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조카가 한명 있습니다.
요즘 폐렴이 유행되면서 조카도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건 아니라고 해서, 올케한테 문자만 한통 넣어 주었습니다.
저도 일하는 사람인지라, 정신 없이 바쁘고 집에 오면 10시에서 11시가 다 되어가니 몸도 피곤해서 병문안 갈 생각은 안해봤는데,.......................
조카 병문안 안간게 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식구들이 다 한마디씩 하네요.
82에 계신분들도 조카 병원입원하면 병문안 꼭 가시나요??
병원은 3일 입원해있습니다.
오버이십니다
가족들이 오버라는 말씀인가요??
직장다니시고 다른 질병도 아니고 아이들 감기 좀 심하면 걸리는 페렴에
정말 오버시네요.
저도 제 아이 아파도 원한 적 없구요. 다닌 적도 없네요.
이 경우 시누이 노릇이 아니라 고모 노릇이 맞겠죠?
바쁘면 안가도 누가 뭐라겠어요.
식구들이 한마디씩 했다니 원글님 가족 분위기가 잘 챙기고 정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도 고모나 이모라면 어린 조카 입원했다 하면
애처로와서라도 얼굴 보러 가게 되는 게 인지상정인지만 워낙 바쁘셨다면 이해해주겠지요.
갔을거에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친조카가 딱하나뿐이라서...^^
근데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시면서 가고 싶어도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구만요
그럼 못갈수도 있는거지... 올케가 섭하대요??
섭섭했던 모양이예요.-_- 그래도 매년 올케 생일선물도 챙겨주고 , 조카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선물도 꼭꼭 챙겨주는데.... 그렇게 따지면 전 2년째 올케한테 생일도 제때 못받고 있거든요 ㅋㅋㅋ몇달지나서 줌-_-
근데 일하시는 분인데 병문안은 못가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전화통화나 하시면 될듯 싶은데..
진짜 올케 오버하네요..
와주면 고마운 거지 안왔다고 섭섭해하면 오버 맞습니다.
저도 조카라면 끔찍하게 여기지만 ㅠㅠ
올케가 서운하다 했다면 그게 오버죠.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바쁜 사람인데 병문안은 못갈수 있어요.
근데 퇴원했다하면 직접 전화통화하시지 그러셨어요. 문자로 얘기한거랑 전화통화한건 또 다르거든요.
말로 풀 상황이네요.
애가 상전인 올케님이시네요.
이젠 잘해 주지 마세요.
뭐지? ㅎ
전 제 여동생 아이가 입원해도 안갔는데요.
동생이 연락도 안한 적도 있구요.
애 아프면, 집안 어른들 총 출동해야 하나요? 어이없네요
폐렴으로 3일 입원했는데 안 와서 서운하다고 뒷말이 나올 정도면 그동안 너무 잘해주셨나봐요.
애가 아무리 상전인 세상이라도 이건 심하죠. 그것도 매일 늦게 끝나는 직장인에게는요.
서운해 하건 말건 그냥 놔두시고, 앞으로는 선물이나 이런 것도 좀 줄이세요. 올케가 어이없네요.
근데 본문에 식구들이 다 한마디씩 했다고 나오던데
댓글엔 올케만 욕먹네요.
식구들이라면 부모님과 형제들일텐데
대놓고 일 때문에 바빠 못가는데 애 좀 아프다고 왜 난리냐고 하세요.
같은동네 살면서 전업주부이면 안가는것보다야 한번 가보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3일입원해있고,,또 직장인인데 무슨 병문안 까지 가야하나요? 부모도 아니고...
뒷담화 들을일 전혀 아니예요..
저라면 3일 입원하는 폐렴,,,병문안 오면 괜히 미안하고 괜한 걱정할까봐서 일부러 시댁식구들한테 얘기 안하겠네요..
또 실제로 얘기 안하는 엄마들 주변에서 여럿봤구요...
친정엄마가 님께 뭐라 그런건가요??
설마 올캐가 뭐라 그런건 아니죠?
진짜 웃기네요.. 고작 3일 입원해있었는데. 뭐 조카가 상전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세욤...
이제 선물도 줄이고.. 그냥 반갑게 인사만 하세요..
제 시누는 시어머니랑 함께 오셨었어요.
