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골치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9-01-24 17:38:24

부동산관련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세를 살던 와중에 전세끼고 집을 샀어요.

그집은 전세 만기가 얼마 안남은 상태라 그때 저희가 들어가 살 계획으로요.


그게 이번달 말인데요.

그 집은 지금 당장 전세금을 빼줘야 하는데

저희가 살고 있는 전세집은 4개월 전에 내놨는데도 나갈 생각을 안하는터라

그동안 맘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결국 대출 있는대로 다 받아서 전세를 빼주기로 했는데

문제는 장장 4개월동안 저희가 만기전 나가는 죄인이라(하필 전세가 지금 떨어져서 더 미안함ㅠ)

주인한테 자꾸 재촉하기 미안해서 최대한 참고 참다가 지금 이런 사정이다 얘기만 하는 식이였고

중간에서 A 부동산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줬어요.


집을 살때도 이 부동산 통해서 사서 저희 세입자 구하는 복비는 반만 받겠다고 한것도 있지만

지금 전세집 집주인 할아버지랑 전세가 안빠지니 가격 조율도 엄청 해주시고

맘에 들어 하는 작자가 나타나면 이거저거 다 요구조건

주인할아버지한테 얘기해서 어렵게 수락 받아주고.. 그랬는데 결국 막판에 나가리 됐지만요..ㅠ


무엇보다 집을 살때 매도자는 B부동산을 통해서 판건데

이 B부동산이 거의 사가꾼 수준이라 너무 저흴 휘두르려고 하는데

이것도 다 A부동산에서 막아주고

여러차례 노력으로 만기때는 저희가 최대한도로 받을수 있는 대출금만 우선 드리고

조만간 전세가 나가는대로 나머지는 지급하기로 한 상태인데


이런 노력을 알아서 저도 급하지만 다른 부동산엔 못내놓겠더라구요.

여러번 사장님한테만 너무 짐 지워 드린거 같다고 돌려 말해도

자기가 주변 부동산에 쫙다 말해 놨으니 조만간 계약 체결 될꺼라고는 하는데


근데 근처 사시는 친정엄마가 이렇게 일이 진행되기 전

집 안나가면 어떡하냐고

두어달 전 쯤 아는 부동산C에 복비 반값으로 해준다면 얘기해줄까 하시길래..

그땐 꼭 이 부동산에서 할 이유는 복비를 반값에 해주겠다는거 하나였던때라

그러시라고 했는데 한번을 연락이 없더라구요. 당시는 시세보다 살짞 높은 편에 내놓은 상태였거든요.


근데 위에 말한대로 A부동산에서 엄청 노력해서 시세보다 결국 내려서 내놨는데

오늘 바로 C부동산에서 연락와서 집값 조정된거 맞냐고 연락이 온거에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도 연락 없으셔서 따로 얘기 못드렸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그 금액이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덜컥 겁이 나는게

만악 C부동산 통해서 집보고 맘에 든다고 하는 사람 나오면

그 계약을 안할수도 없고..

A부동산은 죽쒀서 개준꼴이고

제가 중간에서 너무 미안할꺼 같은거에요.


친구들은 니가 미안할께 뭐있냐고 하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은데..


당장 내일 담보대출에 신용대출 풀로 받기로 한터라

하루 이자 계산하면 내가 이거저거 따질때가 아니다 싶다가도

지금 돈보다 중요한게 사람사이 도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가격도 이제 조정됐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A부동산에서도 기별이 오지 않을까 싶은

희망을 버리기가 힘든데요.


저 진짜 짠순이소리, 앉은자리 풀도 안나겠다 소리

암튼 스스로도 인색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집문제 때문에 너무 맘고생을 하면서 제대로 판단을 못하겠네요..ㅠ

IP : 61.74.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일
    '19.1.24 5:50 PM (58.230.xxx.242)

    A부동산이 헛수고 하게 된다면 미안하다고 하고 수고비라도 좀 드리면 됩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입으로만 때워서
    나쁜 사람 되기 싫은 욕심 때문에 생긴 고민입니다.

  • 2. ㅇㅇ
    '19.1.24 6:10 PM (223.62.xxx.252)

    괜찮아요. 그 업계가 원래 그래요. 먼저 하는 게 임자죠.
    그냥 나오셔도 돼요.

    이런 댓글 기다리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772 사춘기딸아이때문에 언성이 올라갈때가있어요 7 목요일 2019/02/14 2,265
901771 문 대통령은 왜 하필 폐공장으로 갔을까? 2 ㅇㅇㅇ 2019/02/14 1,170
901770 [단독] 원세훈 무죄 주려고 '문답 각본'까지 만든 재판장 3 미친 2019/02/14 1,025
90176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5 ... 2019/02/14 917
901768 서울 사시는 아버지 납골당 어디로 모실까요 5 용인댁 2019/02/14 2,136
901767 예비번호 맘들 오늘 모두 화이팅입니다!! 12 ... 2019/02/14 2,189
901766 슈돌 촬영 집에서 하길.. 18 ..... 2019/02/14 16,191
901765 손흥민 태극기 5 축구초보 2019/02/14 2,875
901764 스타벅스 쿠폰 문자로 선물할 수 있죠? 3 ㅇㅇ 2019/02/14 4,005
901763 서울의 호텔부페 중 가성비 최고인 곳은 어디인가요? 9 부페 2019/02/14 7,866
901762 ‘손혜원 타운’이 보도 참사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4 .. 2019/02/14 1,575
901761 이재명, 자기 형 강제입원 시도 시간표. 2 ㅇㅇ 2019/02/14 1,522
901760 안희정 부인 민주원 여사 페이스북에 둘이 불륜이라 올림 184 불륜이 정답.. 2019/02/14 30,473
901759 수미네반찬 보는데 7 .. 2019/02/14 4,328
901758 예비초4 (만 9.5세) 가슴에 멍울이 잡혀요 11 애엄마 2019/02/14 2,698
901757 아이키우는분들 계신가요 7 ..... 2019/02/14 1,550
901756 손석희 욕설? 7 그래서? 2019/02/14 4,172
901755 베트남 푸쿠옥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ㅠ 5 ... 2019/02/14 1,719
901754 헤어지고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는 성격 2 헤어지고 2019/02/14 3,767
901753 피부과 토닝 패키지 좀 봐주세요. 4 피부관리 2019/02/14 4,037
901752 푼수 시어머니 16 2019/02/14 6,922
901751 눈이 부시게 드라마 슬프네요 11 /// 2019/02/14 6,021
901750 제주도~ 싸고 맛있는음식 많아요!! 68 happy 2019/02/14 9,840
901749 인생립밤을 찾았어요 14 ........ 2019/02/14 6,386
901748 고1인데요 봉사활동에 시간이 많이 뺏기면 4 .. 2019/02/14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