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누가 제일 멋있어요?
키도 크고 옛날부터 썬글라스를 잘 꼈어요
유머 감각도 있고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친구들이 교수님이냐고 물었어요
신문을 보면 3시간쯤 보셨어요
잡다구리 지식도 많으시고 시사일본어 월간지 한 권 사면 한 달동안 열심히 공부하셨어요
30년 전에 지금의 저보다 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멋있는 사람....
1. 삼천원
'19.1.29 8: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이십대 초반이었는데 여동생과 함께 무슨 강연을 갔어요.
기획예산처 사무관.. 당시 임용된지 얼마안된 30대초반 사무관 2명이 한명씩 나와 설명을 하는데 외모가 너무나 평범하고 살짝 개구장이같아서 이야기를 시작할때 다들 -_-이런 얼굴이었는데 학식과 유머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되게 소탈하게 이야기하는데 이해하기 싶고 편하게 들리는데 유머도 있고 말이죠.
요상에 매력에 막 빠져드는데 여동생이 살짝 고개를 돌려 귓속말로 '저 사람 보기와 다르다. 되게 멋지네' 이러더라고요. 지금은 엄청 늙어있으려나, 이름이라도 알아둘것을 싶습니다.2. 아 진짜요
'19.1.29 9:06 PM (221.167.xxx.239)생각만해도 부럽네요 전 아부지 보면 도망부터 갓는데
3. ..
'19.1.29 9:14 PM (125.183.xxx.191)저는 아빠 생각하면 눈물 나요.
짠해요.
자식들 키운다고 고생만 하시고...ㅠ.ㅠ
아빠 보고 싶네요.4. deepforest
'19.1.29 9:36 PM (61.101.xxx.49)아버지 형제가 한분이세요. 제게는 작은 아버지.
결혼을 늦게 하셔서 제가 초등학교때도 총각이셨는데
무척 미남이세요. 사진보면 누구나 수긍할 정도로...
70넘은 지금도 키도 크신편이고. 월남전에 다녀오신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시골집에 방학때가면 늘 할머니와 단 둘이 계셨는데...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한 장면.
비온 후 푸르른 논둑길을 저 데리고 산책하면서 흥얼거리던 보리밭 사이길로~
아버지와 두분이서 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5. 아버지에 대한
'19.1.29 9:52 PM (62.140.xxx.15)그리움이 느껴져요.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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