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인분들 병석에 계실 때 음식 문의드려요.

나무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9-01-25 01:26:12
아버님께서 병원에 계십니다.
최근 음식을 드시지 못해 의사는 사식으로라도 드시게 하라고 합니다.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씹는것은 힘들어하세요.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1:33 AM (59.15.xxx.61)

    죽을 끓이든지 사드리든지 하세요.
    그것도 못드시면 그린비아나 뉴케어 드려야지요.

  • 2. 기력 되찾으시길
    '19.1.25 1:33 AM (108.20.xxx.93)

    어르신 소화력은 어떠신가요?
    저도 아버지 오랜 병간호 경험이 있어 남 일 같지 않네요.

    저희 아버지는 게살죽을 좋아하셔서 많이 해드렸구요.
    대게 사셔서 집에서 만드셔서 소분 냉동하시면, 좋습니다. 중식당 게살죽은 아무래도 전분이 많아서 좀 꺼려져서 그렇게 했구요.

    미역국에 밥을 같이 오래 끓여서 죽처럼 만들어 드셔도 좋았고,
    소화가 괜찮으시면, 도가니탕도 밥이랑 같이 끓여 해드렸어요.

    식사만 잘 하시는 것 봐도, 원글님 마음이 훨씬 좋아질텐데..

    어르신 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3. ..
    '19.1.25 1:40 AM (222.237.xxx.88)

    진밥, 죽
    곰탕 등 푸욱 고은 고기국물
    흰살생선
    두부,달걀
    과일은 대봉시 가운데 흰거 잘 빼고.

  • 4. 나무
    '19.1.25 1:50 AM (223.62.xxx.187)

    답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5. ...
    '19.1.25 1:54 AM (203.234.xxx.214)

    쌀 한줌만 푹 불려서 들깨가루 불린쌀, 물 넣고
    믹서에 곱게 간 후 체에 받혀 내리세요.
    그 물에 버섯 잘게 썰고 쇠고기 갈은거 조금 넣고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이셔서 어머니 드리세요.
    소화 못시키시면 버섯, 고기 대신 무 삐져 넣고
    끓이셔도 되구요.

  • 6. ..
    '19.1.25 5:49 AM (223.62.xxx.48)

    환자들 드시는 캔에 들은거 있어요
    거기에 영양이 다 있다고하네요
    저희 엄니 노인요양병원에 계신데
    그것만 1달정도 드시다가 호전되어서
    지금은 죽과 밥도 조금씩 드세요
    간식은 영양 안따지고
    잘드시는거 드려요
    카스타드.연양갱.대봉시.딸기
    그리고 요플레.황도
    병원에 계신 어르신들 이건
    거의 다들 잘드세요

  • 7. ㅇㅇ
    '19.1.25 8:30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오래 끓인 죽은
    먹어도 허기져요.

    육류, 생선, 계란, 두부, 고구마, 감자, 밤, 단호박
    ...같은 것들 으깨서
    식사 때 같이 드실 수 있도록 하면 좋아요.
    떠먹는요구르트 같은 것도
    좋아하시면 드리세요.

    고생 많으시네요.
    어르신 빨리 쾌차하시길요.

  • 8. 위에
    '19.1.25 9:02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적힌거랑
    물김치요. 그걸 그렇게 잘 드시더라구요. 국물만 드셨는데 엄청 잘드셔서 적습니다. 병원에 있음 새콤달콤한게 땅긴대요. 새콤한 물김치 추가하시길.

  • 9. ....
    '19.1.25 1:20 PM (211.110.xxx.181)

    저희 아버지 이 하나도 없으신데 틀니 싫어하셔서 잇몸으로 드세요

    나박김치 국물 정말 잘 드시구요
    김치도 잎쪽만 잘게 썰어서 드시라고 하면 좀 드세요

    la 갈비찜해서 갈빗살을 가위로 드시기 쉽게 잘라서( 채썰듯이 써는데 뼈에 붙어있게) 해 드려요

    연어회를 다지고, 상추, 오이, 깻잎, 새싹채소 이런 좀 연한 채소 곱게 채썬 거랑 같이 초장넣고 비벼 드시게하구요
    일단 정말 정말 곱게 채 써시고 그걸 예쁘게 돌려놓고는 또 가위로 썰어요

    일반 비빔밥도 야채 곱게 채썰고 그걸 밥위에서 가위로 다져 드려요 (시각효과 있게)

    굴하고 무채로 양념간장 맛있게 해서 굴밥 해드리면 잘 드세요

    너무 죽만 드리면 입맛도 없는데 질려서 못 드세요
    비빔밥 정도로 하면 맨밥보다는 우물우물 드시기라도 하거든요
    전 별식으로 여러가지 비빔밥 돌려막기 하고 있어요

