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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극한직업 영화봤어요

레몬스카이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19-01-27 13:30:37
아들이랑 조조 보고 왔어요.

ㅎㅎ 재밌어요 앞뒤 생각없이 딱 두시간 재미나게 보고 나오기에 아주 딱 맛있는 새우깡같아요.

저의 느낌은,
베테랑 포맷을 기본으로해서 이병헌감독 특유의 말재미를 붙인 버젼이랄까. 베테랑처럼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런거 없고 아주 경쾌하게 스타카토로 탁탁 치고 빠지는 느낌이요.

마곡에 있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첫 추격씬이 마곡이라 ㅎㅎ 더 반가웠네요. 전혀 사전지식 없었는데.
신하균은 도둑들의 병맛 신하균의 업글 버젼으로 신하균만 할 수 있는 딱 그만큼 역할 해줘서 역시 명불허전이구나 싶구요. 오정세도 딱 그만큼. 그러고보니 이 영화의 미덕은 꽤 많은 개성있는 조연들이 전혀 부대낌없이 주어진 역할만큼만 깔끔하게 맡아줘서 좋았던것 같아요. 이런게 이병헌 감독 능력이겠죠.

이병헌 감독은 계속 눈여겨보던 감독인데 스물 넘 재밌게 봤다가 이번에 스물의 수십배 돈 써서 큰 작품 만들었다 싶네요. 흥해라 이병헌 감독!

해상씬의 마지막은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안성기박중훈에 대한 오마주인가 ㅎㅎ

다들 짠한 구석이 있는 배역들인데 신파 섞어서 울어!울어! 하지 않아서 좋아요. 건강해지려고 새우깡 먹는거 아니잖아요. 바삭바삭하고 짭조름한 새우깡같아요.

아쉬운점은,
유쾌상쾌통쾌 액션극치고 너무 길어요. 컷트 수 좀 덜어내고 긴장감을 높였으면 좋았을걸. 고생해서 찍은 거 아까워서 못 들어낸 느낌 많이 들어요.
음악도 조금 아쉬웠던거같고,,,이하늬씨는 이 영화로 이미지변신도 하고 그냥 그런 미스코리아출신 배우 껍질을 벗을 것 같은 느낌,,,살 빼신 김에 좀 더 빼서 조금만 더 날렵한 액션 보여주셨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동휘씨는 자꾸 탁재훈씨랑 헷갈리는거 저만 그런가요 ㅎㅎ 그동안 너무 가벼운 캐릭터만 맡아서 이 영화에서는 이미지를 좀 다르게 가져가고 싶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좋았어요. 이동휘배우님 응원합니다!

이제 이병헌 감독은 확실하게 흥행감독 반열에 들겠네요. 다음번 영화에서 좀 더 세련된 연출 기대합니다.

총평 : 재밌음. 2시간 유쾌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합니다!
IP : 118.37.xxx.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잠
    '19.1.27 1:38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스물의 그 병맛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차기작 바람난 어쩌구에서 실망하고
    이번 극한직업 볼까말까하는데 아무래도 님글보니 보게될것같습눼다그려~

  • 2. 단잠
    '19.1.27 1:39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스물의 그 병맛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차기작 바람바람바람보고 실망해서
    이번 극한직업 볼까말까하는데 아무래도 님글보니 보게될것같습눼다그려~

  • 3. ...
    '19.1.27 1:39 PM (112.146.xxx.125)

    안그래도 재밌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혹시 중학생도 같이 보기에 무난한가요?

  • 4. ...
    '19.1.27 1:43 PM (211.246.xxx.13) - 삭제된댓글

    욕설이.많아요
    그런것 상관없으면 보셔도 될듯

  • 5. 원글이
    '19.1.27 1:44 PM (118.37.xxx.64)

    엄,,,,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구요,
    싸움 장면은 엄청 많구요 ㅎㅎ
    욕은 찰지게 나와요~ 욕 싫어하시면 쫌,,,

  • 6. 봐야
    '19.1.27 1:54 PM (183.98.xxx.142)

    겠어요
    엊그제 내안의 그놈 봤는데
    억지감동을 좀 넣어서
    오글거려 죽을뻔했던지라
    그런장면 없이 쭉 웃을 수 있다면
    기꺼이 봐주렵니다

  • 7. 어제본이
    '19.1.27 1:55 PM (39.112.xxx.143)

    오랫만에 제기준으로 많이웃었어요~
    남자들은 그저그랬는지
    대부분앞뒤여자들분이 많이웃었어요
    강력추천~
    500만갑니다

  • 8. 아마도
    '19.1.27 2:46 PM (1.239.xxx.79)

    중학생과 같이 보셔도 될 것같아요.

  • 9. 마지막액션신
    '19.1.27 3:41 PM (222.108.xxx.116)

    너무 길어 지겨웠어요.
    끝났나싶으면 배로 옮겨 또 투닥..
    치킨집 골목이 어릴적 저 놀던 동네라 반가웠어요.

  • 10. . .
    '19.1.27 3:44 P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안보려고했는데
    설득당했..

  • 11. ㅡㅡㅡ
    '19.1.27 3:48 PM (175.223.xxx.150)

    내안의 그놈보다 재밌게 봤어요.
    우하하 웃은게 오랜만이었네요.ㅋ

  • 12. 울아들은
    '19.1.27 4:09 PM (211.218.xxx.163)

    영화광인 아들은 재미없다고 하던데
    그냥 생각없이 웃다가 오는 영환가요.
    스트레스 해소용?

  • 13.
    '19.1.27 4:42 PM (125.188.xxx.4)

    스트레스해소용이고 많은 기대하지마시고 가볍게 보고 오세요^^

  • 14. ㅇㅇ
    '19.1.27 4:46 PM (119.70.xxx.44)

    저는 류승룡 싫어해서 패스하려고요. 다른 배우들은 호감이나 류승룡은 비호감 에이뿔이라 류승룡한테 돈 쓰고 싶지 않아서

  • 15. ㅁㅁ
    '19.1.27 6:41 PM (211.36.xxx.130)

    저도 어제 아들이랑 봤는데..
    현재 개봉작중에 생각없이 웃으며 보기 딱인 영화예요.
    끝에 키스신 소리가 좀 더럽?게 느껴지는거 빼고는요..

  • 16. 후니
    '19.1.27 7:59 PM (211.200.xxx.174)

    전 생각보다 잔인해서 짜증났어요. 전 액션씬도 너무길고 전 돈아깝더라구요.

  • 17.
    '19.1.27 8:22 PM (223.62.xxx.159)

    돈 아깝고 시간도 아까웠어요
    취향 차이겠죠

  • 18. 돈이 아깝다는분
    '19.1.27 10:06 PM (39.120.xxx.126)

    진짜 보긴 하신거예요?
    웬지 안보신듯
    전 너무 재미 있었어요^^

  • 19. .......
    '19.1.27 10:26 PM (119.194.xxx.118)

    저도 돈 아깝...;;;
    취향 차이 맞죠

  • 20. ㅇㅇ
    '19.2.3 7:39 PM (59.20.xxx.20)

    저도 돈 아까웠어요.
    후반 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엔딩까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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