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 팀장이 나를

그가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9-01-24 22:28:14

저는 3개의 팀이 있는 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고요.

저희 현 팀장은 저와 3년간 같이 일했습니다.

저와 사이는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런 무덤덤한 관계였어요.


팀장은 저보다 8살 많은 남자고 저는 여직원이고 직렬도 다르거든요.

팀장은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재작년에 저희 국장(3급 고위직)이 지시한 공모 사업 2개를 사업 제안서를 내서 되고

작년에는 공모 사업 1개가 되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사이는 그냥 덤덤한 관계였어요.


그런데 팀장이 국장이 퇴직 직전 근무평정에서 승진 순위를 바꾸는 바람에  승진에서 탈락했어요.

그 때부터 아래 직원에 대한 짜증이 심해졌고요.

마치 탈락한 것이 직원 때문인 듯 행동해 직원들로부터 인심을 잃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저희 과장과 총괄 사무관이 바뀌었고 이 총괄 사무관이 올 7월이면 저희 과장이 됩니다.

총괄 사무관은 노골적으로 줄 세우기를 하는 사람이고 호불호가 매우 심한 사람입니다.


그 총괄 사무관에 불행이도 불호로 찍혔습니다.

제가 출근 시간이 늦다는 이유로요.

총괄 사무관은 아침 8시에 출근 해 과장이 총괄 사무관이 퇴근 후 가길 원하는데

제가 총괄 사무관 보다 늦게 오고 일찍 퇴근을 하는 이유가 제가 생각한 이유고

나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싫은 사람은 목소리도 걸음걸이도 다 싫으니까요.


문제는 총괄 사무관이 저에 대한 핍박이 생긴 이후

팀장이 사사건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아침에 한 시간전에 출근해라.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아이를 맡기고 출근하기 때문에 사무실 도착하면 8시 40분입니다>

맨날 그렇게 일찍 가니.

여기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겠는데 ㅜㅜ

연가 쓰는 것까지 뭐라 하니까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연가를 10일만 남기라며 연가가 10일 이상 남은 직원들은 연가 달고 출근해서 일하라 하고.


제가 요즘 사람인지 몰라도 정말 이런거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저를 싫어하는 눈빛 행동 다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 일만 하거든요.

앞 직원이 커피 마시러 갔다 오니까 자리 좀 지키라고 한 소리 하는 걸 들은 이후 더 조심합니다.

<팀장은 담배 피러 한 시간 갑니다>


나를 싫어할 때

그걸 느낄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이가 먹어도 사회 생활이 정말 어렵습니다.


IP : 1.246.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4 10:42 PM (118.36.xxx.92)

    여초 직장이 힘들다는 사람들은 그런 남자 꼴통들을 만나보면 또 말이 달라질 걸요. 특히 남자들은 중년이 넘으면 호르몬이 바뀌어서 그러는지 그 나이때가 제일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간 제일 사람을 힘들고 괴롭게 할때에요. 일단은 답이 없네요. 그냥 담담하게 묵묵히 일만 하세요. 뭔가 미안한듯한 잘못한 듯한 기색은 1도 보이지 마시고요. 그러다보면 그 괴롭힘의 타겟이 또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고 그렇더라고요.

  • 2. 공무원
    '19.1.25 12:16 AM (116.37.xxx.69)

    이라면서요 함부로 짜를 수도 없는거잖아요
    배짱가지시고요 뭐니뭐니해도 조직에서는 실력이 제일 우선이고 당당함도 필요해요

  • 3.
    '19.1.25 3:49 A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팀장도 총괄사무관이 그런 걸로 쪼아대니 그런것 같아요.
    팀장되면 실무보다도 관리 등으로 평가받는데 업무능력보다ㅠ출퇴근시간 연차등으로 평가하니 자기도 별 수없이 그러는거 같아요.
    참 이해 안가는 불합리한 남자들 패턴.
    출퇴근시간은 이러이러해서 정말 힘들다 대신 휴가나 근무중 자리비움은 최소화해보겠다 얘기해보세요
    직장생활할때 관계도 신경써야 하니.
    일만 신경쓸 수 있는 회사가 최고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569 우대대대 까빠르띠야 이런 거 독일어 옹알이겠죠? 3 건나블리 2019/01/28 2,472
898568 대학교 합격 발표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발표 하나요?? 6 정시 2019/01/28 1,568
898567 '예천소송' 변호사 "징벌적 손배 뺀게 56억..200.. 6 헉!200억.. 2019/01/28 1,488
898566 천당이라고 지옥보다 나을 게 하나 없습디다. 6 꺾은붓 2019/01/28 2,675
898565 이런조건을 가진 직업이 뭘까요? 16 .. 2019/01/28 4,077
898564 민폐 오지랖 옆자리 간병인 19 ㅇㅇ 2019/01/28 5,396
898563 고등학교 동창과 10년 가까이 연애 중인 자식을 보면 9 2019/01/28 4,466
898562 요리 잘하시는분 비결이 뭔가요? 7 밥밥디바밥 2019/01/28 2,384
898561 먼저 연락 잘 안하는성격 30 ㅇㅇ 2019/01/28 8,748
898560 신혼이야기 2 7895 2019/01/28 1,541
898559 신축아파트들은 분리수거 상시할수 있나요? 10 ... 2019/01/28 3,801
898558 초등5학년때 베트남학교에 들어가면 적응할까요? 6 구미구미 2019/01/28 1,161
898557 5일동안 김치볶음밥 10 2kg 빠짐.. 2019/01/28 2,970
898556 70대 후반 엄마-호주여행 괜찮을까요? 4 푸른 2019/01/28 1,567
898555 초간단 무밥 짱 맛있네요. 한 번 해보세요^^ 12 초간단보유자.. 2019/01/28 3,699
898554 동일 조건이면 전세재계약서 안써도 되나요? 1 .. 2019/01/28 1,182
898553 김해 어방동쪽 치과 추천 부탁합니다. 믿음 2019/01/28 767
898552 스캐)김주영샘 올백머리 앞머리 라인 8 Abc 2019/01/28 2,818
898551 슈퍼맨이 돌아왔다..건후있잖아요? 35 .... 2019/01/28 8,133
898550 내일이 암수술인데 입원실이 없다네요 ㅠㅠ 24 ........ 2019/01/28 6,528
898549 배 얼려두고 요리에 써도 되나요? 2 냉동 2019/01/28 1,942
898548 치마랑 코트 길이요 2 2019/01/28 1,537
898547 거제 갑니다. 2 여행자 2019/01/28 895
898546 뉴스공장 듣다가 빵터졌어요 26 ㅌㅌ 2019/01/28 4,309
898545 남편이 제 캐릭터를 그려서 10 그림 2019/01/28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