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묻더라구요. 어떻게 나았냐고...
저도 이것때문에 몇년 병원다녔거든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왠만하면 밖에서 사먹고, 집에서 꼭 먹고 싶으면 쌓아두었다가
남편있을때 도와달래서 식기세척기에 넣습니다.
음식도 볶음이나 뭐 이런거 안하고 그냥 썰어서 끓이면 되는 찌개류가 좀 해먹습니다.
진공청소기도 남편이 거의 합니다.
어쩌다 보다 못해 제가 하더라도 청소기는 그냥 둡니다.
퇴근한 남편이 정리합니다.
바닥 안 닦습니다.
좀 닦아야 겠다 싶을때는 못입는 면티 모아둔거 적셔서 발로 슥슥 밀고 다니고
버립니다.
이렇게 한달만 하니깐...다 나았습니다.
정말 병원을 다녀도 어깨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곤 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서 돈 생각 안하고 사먹고
12시에 퇴근한 남편이 설거지하고 그러는데;;
애 낳고나면 다시 돌아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