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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때 아이들 식사 뭐 해주나요?

방학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9-01-25 15:03:48
예비고 중2 아들둘
학원 스케줄이 둘다 저녁시간입니다
남편은 6시에 아침먹고 일찍 출근이라 아이들은 9시 넘어 아침먹어요

한달째 방학인 지금 진짜 힘드네오ㅡ
아이들이 인스턴트식품 별로 안좋아해요
저는 가리지 않았는데 몇번 먹고는 먹기싫어합니다
라면도 안먹어요
아침 점심저녁 매끼 국이나 찌개
밑반찬은 잘안먹는데 계란말이 어묵볶음 김치볶응 이나 두부조림
이런거 좋아해요 즉석에서 해줘야 맛있는것들

거기에 메인요리 하나
오늘 아침은 고등어조림
지금 점심은 닭볶음탕
저녁은 또 뭐하나? 너무 힘드네요
중간에 떡볶이 국수 인절미등등 간식 먹어요

매끼 같은 국.찌개 안먹고 메인요리 하나씩도 새로운거
그걸 세끼 차리고 남편식사는 또 따로
남편도 한식위주로 먹는데 암것나 잘먹어서 저녁때 아이들과 같은 메뉴 줍니다

우동이나 즉석볶음밥 같은거 엄청 잘나왔길래 한번 해줬는데
별로라며 조금 먹고는 밥 달래요 ㅡㅠ
돈가스 튀겨줬더니 먹고나서 밥하고 된장찌개 또 달래요
배고프다고..
인스턴트 즉석요리 주면 맛없다 남기고 잠시후 밥달라니 저만 2중고생 그래서 그냥 밥 차리는데 밥먹고 설거지후 잠시 후 또 식사준비
돌아서면 또 식사준비
6시쯤 학원가서 10시에 오는데 그럼 남편이 8시쯤 와서 또 저녁.
주말에도 학원때문에 어중간해 외식도 잘못해요
남편과 둘이 나가 먹어도 아이들 학원시간 때문에 또 밥챙겨야 하고..
아직 한달 더 남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고기 구워줘도 계란찜 된장찌개 해달라하고
고기도 그냥 샴겹살 별로라고 양념해서 달라하고요

치킨 시켜주면 먹고 또 밥 찾아요
치킨으로 한끼 떼우면 안되나 하니 그건 간식이래요
컵반인가? 그거 사다주니 맛없다고 한숟가락씩 먹고는 안먹어요

한솥도시락 사다 주니 잘먹는데 양이 부족하다고 간식 또 해달라고..
그럴봐에는 그냥 고기반찬에 찌개 끊여 한번만 차리지 싶어 도시락 사오는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들 식사 어찌 챙겨주시나요?
우리집이 유별난건가요? 아이들에게 매끼 다른국.찌개 요리 어찌 매번 하냐고 버럭했더니 그럼 배고픈데 어쩌냐고
맞죠 엄마가 집에서 밥이라도 잘챙겨야 하는데 제가 잘못한건지
울아이들은 집밥만 찾네요

IP : 211.244.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9.1.25 3:11 PM (211.192.xxx.1)

    날 잡아서 고기 양념을 잔뜩 하세요. 그걸 한끼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서 필요할때 쓰세요. 제육. 불고기. 갈비. 그런식으로요.

  • 2. 정말
    '19.1.25 3: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너무 잘 해주시는엄마네요.

    저는 오늘점심은 갈치구이에 고추장찌개, 그리고 밑반찬으로 했고요.

    요 며칠간 한건
    제육볶음
    잔치국수 - 집에서 국물 내서
    잡채
    김밥
    소고기등심구이
    부대찌개
    볶음밥
    닭볶음탕

    이정도네요

  • 3. 아침
    '19.1.25 4:17 PM (223.62.xxx.131)

    빵 우유
    점심 닭볶음탕
    저녁 소갈비

    오늘은 아빠 월급날이라 좀 스페셜~
    평소엔 김치볶음밥 해물볶음밥 유부초밥
    달걀말이 소불고기 장조림
    어휴~
    써놓고 보니 다 고기

  • 4.
    '19.1.25 4:25 PM (118.222.xxx.21)

    너무 잘 해주시네요. 초등 키우는데 10시 일어나서 계단 운동하고 밥먹음 12시 간단하게 그러나 운동하고 배고프니 넉넉히 먹고 저녁은 네시 고기반찬 국없음 나중에 배고프면 자기들이 알아서 스크램볼 울애들은 주는대로 잘 먹어요. 저도 어릴때 투정없이 주는대로 먹었고(우리엄마 요리못함) 저희아이들도 주는대로 먹어요. 조금이라도 투정부리면 먹지 말라고해요. 자랑이 아니고 너무 잘해 주시는듯해서 힘들지 않음 상관없지만 힘들면 아이들에게 호소좀 하고 조율하심 좋겠어요. 어찌 매일 맛나게 먹나요? 하루 세끼 죽을때까지 해야 되는대요.

