요 ㅠ.ㅠ

    결론
    만일 사시려면 극세사인데 차렵이불처럼 솜 많은거 말고 좀 얇다 싶은거 사세요.
    차렵이불처럼 솜 들어있는 극세사 사시면 10kg짜리 드럼에서 잘 안빨려요.
    아니면 이불 커버해서 커버만 빠시던가요.
    저도 차렵이불 새거 몇채 있는데 세탁기 돌리기 찜찜해서 안쓰게 되요.

  • 11. 세탁소
    '11.9.21 11:33 PM (118.33.xxx.227)

    극세사 이불 집에서 세탁하려고
    드럼에 넣고 돌리다가 오작동 경험하고는
    (물을 먹으니까 너무 무거워서 멈추거나 계속 코스를 반복해서 돌더라고요)

    세탁소에 맡겨요. 만이천원이면 되더라고요.

    그게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극세사 이불 한번 써보고는 다른거 못써요.

    보통 이불은 처음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차가운 기운이 있고
    몇 분 지나야 온기가 도는데 그 몇분을 기다리가기 괴롭죠.

    근데 극세사이불은 처음 덮어도 차가운 기운이 없어서 좋거든요.

  • 12. dma
    '11.9.21 11:42 PM (175.124.xxx.63)

    전 트롬 10키로 짜리로 세탁 잘했는데.. 빨때 잘 접어서 넣어야해요.
    길이로 길게 접은후 지그재그로 작게 접어서 통에 쏙 넣어야하는데.. 극세사가 마르기도 빨리 말라서 쓰기 좋더군요. 전 먼지라면 재채기에 콧물 줄줄 나는터라 이불청소기 하나놓구 써요.
    극세사 자체가 먼지가 많은게 아니라 정전기가나서 주위 먼지를 빨아들이는 느낌이랄까..?
    키도 작고 팔힘도 딸려서 들구 터는건 자신없고 먼지엔 쥐약이고해서 이불청소기 구입해서 돌리니 보송보송해요.
    다른건 청소기 돌리면 필터보구 아는데, 극세사이불은 청소기하고나면 촉감이 확 차이가나요.
    암튼 겨울엔 극세사 이불 강추에요. 극세사 이불도 넘 싸구려 사진 마세요.

  • 13. 극세사 담요
    '11.9.22 12:06 AM (124.216.xxx.56)

    전 극세사 담요를 써요.
    극세사의 포근하고 따뜻한 장점은 갖고 있으면서 얇으니까 먼지를 털거나 드럼세탁기에서 빨기가 쉽죠.
    돌침대라서 아주 추운 겨울 아니면 극세사 담요만으로도 그리 춥지 않고요
    추울 땐 극세사 담요위에 차렵이불을 한겹 더 덮어요.
    마침 오늘 극세사 담요 꺼냈네요. 면패드 한장과 함께....
    극세사 담요만 덮고 자다가 새벽에 추우면 면패드를 끌어당겨 덮으면 되고요...

  • 14. 좋은걸로
    '11.9.22 12:13 AM (121.183.xxx.107)

    브랜드 있고 비싼게 다좋은 건 아닌데..
    극세사이불은 품질에 따라 엄청 차이나요..
    좋은건 먼지 잘 안날리고 아주 포근하죠.빨아도 느낌 잘 살아주고..
    잘 알아보시고 좋은거 사시면 절대 후회안할 물건입니다..(다 그렇죠 ㅎㅎ)
    얇은거 사서 세탁기에 빨수 있게 하시구요.
    추우면 얇은 홑겹이불을 위에 덮어 이중으로 사용하시면 되요.

