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밴댕이소갈딱지인가요

ㅠㅠ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9-01-28 20:44:01
10살 때 엄마가 출근하면서 깜빡하고 열쇠를 화분 밑에 안 놓고 간 날
하교 후에 계단에 앉아 있다가 너무 추워서 동생들이 다니던 집 바로 옆 유치원에 갔다가 사납게 쫓겨났던 기억이 있어요
둘째동생반 선생님이 절 벌레 보듯이 쳐다보고 정말 짜증난다는 말투로 이상한 애라고 당장 나가라 했어요
집에 열쇠가 없고 동생이 우리 언니라고 해도 그렇게 쫓겨났어요
우리 엄마는 왜 열쇠도 안 두고 가서 날 이 꼴로 만드냐는 억울한 마음에 울면서 집에 돌아 와서 계단에 엄마가 동생들 데리고 올 때까지 앉아 있었어요
어릴 때 살던 그 집에선 이런 기억들만 있어서 괴로워요
저 잘못했던 건가요? ㅠㅠ 이제 애엄마인데.. 가끔 이런 기억들 때문에 울컥울컥해요
IP : 117.11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9.1.28 8:54 PM (210.94.xxx.89)

    어릴 적 뇌는 정말 스펀지 같아요...
    그렇게 폭폭 박히는 기억들이 하나씩 있는 걸 보면.
    그 유치원 샘이 참 인정머리 없었네요. 소공녀 나오는 원장샘 같았나벼..

    요즘 생각하면 참 상상도 못할 일이긴 하죠...?
    화분 밑에 열쇠두고 가는 집이나,
    유치원에서 원생 언니가 왔는데 야멸차게 쫓아내는 일이나.

    이제 지나간 일이니까 그랬었지.. 하고 넘기시길~~

  • 2. 저도
    '19.1.28 8:56 PM (125.252.xxx.13)

    저도 초등때 엄마가 열쇠 목걸이로 만들어 주고
    그걸 항상 차고 다녔는데
    일년에 한두번 까먹고 그냥 가는날이 있었죠
    동생이 오면 운 좋은거고
    동생이 학원 갔으면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렸어요
    그렇지만 그땐 그랬지 하고 웃고 말지
    지금은 전혀 응어리는 없어요
    지금의 저도 워킹맘이라 저희 애들도 혼자 문따고 들어가는데
    열쇠가 아니라 참 다행이다
    이생각 한적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601 한국 나이 7살...보통 산수 어느 정도 하나요? 6 궁금 2019/02/28 2,333
906600 작년 3.1절에 스시 어디가 맛있어요? 묻고 8 기대 2019/02/28 2,809
906599 ‘친형 강제입원 혐의’ 이재명 재판 전 ‘증인 협박’ 논란 7 가지가지 2019/02/28 1,390
906598 펌)남친이 계단에서 미끄러진 여자를 피했어요 63 .. 2019/02/28 22,917
906597 아이 세명있는 전업주부의 삶 17 3333 2019/02/28 10,561
906596 kbs뉴스보다가 기자 이메일주소보고 빵터졌어요. ㅋㅋ 9 잠시웃다가요.. 2019/02/28 4,544
906595 시월드에 하는 소심한 복수 있으신가요? 20 복수의화신 2019/02/28 7,174
906594 국립중앙박물관 트윗 기레기아웃 2019/02/28 1,151
906593 일본물건에 이어 일본 제발 좀 가지맙시다. 34 진짜 2019/02/28 4,499
906592 친정부모때문에 답답해요. 2 속병든딸 2019/02/28 2,369
906591 위닉스 환기장치 샀는데 좋아요 위닉스 2019/02/28 1,256
906590 요즘 애들은 삼일절 노래를 모르네요. 21 2019/02/28 1,965
906589 서울에 저렴한 약국~ 5 약국 2019/02/28 2,927
906588 이재명 '친형 강제 입원' 6차 공판 증인들 엇갈린 진술 11 이재명 김혜.. 2019/02/28 1,323
906587 CC쿠션 써봤는데 괜찮네요.. 1 ㅇㅇ 2019/02/28 1,823
906586 피부 촉촉하고 수분 가득하게 하는 방법이... 4 dddd 2019/02/28 3,826
906585 김성경 트렌치코트 너무 이뻐요~~ 엄청 비싼거겠죠? 19 또리 2019/02/28 9,486
906584 아파트에서 태극기 다는 분 계세요? 9 2019/02/28 1,368
906583 트럼프 "타결의지 분명, 중재 당부"..문대통.. 10 뉴스 2019/02/28 2,446
906582 폐경시기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걸까요? 3 생리 끝.... 2019/02/28 3,882
906581 왜그래 풍상씨 8 ... 2019/02/28 2,921
906580 오늘 주식시장 엄청 출렁였네요 3 와.. 2019/02/28 3,178
906579 어제 위내시경후 계속 위가 쓰려요 아프다 2019/02/28 1,040
906578 저 화병일가요? 2 홧병 2019/02/28 1,604
906577 예비중딩 남자아이 콧수염 제모해 줘도 될까요 6 그믓그믓 2019/02/28 9,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