  • 5. 원글
    '19.1.25 5:40 PM (211.244.xxx.184)

    아이들이 식탐이 좀 있어요
    제대로 밥을 안해주면 배고프다고 계속 징징
    닭볶음탕 하나만 해서 간단히 주면 된장찌개라도 끊여달라 계란찜 해달라 그래요
    입맛에 안맞는걸 주면 계속 배고프다고 난리 ㅠㅠ
    한참 크고 많이 먹는 중딩들이라 외면하기도 그래서 원하는대로 해주는데 제가 잘못 키우고 있는것 같네요 ㅠㅠ

  • 6. 아들둘맘 매일고기
    '19.1.25 5:54 PM (59.10.xxx.201)

    코스트코에서 소고기,양념 불고기,제육...소분해서 냉동실.
    소고기는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큰접시에줘요.
    샐러드도 곁들어서...이럼 대단한거 해준줄 알아요.
    불고기or제육은 우동그릇에 밥넣고 그 위에 불고기 얹어줘요.
    삼각김밥용 김사다가 불고기나 제육넣고 싸줘요.
    5시까지 학원가는날은 이거 먹고 가요.
    간혹 닭윙 구워주고요.이건 간식.
    통삼겹살 구워주고
    족발사다가주고
    닭볶음 김ㅅ미 레시피로 해도 맛있더라구요.
    주말엔 곱창도 구워요.ㅜ.ㅜ
    생각해보면 손이 덜가는건 고기요리인듯요.

  • 7. ...
    '19.1.25 6:06 PM (115.136.xxx.195)

    맛있는 것만 삼시세끼 먹고 살 수 없다는 걸 가르치셔야죠.
    저도 원글님 스타일이라 같은 반찬 안올리는데
    힘들땐 반찬가게나 국배달 시켜요.
    생선은 방학 시작할 때 다 손질해서 냉동실에 쟁여뒀고,
    김치찌개,된장찌개,콩나물국 등 기본적인 국 돌려가며 끓이고
    닭볶음탕,등뼈찜,콩불고기,갈비찜, 닭갈비 등 메인요리 한번씩 섞어주고, 기본 밑반찬은 김,계란,비엔나소시지 돌려요.
    그 외 밑반찬은 반찬가게 이용-어차피 잘 안먹어서 한 두개만 사와요.
    식사시간은 일률적으로 정해서 그 시간에 안 먹는 사람은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고, 국 데우고, 밥 떠서 먹으라고 꾸준히 교육시켜놨어요. 애들 초등 고학년이고 남편도 주말에 늦잠 자면 그렇게 해요. 우리 애들도 배달, 외식 싫어하고 집밥집밥 하는데
    아이디어 떨어지면 위에 늘 하던거로 돌려요.
    카레도 잔뜩 해놓으면 배고플 때 주방 들어가서 떠먹더라구요

  • 8. ...
    '19.1.25 6:13 PM (115.136.xxx.195)

    그리고 간식은 말그대로 간식이에요. 안먹어도 큰 일 안나요.
    전 과일이나 빵류를 식탁에 늘 올려두는데
    배고픈 사람은 그거 먹지 따로 손가는 거 안해줘요.
    삼시세끼 차리는 것도 힘든걸요.
    완벽함을 내려놓으세요.
    요령을 찾으시구요.
    그리고 힘내세요.
    저도 퇴근하고 옷만 간신히 갈아입고 저녁 준다음 방전됩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낮에 먹다 만 불낙 데우고 닭봉만 오븐에 구울꺼에요. 김치랑 시금치는 냉장고에 있던 거에요^^;

  • 9.
    '19.1.25 8:10 PM (175.117.xxx.158)

    그정도면 하루종일 다듬고 밥하다 끝나겠네요 어휴

  • 10. ㅇㅇ
    '19.1.26 5:16 PM (219.240.xxx.51)

    아이들이 집밥만 찾는거 보니 요릴 맛있게 잘 하시나봐요 전 해줘도 잘 안 먹어서 의욕이 떨어지네요

  • 11. .........
    '19.1.27 5:26 AM (1.225.xxx.127)

    집밥을 너무 맛있게 잘해주시나봐요.
    저는 애들이 아무리 밥 달라고 해도 저 힘들다고 하고 거절할 것 같아요.
    저는 딸 한명 엄마인데요... 아무래도 아들들은 딸이랑은 달라서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요
    저는 방학때 반찬가게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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