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공기관에서 개인을 상대로 대형로펌을...

힘내자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9-01-29 01:49:54

우리남편이 공공기관에 다니다가 1년 6개월전에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소송으로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승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관에서 결과에 불복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행정소송을 하였고
서울 법원에서 2번 재판후 그 기관쪽 변호사가 더이상 변론할 것이 없다고 했답니다.
2월에 재판 일정이 또 잡혀 있고 우리쪽에선 승소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기관쪽에서 대형로펌에

변호를 위임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공공기관에서 오죽 구리면 일개 개인을 이기기 위해 대형로펌 변호사를 샀다는 것이,

그리고 그 예산이 국민의 세금일텐데 어디서 나왔는지...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신문에 날 일인거 같은데 어디에 제보라도 해야 할까요?
참 답답합니다.
우리남편은 내가 거물급이 된 기분이네 라고 합니다.
우리남편 석사때 방한칸에 신혼생활 시작해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아이 키우며 박사학위 받고 여태껏 성실하게 살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 버렸네요.
저희남편 거의 그 기관의 창립멤버예요.
다른 기관에 있다가 스카웃돼서 그 기관 만들즈음에 왔으니까요.
사실 정년도 얼마 안남긴 했어요.
복직해서 정년까지만 다니려고 하는 것도 욕심일까요?
그 기관의 원장은 임기가 3년이라 6개월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정말 긴 싸움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착잡하여 이 새벽에 잠이 안와 친정같은 82에 주절거려 봅니다.

IP : 210.113.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높이날자
    '19.1.29 2:00 AM (59.11.xxx.47)

    지난 십여년 동안 대통령같지도 않은 것들이 나라 엉망으로 헤쳐먹을 때 공공기관들 썩은 곳 한 둘이었을까요. 제일 공명정대해야 할 법조계에서도 양 전 대법관이 저런 인간이었는데 할 말 다했지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나 둘씩 제자리로 돌려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2. 힘내자
    '19.1.29 2:09 AM (211.228.xxx.203) - 삭제된댓글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만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사규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정말 코미디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 3. 제보하세요
    '19.1.29 2:35 AM (147.46.xxx.59)

    신문고나 이런데요. 공공기관에서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그거 다 세금인데.. 일개 기관장이 완전 독재를 하는구만요

  • 4. 힘내자
    '19.1.29 1:13 PM (211.246.xxx.202) - 삭제된댓글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맘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직원행동강령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뭔 조폭집단도 아니고 정말 코미디 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 5. 힘내자
    '19.1.29 5:42 PM (210.113.xxx.5)

    퇴사한지 2년이내의 사람을 만나면 원장에게 직접 보고 해야 하는 직원행동강령도 만들었다네요 ㅠㅠ
    조폭집단도 아니고 정말 코미디 같은 상황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607 면커버이불 정전기 이불 2019/01/28 601
898606 영어 질문해봅니다 5 보름달 2019/01/28 692
898605 유튜버인데 구독자를 볼수 있나요? 3 크리스티나 2019/01/28 1,309
898604 보일러교체 문의드려요 5 하늘 2019/01/28 1,197
898603 수포자인 상태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상담) 22 ㅇㅇ 2019/01/28 6,157
898602 전혀아닌데, 사람들이 절 똑똑하고 마음넓은 사람으로 봐요ㅠㅠ 4 ..... 2019/01/28 1,688
898601 같은 지역권 시집 명절때 안자는 집 많죠? 6 .. 2019/01/28 1,554
898600 남편 바람 . 소송. 어떡하죠? 12 ... 2019/01/28 6,435
898599 에어프라이어에 김 굽는 거요? 4 그게 2019/01/28 2,163
898598 연말정산으로 200정도 환급 6 연말정산 2019/01/28 4,695
898597 nex 티비 보시는분?? 1 티비 2019/01/28 1,330
898596 뇌전이암 이제 어찌할까요? 13 ... 2019/01/28 5,461
898595 50대도 신날 수 있나요? 9 50대 2019/01/28 4,445
898594 감사선물 추천부탁드려요(50대 후반 여성) 4 추천부탁 2019/01/28 1,074
898593 점집 좀 소개시켜주세요...넘 힘들어요 7 ... 2019/01/28 3,257
898592 대문에 걸렸네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23 달퐁이 2019/01/28 22,654
898591 세련된 꽃무늬 침구 사고 싶은데, 수입천이나 침구 파는 사이트 .. 4 건강맘 2019/01/28 1,578
898590 우리 강아지 중성화수술하고 왔어요. 3 댕댕이맘 2019/01/28 1,520
898589 인스타 82하는 여자들 보면 한결같이.. 18 인스타 2019/01/28 10,777
898588 우울한 분들께 추천드려보는 연예인^^ 7 ㅡㅡ 2019/01/28 2,908
898587 쉰들러 리스트 재개봉 한 거 보러 영화관 왔어요. 4 오예 2019/01/28 798
898586 내용펑 109 837465.. 2019/01/28 19,985
898585 연말 정산 잘 아시는분... 1 바다 2019/01/28 958
898584 수능끝나고 30kg 뺀 딸 73 .... 2019/01/28 31,749
898583 뉴욕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강연과 희생자 추도행사 열려 light7.. 2019/01/28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