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고전 영화 매니아들 많으시지요?
어떤 매력으로들 보시나요?
향수? 아님 촌스럽지만 순박함?
아니면..뭔가를 자극하는게 있나요?
친구가 고전영화만 계속 보는데, 궁금해서요
지금도 고전 영화 매니아들 많으시지요?
어떤 매력으로들 보시나요?
향수? 아님 촌스럽지만 순박함?
아니면..뭔가를 자극하는게 있나요?
친구가 고전영화만 계속 보는데, 궁금해서요
외국영화의 경우 재밌는 대사도 많고 액션이나 그림 중심인 요즘영화와 달리 드라마도 풍부하고 불편한 상황이나 장면도 적어 좋지요.
명화가 많아요. 예로 닥터 지바고,폭풍의 언덕등 애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 애들이랑 같이 보고 있어요. 내용을 알아두라고요.
그리고 배우를 좋아해서죠. 오드리 햅번 영화는 전 다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사춘기때 티비에서 명화극장으로 많이 했거든요.
그 때 맘껏 못 봣던 것들 이제사 포은 푸는 거죠..
그냥 그 시대의 특이한 복색 말투 건물 이런거 보는 재미?
좋은 영화를 보게되는 확률 문제 인거 같아요.
대충 한 해 개봉되는 영화가 300편이고, 그 중에 괜찮은 영화가 10편 정도 된다면
(매년 똑같다고 가정)
2011년 개봉되는 300편중에서 10편만 2030년까지 이름을 남기겠죠.
그냥 극장가서 아무 영화나 보면 괜찮은 영화를 보게 될 확률이 10/300 = 약 3% 죠.
반대로 1950년에 개봉된 영화 300편중에 쓰레기급 및 평작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괜찮은 놈 10편만 남아서 우리한테 전해지고요.
그러니까 고전영화를 보면 폭탄밟을 확률이 줄어들죠.
옛날 영화가 요즘 영화보다 낫다는 말은 아니고.
별로인 영화는 예나 지금이나 있었지만... 옛날꺼는 다 알아서 자취를 감췄으니까 그런거 보게될
가능성은 줄어든다는거.
반대로 1970년 개봉작
예전 영화들이 스토리가 더 뛰어난게 많아요. 그리고 결국 그 영화들을 바탕으로 현대 영화들이 만들어졌으니까요. 요즘은 그저 때려부수는것만 나와서 재미없어요
시대를 거치며 검증되어
인간사회 보편적 진실에 접근하는 부분이 있고요
뜨거운 것이 좋아 같은 영화를 보면,
이후의 코메디는 거의 그 영화의 아류라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전 가스등이나 러브어페어는 몇번씩이나 봤어요
데보라 카... 너무 멋진 여배우인거 같고,, 가스등도 너무 재밌어요
BBC 시리즈 에르큘 포와로도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빨간책 해문출판사에서 나오는 배경하고 정말 싱크로율 백프로인거 같아요..
디비디라도 구할수 있음 좋을텐데요,, 또 보고 싶거든요
정말 탄탄하죠,설득력이 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고전으로 살아남았다는건 어떤 원형이 되었다는 소리니까요
히치콕 트뤼포영화같은건 학술서 좀 읽고보면 정말 재밌어요
고전영화 넘 좋아해요.
외화 울나라영화....모두 옛날꺼 좋아해요.
그냥 영화에 나오는 배경에 빠져들구요.
가구 소품 거리.....등등 그런게 넘 좋아요.
그시대상의 모습들 보는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껴요
예전에 사회샘..고등학교를 아주 오래된 사립을 나와서 선생님들이 거의 할아버지 할머님 수준의 연세.ㅎㅎㅎ
하지만 연륜은 무시못했는데. 그 샘께서 참 자주 고전영화 이야기 많이 해주셨어요. 마치 안봐도 본것처럼 실감나게.. 그 덕인지 저에게 티비에서 가끔해주는 흑백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도요. 어디서 볼수 있는지 알려주세요..ㅋ
임상수 [하녀]보다 1960년대 김기영 [하녀]가 훨씬 그로테스크하고 독특할 거에요...
가끔 좋은 고전들이 있지만 너무 시대에 안 맞는 건 좀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29 | 찐빵을 사왔는데요. 2 | 내일 | 2011/09/24 | 2,816 |
17828 | 아파트 현관 자동센서로 불 들어오는거..이거 끌수는 없나요?전기.. 10 | 쿠쿠 | 2011/09/24 | 4,754 |
17827 | 작업실 얻어볼까 하는데요. 가르쳐주세요. 1 | 미술 | 2011/09/24 | 2,485 |
17826 | 부모님 병원입원하셨는데 뭐가 필요할까요.추천해주세요. 7 | ..... | 2011/09/24 | 2,594 |
17825 | 직장모님들 아이들 김밥은 어떻게 싸주시나요? 46 | ........ | 2011/09/24 | 10,647 |
17824 | 82님들 지금 뭐하세요? 13 | 과자좋아 | 2011/09/24 | 3,083 |
17823 |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래 이렇게 불편한건가요? ㅠ.ㅠ 7 | 아눈아파 | 2011/09/24 | 3,365 |
17822 | 정독도서관 가려는데... 1 | 도서관 | 2011/09/24 | 2,571 |
17821 | 민주당 최재성 의원 좀 심했네요 8 | 운덩어리 | 2011/09/24 | 3,274 |
17820 | 신문에선 딱 세가지만 진실 이라고 4 | ㅋㅋㅋ 우스.. | 2011/09/24 | 2,853 |
17819 | 저 60년대에 졸업했는데.... 16 | 가물가물 | 2011/09/24 | 3,573 |
17818 | 오늘 벼룩시장에서~ 8 | hoho | 2011/09/24 | 3,198 |
17817 | sbs하우머치 라는 프로그램은 없어진건가요? | 아이디어 | 2011/09/24 | 2,141 |
17816 | 남자하고 여자하고 친구되는 경우는? 8 | 미미 | 2011/09/24 | 3,387 |
17815 | 대구 아파트값 왜 이렇게 오르죠? 17 | 도대체 | 2011/09/24 | 10,098 |
17814 | 스타벅스는 볶은 커피를 몇개월에 걸쳐 배로 우리나라에 온다면서요.. 14 | .. | 2011/09/24 | 4,384 |
17813 | mbc드라마 차화연이 딸인걸 어찌알았나요. 7 | ^^ | 2011/09/24 | 4,387 |
17812 | 물많은 사주 아시는 분? 8 | 사주 | 2011/09/24 | 22,852 |
17811 | 월악산 근처 좋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 참나 | 2011/09/24 | 2,426 |
17810 | 유행지난 양복이나 코트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 어쩌지? | 2011/09/24 | 4,372 |
17809 | 구연산의 효능과 가격 11 | 정말 그런가.. | 2011/09/24 | 25,092 |
17808 | 친정에서 돈 빌려주셔서 그거 보태 집 이사가는데.. 6 | 이런 경우... | 2011/09/24 | 4,393 |
17807 | 남격 - 청춘합창단 관련 소식 (스포일러 있습니다) 6 | 세우실 | 2011/09/24 | 5,559 |
17806 | 의료실비 5 | ... | 2011/09/24 | 2,927 |
17805 | 퍼옴- 무한도전 스피드 의미 정리 3 | 의열단 | 2011/09/24 | 3,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