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남자아이인데요,
한 이주일전부터 자꾸만 고추를 만져요
꼬추끝을 잡아당기고 만지작만지작하는데
이젠 집에서 하다못해 어린이집에서도 종일 만지고,
장난감으로 자기꼬추를 찍기도 한다네요.
걱정이되서 소아과에 가서 물어봤는데
꼬추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갑자기 습관적으로 그럴때가 오는데
그럴때 자꾸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거나 관심을 다른쪽으로 돌려주라는데
아 진짜 그모습볼때마다 자꾸 혼내게만되네요..
오늘 처방전같은것도 없었는데 꼬추만지면 주사를 맞게된다는걸 각인시키려고
일부러 독감주사를 맞추고 왔어요.
또 만지면 또 주사맞는다고 하니 좀 겁내하긴하는것같은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