  • 15. ...
    '11.9.22 12:15 AM (112.151.xxx.58)

    헬렌스타인 마이크로화이바 꼭 검색해보세요. 그거 몇년째 쓰고 있는데 다른 이불 못써요. 이번에 버리고 다시 사야 하는데 그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ㅠㅠ

  • 16. 111
    '11.9.22 7:54 AM (114.206.xxx.212)

    차렵 극세사 비추 .. 빨다가 지쳐 버렸어요
    홉겹 극세사 강추
    창신섬유 극세사 담요 좋아요

  • 17. ...
    '11.9.22 9:39 AM (211.208.xxx.43)

    솜자체가 마이크로화이바 극세사인건 좋아요(면커버씌움). 가볍고 따뜻하고,,

    그런데 커버가 극세사인 융같은 이불은 정말 먼지 많고 무거워요.
    무거운거 좋아하시면 괜찮겠지만,
    비염있고, 무거운 이불 싫어하시면 비추예요.

  • 18. dma
    '11.9.22 9:49 AM (121.130.xxx.192)

    홈쇼핑이나 저렴한 중국산 극세사, 코스트코 중국산 극세사 모두 먼지 엄청날리고 정전기 작렬입니다.
    창신섬유- 담요에요. 한겨울에는 담요깔고 그 위에 솜이불 하나 더 덮어줘야 따뜻하니 결국 담요는 간절기용입니다.
    차렵이불을 사시려걸랑 세사(sesa)나 침구 브랜드제품으로 구입하세요. 먼지 별로 없구요, 정전기도 없어요.

  • 19. 음..
    '11.9.22 10:56 AM (119.200.xxx.69) - 삭제된댓글

    극세사 좋습니다...전 여기 82회원님한테 샀는데..정정기도 없고 먼지도 없고...잘 썻습니다.
    대신 세탁은 세탁소에서 맡겨서 해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187 트랙트 왜 막냐면, 박그네가 트랙트 상경 후 탄핵됨. 영통 11:27:48 1
1666186 전 탄핵찬성시위만 지지합니다만 남태령은 11:27:45 6
1666185 터키 한국 이중국적인이 말하는 계엄령 .... 11:25:05 157
1666184 빛의세대 라는 호칭 참 슬프고도 이쁘네요. 3 ㅇㅇ 11:20:04 328
1666183 남태령에 제일 필요한게 보조배터리래요 4 ㅇㅇ 11:18:52 658
1666182 기상후 명치부분 답답하고 소화안되는 느낌;; 4 ㅔㅔ 11:16:49 154
1666181 오후 2시에 남태령에 집회 잡혔답니다!!!!!! 5 벌레 박멸 11:16:44 785
1666180 자궁근종이요 2 .. 11:16:40 166
1666179 부추전이 너무 질겨요 2 ㄱㄴㄷ 11:15:50 167
1666178 방배경찰서는 1 내란공범 11:14:37 260
1666177 두 남녀 중, 누가 아까운가요? 3 11:14:05 253
1666176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 JTBC 특집 다.. 1 o o 11:11:24 498
1666175 오전 일찍 핫팩 1200개 보냈고 8 유지니맘 11:11:11 723
1666174 교회다니냐고 물어보는거 정치적인거예요?? 5 궁금 11:04:13 448
1666173 50이 젊은 나이인가요? 7 ........ 11:00:39 1,072
1666172 식량주권에 충격 38 11:00:28 1,703
1666171 남태령으로 출발 중 7 쌀국수n라임.. 10:58:08 986
1666170 사사카와 재단이 뭔지 찾아보니 8 ㅇㅇㅇㅇ 10:46:22 1,127
1666169 남태령 밤에 갓다왓는데.. 5 아이고 10:45:34 2,165
1666168 남태령에 너무 춥겠어요...후원계좌 35 조금 10:45:07 1,693
1666167 사위 2 ... 10:43:58 693
1666166 알바는 조회수와 댓글이 수당입니다 13 일요일 아침.. 10:40:44 337
1666165 세탁조 크리너 돌릴때 그물망을 제거해야 하나요? 1 퓨러티 10:40:04 283
1666164 남태령 가고 있어요. 8 차빼 10:39:54 1,240
1666163 시조카한테 욕 듣고 시집에 가야 되요? 11 10:39:3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