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주택청약예금 천만원짜리 통장 아직 가지고 있구요...
결혼 16년차인데 여지껏 저희 명의로 된 집을 사 본적이 없어요.
청약가점제인가, 점수로 따지면 무주택 기간이 길어 꽤 높을거예요...
저야 전세 다니며 집 사고픈 맘이 굴뚝 같았으나
남편은 거품이다... 어쩌구 하며 대출 받아 집 사는 거 반대해서 여적 이렇구요...
남편은 금융권 임원이고 40대 중반
지금 서초구쪽 4억원 주고 30평대 전세 살구요...
그동안 이리저리 엎어지고 일어서고 하느라 큰 돈 못 모았는데
여유자금 5억정도 있거든요.
올 연말에 전세 만기되구
남편은 또 전세로 있자는데
전 어디든 저희 집 하나 사는 게 소원이랬어요.
세종시 쪽에 분양 받는 거 알아보래요.
어디 옆 동네도 아니구
기사에서나 세종시 떠드는 거 흘려 들었지 도통 모르겠네요...
진솔한 조언 해주실 만한 분도 없고...
여기 관심 많으신 분들 많았던 거 같아 용기 내 글 올려요...
자세한 말씀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분양받고 아파트 값 오르면 좋은 게 사람 맘이잖아요.