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동생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1-09-21 20:36:34

저랑 같은 계통에 있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지인들 근황 얘기를 하다가 저희 아빠 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도 같은 계통에 계시고 현직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주도한 프로젝트 참가연구자들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아빠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상황이 안맞아서 아니지만..

안그래도 그동안 한번 인사가고 싶었는데, 계속 상황이 안맞아 못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으니 인사나 한번 하고 싶다구요.

그러면서 계속 가고싶다, 가도될까? 좀 그런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게 뭐 있겠냐며, 정확한 시간이랑 장소를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저희 아빠가 (굉장히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세요. 자식에게도 얄짤없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모임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모임자리에 오는건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따로 보게되면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할 얘기도 좀 있었고)로 넘어가려는데 그대로 전화가 끊기더라구요.

제가 이 언니를 안지 좀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무슨 실수를 한게 아닌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8:51 PM (121.130.xxx.78)

    그 언니 속셈이 너무 빤히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공과 사가 분명하신 아버님께 괜히 누가 될 일 만들지 마세요.

  • 2. ...
    '11.9.21 9:07 PM (220.78.xxx.176)

    그냥..순진한 님 가지고 좀 낙하산좀 타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너는 이제 필요 없다.이러는거 같네요 그냥 못되 처먹은 여자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이 기회로 그 여자 인성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님은 그냥 자신의 출세 이용 수단이엇을 뿐이에요

  • 3. ..
    '11.9.21 9:16 PM (110.14.xxx.164)

    그 언니 좋은 사람 아니네요
    무리한 요구 해놓고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끊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5 르쿠르제 어디서 사면 가장 싸게 살수 있을까요 5 주방용품 2011/09/23 2,498
15934 엄지에 박힌 멸치가시... ,,, 2011/09/23 2,043
15933 갈수록 개인적인 만남 부담스러워요. 11 왜그럴까요?.. 2011/09/23 4,239
15932 하나은행은 괜찮나요? 1 하나 2011/09/23 2,000
15931 코스트코 아몬드 2 ... 2011/09/23 2,378
15930 구채구 황룡... 정말 괜찮나요? 9 중국 2011/09/23 2,618
15929 수업듣는게 있는데, 사람들이 다 나를 피하는듯... 1 아니 왜? 2011/09/23 2,252
15928 여인의 향기..알 파치노 남우주연상 수상 작품요. 4 1992 2011/09/23 1,922
15927 간장물 안끓이고, 그냥 양파만 담아서 먹어도 될까요? 11 앙파장아찌 2011/09/23 2,498
15926 저도 영화제목 알고 싶어요.. 11 오래된 영화.. 2011/09/23 1,699
15925 ‘이적설’ 나영석 PD “아니다, 제발 그만…‘1박2일’ 집중하.. 2 세우실 2011/09/23 1,974
15924 살면서, 바깥베란다 샷시 전체를 교체할수가 있을까요? 2 아파트 베란.. 2011/09/23 7,689
15923 부모의 소소~한 광경을 본 쿨~한 아이의 소감 4 쿨한 아이 2011/09/23 2,914
15922 차땜에 싸웠어요.하소연 좀 할께요. 1 ... 2011/09/23 1,398
15921 [푸념] 전세를 구하러 다녀보니.... 7 세입자 2011/09/23 3,448
15920 송편 하고 남은 쌀가루.. 4 분홍 2011/09/23 1,691
15919 저희집에도 80년대의 세계문학전집(성인용), 만화세계사, 소년소.. 1 ... 2011/09/23 2,386
15918 월세는 경비처리 되지 않나요? 2 개인사업자 2011/09/23 7,293
15917 주말에 나들이하기 좋은 곳요 (인근주변~^^) 7 알려주세요 2011/09/23 2,212
15916 우리나라 장남, 장녀는 좀 힘든 것 같아요. 5 dglu 2011/09/23 3,035
15915 초4 여아가 쓸만한 핸드폰 추천해주세요. 지이니 2011/09/23 1,104
15914 그린티 라떼, 원래 맛이 이렇게 쑥맛이 납니까? 별로 2011/09/23 1,193
15913 처음으로 혼자운전을 햇어요 11 드라이버 2011/09/23 2,269
15912 드디어 꼬꼬면을! 3 삐약삐약 2011/09/23 1,387
15911 20일부터 한전에서 정전보상신청 받는다던데 독수리오남매.. 2011/09/23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