    국은 미역극 ,고깃국, 무국, 등등 모든 국 끓여서 건지는 조금넣고 가위로 막 썰고 국물 넉넉히 해서 드려요
    그럼 밥 말아서라도 드세요

    고기가 질겨서 많이는 못 드시니 흰살생선( 조기, 가자미, 갈치 등등) 구워드리구요

    회초밥도 위에 생선을 다져서 드리면 잘 드세요
    생선회도 거의 난도질로 초장해서 잘 드세요

    추어탕 야채 흐물흐물한거 사서 드리면 드시긴 하셨는데 사서오는 음식은 물리는지 오래 드릴 건 못되더라구요

    평소 좋아하시던 것 칼이나 가위로 다 씹은 것처럼 잘게 잘라서 옆에서 챙겨드리면 잘 드시는데
    엄마는 그걸 못하니 엄마가 식사차려드리면 좀 싫어하세요

    앞으로 저도 더 뭘 해드려야할지...
    식단이 고민이에요

    과일도 이것저것 갈아서 드려요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운 빵도 드리고 식빵은 프렌치토스트를 푸딩처럼 부드럽게 해서 잘게 잘라 드려요

  • 10. ....
    '19.1.25 1:25 PM (211.110.xxx.181)

    전 아버지가 삼키는 건 하시니까 죽 종류보다는 이유후기처럼 진밥으로 뭐라도 이쁘게 입맛돌게 준비해서 드리는데
    매콤, 새콤 이런 걸 좋아하세요

    입맛도 없다 하셔서 식단이 엄청 고민인데다가 뭐라도 맛있다고 안하시는 성격이라 가끔 짜증나는데
    그래도 부모라 제가 성질 죽이고 살아요 ㅠㅠ

  • 11. ....
    '19.1.25 1:27 PM (211.110.xxx.181)

    아.. 삼계탕도 마늘 많이넣고 끓여서 드시고나면 국물에 찰밥넣고 죽 끓여드려요

  • 12. ....
    '19.1.25 1:30 PM (211.110.xxx.181)

    계란 두부 싫어하셔서...ㅠㅠ
    계란 두부 메뉴는 한달도 돌려막기 할 수 있는데..
    마파두부 게란찜 계란장조림 계란말이 두부조림 순두부찌개 ...

  • 13. 나무
    '19.1.25 3:26 PM (110.47.xxx.214)

    ....님, 많은 도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14. 저도
    '19.1.25 8:01 PM (125.142.xxx.167)

    환자식, 저도 도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083 스트라이프 땡땡이 무늬 좋아하시는분? 8 ㅋㅋ 2019/02/24 1,550
905082 동영상이 사진보다 잘 나오는 얼굴 8 .. 2019/02/24 2,581
905081 이과 재수생....학원 등 여쭤요 ㅠㅜ 9 희망 2019/02/24 1,832
905080 대학 졸업선물 2 엄마 2019/02/24 2,036
905079 나혼자 남몰래 고민.. 집을 사고 싶은데요. 30 남모른 2019/02/24 8,110
905078 버닝썬 빅뱅승리 39 00 2019/02/24 18,649
905077 지금 괌 인데 비행기결항이요 2 Dd 2019/02/24 2,552
905076 어느 대학인가요? 20 인서울 2019/02/24 5,375
905075 마카롱가게가 많이 38 2019/02/24 7,961
905074 충격!! 방사능 측정기로 일본 먹을거리 채봤더니 경악!! 25 ㅇㅇㅇ 2019/02/24 7,205
905073 하체 살집 있는 남자 대학생 바지 어느 브랜드가 잘맞나요? 6 쇼핑 2019/02/24 1,836
905072 지금 나스매장 왔는데 쿠션색좀,,, 7 2019/02/24 2,389
905071 이대 재학생 등록금 납부 기간 좀 알려주새요! 8 .. 2019/02/24 1,554
905070 강릉에 세컨하우스 장만했어요. 21 ㅎㅀ로호ㅗ 2019/02/24 11,221
905069 새내기 여대생 가방 어떤거 들고 다니나요? 8 .. 2019/02/24 2,206
905068 10년 된 확장형 아파트 건조기는 어디에 둘까요? 9 어디에 2019/02/24 2,244
905067 얼마전에 올라온 짠돌이 글 좀찾아주세요~ 5 가고또가고 2019/02/24 2,563
905066 호텔에서 쓰는 도톰한 타월은 어떤 걸 사야... 8 나도 2019/02/24 2,740
905065 스킨 로션만 마르고 다녀요 19 Qqq 2019/02/24 6,576
905064 (펌글) 새로운 이익(?) 창출 5 인간적으로 .. 2019/02/24 1,667
905063 교통사고 과실비율 로 뭐가 불리해지는거죠? 5 ㅎㅀ 2019/02/24 1,414
905062 초 2 아이 친구가 놀자고 불쑥 찾아올 때 15 . . . 2019/02/24 4,656
905061 다리미 버리신 분들 필요하던가요? 6 ... 2019/02/24 2,386
905060 우리나라 교회에는 꼴통들만 다니나 11 ..... 2019/02/24 2,692
905059 뒷굼치아플때는 222 2019/02/24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