어머니께서 지방에 사시니 서울 지리를 잘 몰라 어머니 모시고 함께 오신 것도 있지만요.ㅎㅎ
그때 가까운 병원도 아니어 와 주시니 고맙긴 했지만.. 저랑 저희 친정 엄마랑 응급실 부터 해서 초 죽음이 된 상태였는데 두 모녀분 샤넬 풍 투피스 에 구두에 한벌로 입으시고 아이 한번 안안아주고 금일봉만 하사하고 가셨어요. 제가 살면서 제일 초라해 진 순간이었지만.. 뭐 ..ㅎㅎ
내내 그렇게 하시니 별 기대도 안하게 되더군요.
저 조카 아이가 10대 독자쯤 되나요?
그러면 좀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10시, 11시 퇴근 하는데 3일 입원한 병원 어떻게 가나요?
입원기간이 주말이 껴 있으면 몰라도
정말 큰병이나 희귀병도 아니고 아이들 으레 한번씩 앓는 걸로 뭔 병문안 씩이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8168 | sk2 에센스 바를때.. 3 | 건조해 | 2011/09/30 | 1,741 |
| 18167 | 아기 잘 키우는 노하우 한가지씩 부탁드려요^^ 10 | 마루코 | 2011/09/30 | 2,431 |
| 18166 | 집이 팔렸어요..그래도 고민되요... 12 | 햇살 | 2011/09/30 | 3,456 |
| 18165 | 네이트온에서 한글이 안쳐져요 1 | sukim | 2011/09/30 | 1,226 |
| 18164 | 아기들 베넷저고리 다음엔 뭐 입어요? 11 | 임산부 | 2011/09/30 | 2,455 |
| 18163 | 욕실공사예정인데 타일 색상을 어두운걸로 할지 밝은걸로 할지 결정.. 21 | 타일 색상 | 2011/09/30 | 7,104 |
| 18162 | 가습기말고 건조한방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9 | 툼 | 2011/09/30 | 11,111 |
| 18161 | 가식 의 여왕 (서프 펌) 1 | 배꽃비 | 2011/09/30 | 2,009 |
| 18160 | 밑에 대하글보니 생각나는 대하구별법 2 | 혹시모르실까.. | 2011/09/30 | 1,518 |
| 18159 | 오늘 나꼼수 저녁 때나 들을 수 있대요;; 1 | 나꼼수 | 2011/09/30 | 1,740 |
| 18158 | 박영선 "나경원, 사학법 막으러 부르르 떨었잖나" 38 | 샬랄라 | 2011/09/30 | 3,003 |
| 18157 | 4~5학년쯤이면 치열(치아 모양)이 거의 굳어진 건가요? 2 | 치아 | 2011/09/30 | 1,677 |
| 18156 | 울 동네 인기맘 부러워욧 20 | 인기녀 | 2011/09/30 | 9,989 |
| 18155 | 정말 인상좋고 호감가는 배우는 왜 배역을 않줄까요 2 | 지금 kbs.. | 2011/09/30 | 2,007 |
| 18154 | 제주강정마을과 한진중공업산태 한복판에 함께하시는 신부님. 1 | 감사한마음 | 2011/09/30 | 1,314 |
| 18153 | 이게 전신마취의 후유증일까요? 갱년기 증상일까요? 9 | 흠냐.. | 2011/09/30 | 4,968 |
| 18152 | 홍은희 정말 예쁘네요 31 | 아침방송 | 2011/09/30 | 11,869 |
| 18151 | 연예인들 볼륨몸매 운운하는거 완전 웃김 6 | ... | 2011/09/30 | 2,616 |
| 18150 | 시각 장애 봉사 하시는 분 계세요? 7 | 도서 | 2011/09/30 | 1,349 |
| 18149 | 도와주세요!!! 22 | 급해요 | 2011/09/30 | 3,349 |
| 18148 | 포트메리온 찻잔 구입할건데요... 2 | 트리안 | 2011/09/30 | 1,882 |
| 18147 | 조기폐경도 폐경전에 치료가 가능한가요? 1 | 35세 | 2011/09/30 | 1,835 |
| 18146 | 그 쉽다는 열무김치... ㅠㅠ 완전 망했어요 어째요.. 9 | 소생가능? | 2011/09/30 | 4,446 |
| 18145 | 어제 공주의남자 헤벌리고 보다가... 5 | 몽끼 | 2011/09/30 | 2,499 |
| 18144 | 아이들 장난감 너무 비싸지 않나요? ㅠ.ㅠ 4 | 이글루 | 2011/09/30 | 1,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