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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동생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1-09-21 20:36:34

저랑 같은 계통에 있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지인들 근황 얘기를 하다가 저희 아빠 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도 같은 계통에 계시고 현직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주도한 프로젝트 참가연구자들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아빠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상황이 안맞아서 아니지만..

안그래도 그동안 한번 인사가고 싶었는데, 계속 상황이 안맞아 못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으니 인사나 한번 하고 싶다구요.

그러면서 계속 가고싶다, 가도될까? 좀 그런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게 뭐 있겠냐며, 정확한 시간이랑 장소를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저희 아빠가 (굉장히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세요. 자식에게도 얄짤없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모임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모임자리에 오는건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따로 보게되면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할 얘기도 좀 있었고)로 넘어가려는데 그대로 전화가 끊기더라구요.

제가 이 언니를 안지 좀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무슨 실수를 한게 아닌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8:51 PM (121.130.xxx.78)

    그 언니 속셈이 너무 빤히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공과 사가 분명하신 아버님께 괜히 누가 될 일 만들지 마세요.

  • 2. ...
    '11.9.21 9:07 PM (220.78.xxx.176)

    그냥..순진한 님 가지고 좀 낙하산좀 타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너는 이제 필요 없다.이러는거 같네요 그냥 못되 처먹은 여자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이 기회로 그 여자 인성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님은 그냥 자신의 출세 이용 수단이엇을 뿐이에요

  • 3. ..
    '11.9.21 9:16 PM (110.14.xxx.164)

    그 언니 좋은 사람 아니네요
    무리한 요구 해놓고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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