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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개인을 상대로 대형로펌을...

힘내자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9-01-29 01:49:54

우리남편이 공공기관에 다니다가 1년 6개월전에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소송으로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승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관에서 결과에 불복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행정소송을 하였고
서울 법원에서 2번 재판후 그 기관쪽 변호사가 더이상 변론할 것이 없다고 했답니다.
2월에 재판 일정이 또 잡혀 있고 우리쪽에선 승소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기관쪽에서 대형로펌에

변호를 위임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공공기관에서 오죽 구리면 일개 개인을 이기기 위해 대형로펌 변호사를 샀다는 것이,

그리고 그 예산이 국민의 세금일텐데 어디서 나왔는지...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신문에 날 일인거 같은데 어디에 제보라도 해야 할까요?
참 답답합니다.
우리남편은 내가 거물급이 된 기분이네 라고 합니다.
우리남편 석사때 방한칸에 신혼생활 시작해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아이 키우며 박사학위 받고 여태껏 성실하게 살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 버렸네요.
저희남편 거의 그 기관의 창립멤버예요.
다른 기관에 있다가 스카웃돼서 그 기관 만들즈음에 왔으니까요.
사실 정년도 얼마 안남긴 했어요.
복직해서 정년까지만 다니려고 하는 것도 욕심일까요?
그 기관의 원장은 임기가 3년이라 6개월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정말 긴 싸움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착잡하여 이 새벽에 잠이 안와 친정같은 82에 주절거려 봅니다.

IP : 210.113.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높이날자
    '19.1.29 2:00 AM (59.11.xxx.47)

    지난 십여년 동안 대통령같지도 않은 것들이 나라 엉망으로 헤쳐먹을 때 공공기관들 썩은 곳 한 둘이었을까요. 제일 공명정대해야 할 법조계에서도 양 전 대법관이 저런 인간이었는데 할 말 다했지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나 둘씩 제자리로 돌려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2. 힘내자
    '19.1.29 2:09 AM (211.228.xxx.203) - 삭제된댓글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만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사규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정말 코미디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 3. 제보하세요
    '19.1.29 2:35 AM (147.46.xxx.59)

    신문고나 이런데요. 공공기관에서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그거 다 세금인데.. 일개 기관장이 완전 독재를 하는구만요

  • 4. 힘내자
    '19.1.29 1:13 PM (211.246.xxx.202) - 삭제된댓글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맘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직원행동강령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뭔 조폭집단도 아니고 정말 코미디 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 5. 힘내자
    '19.1.29 5:42 PM (210.113.xxx.5)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만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직원행동강령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조폭집단도 아니고 정말 코미디 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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