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밴댕이소갈딱지인가요

ㅠㅠ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9-01-28 20:44:01
10살 때 엄마가 출근하면서 깜빡하고 열쇠를 화분 밑에 안 놓고 간 날
하교 후에 계단에 앉아 있다가 너무 추워서 동생들이 다니던 집 바로 옆 유치원에 갔다가 사납게 쫓겨났던 기억이 있어요
둘째동생반 선생님이 절 벌레 보듯이 쳐다보고 정말 짜증난다는 말투로 이상한 애라고 당장 나가라 했어요
집에 열쇠가 없고 동생이 우리 언니라고 해도 그렇게 쫓겨났어요
우리 엄마는 왜 열쇠도 안 두고 가서 날 이 꼴로 만드냐는 억울한 마음에 울면서 집에 돌아 와서 계단에 엄마가 동생들 데리고 올 때까지 앉아 있었어요
어릴 때 살던 그 집에선 이런 기억들만 있어서 괴로워요
저 잘못했던 건가요? ㅠㅠ 이제 애엄마인데.. 가끔 이런 기억들 때문에 울컥울컥해요
IP : 117.11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9.1.28 8:54 PM (210.94.xxx.89)

    어릴 적 뇌는 정말 스펀지 같아요...
    그렇게 폭폭 박히는 기억들이 하나씩 있는 걸 보면.
    그 유치원 샘이 참 인정머리 없었네요. 소공녀 나오는 원장샘 같았나벼..

    요즘 생각하면 참 상상도 못할 일이긴 하죠...?
    화분 밑에 열쇠두고 가는 집이나,
    유치원에서 원생 언니가 왔는데 야멸차게 쫓아내는 일이나.

    이제 지나간 일이니까 그랬었지.. 하고 넘기시길~~

  • 2. 저도
    '19.1.28 8:56 PM (125.252.xxx.13)

    저도 초등때 엄마가 열쇠 목걸이로 만들어 주고
    그걸 항상 차고 다녔는데
    일년에 한두번 까먹고 그냥 가는날이 있었죠
    동생이 오면 운 좋은거고
    동생이 학원 갔으면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렸어요
    그렇지만 그땐 그랬지 하고 웃고 말지
    지금은 전혀 응어리는 없어요
    지금의 저도 워킹맘이라 저희 애들도 혼자 문따고 들어가는데
    열쇠가 아니라 참 다행이다
    이생각 한적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709 베란다 보조주방으로 기성씽크대 2 2019/03/08 2,972
908708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 다시보.. 6 버닝썬 2019/03/08 3,060
908707 겨울에 린넨 이불커버 써보신분 있나요? 7 이불정리중 2019/03/08 1,977
908706 버닝썬 4 버닝썬 2019/03/08 1,552
908705 이동국 우유cf에 부인인가요? 3 손윤미 2019/03/08 4,672
908704 중학교 가더니 매일 밤마다 울어요 26 ㅜㅜ 2019/03/08 13,024
908703 내분비내과에서 당뇨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겠죠? 5 당뇨 2019/03/08 2,623
908702 최진혁 배우 구엽네요 6 티비 2019/03/08 2,479
908701 강아지가 자기 장난감 다 갖고 오는 거요 10 사랑의 표현.. 2019/03/08 5,312
908700 의학전문대학이 아직 있나봐요? 6 .. 2019/03/08 3,430
908699 공기청정기 파란불이 너무 빨리 들어와요 11 중국써글 2019/03/08 4,596
908698 세부 여행가는데 망고 잘라서 한국 가져올수 있나요? 10 3월에 여행.. 2019/03/07 4,645
908697 우리 냥이 잘때 코 고는 소리 내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4 루까 2019/03/07 1,337
908696 영화 파리로 가는 길 보신 분? 6 ... 2019/03/07 1,753
908695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오존이 문제였는데 요즘에 나온 제품은 괜찮.. 7 조선폐간 2019/03/07 4,216
908694 과도한 자식사랑에...넘 힘드네요..동네엄마관련 ㅜㅜ 6 2019/03/07 4,947
908693 S사 다녀요 상사폭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계속다녀야할까요 41 hilㄴ 2019/03/07 9,279
908692 [펌] 삼태기 메들리로 파혼합니다 10 zzz 2019/03/07 8,280
908691 살면서 힘든일이 연달아 일어날때 어떤생각으로 이겨내시나요? 8 45 2019/03/07 2,718
908690 하루만 간병인을 쓰기로 했는데 좀 봐주세요 9 간병 2019/03/07 3,071
908689 서울 호텔뷔페 추천해 주세요 12 몽실맘 2019/03/07 4,314
908688 담배와 시가는 다른건가요? 3 가득 2019/03/07 1,875
908687 처음으로 아줌마 소리 듣고 보니 33 이거 2019/03/07 7,800
908686 남편이 이시간에 초밥을 사왔습니다 17 ㅇ.ㅇ 2019/03/07 6,592
908685 아이는 무조건 축복이고 늦게라도 더 낳으라는 말 13 음.. 2019/03/07 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